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트럼프, 소송비용 별도 모금 추진…'줄소송'에 측근 소송도 부담

건강 악화 공화 상원 원내대표에 "안타까운 일…새 리더십 불가피"

Photo Credit: www.donaldjtrump.com

줄지은 사법 리스크에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측이 소송 비용을 대기 위해 별도 모금에 나선다.

뉴욕타임스와 ABC 방송 등은 오늘(31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이어지는 소송에 따른 천문학적 비용을 대기 위해 이른바 '애국 소송 비용 펀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밀문건 유출과 관련해 지난 6월 연방 검찰에 기소된 상태며 지난 27일에는 증거 인멸 지시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성추문 혐의로도 뉴욕주 검찰에 별건으로 기소됐다.

게다가 자신의 극렬 지지자들이 자행한 1·6 의회난입 사태 및 대선 전복 시도와 관련한 추가 기소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서는 본인 뿐 아니라 주변 10여명에 대한 변호사 비용이 필요한 만큼, 모금으로 충당한 비용은 이들의 소송에도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성명을 통해 "무고한 사람들의 경제적 고통을 덜고 그들의 삶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송 비용 모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제까지는 막대한 소송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정치활동위원회(PAC) '세이브 아메리카'를 모금 창구로 활용해 왔다.

슈퍼팩 '세이브 아메리카'는 이미 올해 상반기에만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한 법률 비용으로 4천만 달러가 넘는 돈을 지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송 비용을 위해 별도의 모금에 나선 것은 세이브 아메리카로 거둬들인 후원금을 계속 법률 비용으로 지출하는 것을 두고 일부 비판이 제기되는 데 따른 방어 장치로 풀이된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방송된 극우 매체 '브라이트바트 뉴스'와 인터뷰에서, 브리핑 도중 갑자기 실어 상태에 빠진 고령의 공화당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가 은퇴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불가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올해 77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그럼에도 그가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의 그린 뉴딜을 지원하기 위해 그렇게까지 멀리 간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81세인 맥코넬 원내대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현재의 6대3 보수 우위로 재편된 대법원 구조를 만드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인물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사기 주장을 펼 때 반대편에 서며 관계가 악화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지속적으로 맥코넬 원내대표를 비판해 왔으며, 맥코넬 원내대표 역시 당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동조하는 극우 성향 의원들과 거리를 두고 있다. 

 

 

출처: 트럼프, 소송비용 별도 모금 추진…'줄소송'에 측근 소송도 부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5 한인 뉴스 백악관 “美보호 위해 중요"…‘외국인 도감청법' 연장 요구 report33 2023.08.01 15
1804 한인 뉴스 전동 자전거·스쿠터 단속 강화 목소리 커져 report33 2023.08.01 11
1803 한인 뉴스 팬데믹중 무허가 술판매 타운서 최다 report33 2023.08.01 23
1802 한인 뉴스 드럼통에 담긴 시신 말리부 해변서 발견 report33 2023.08.01 11
1801 한인 뉴스 올림픽경찰서에 한국어 통역관 배치 추진 report33 2023.08.01 10
1800 한인 뉴스 모하비서 올 최대 규모 산불…7만7000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8.01 16
1799 한인 뉴스 은퇴하기 가장 좋은 주는?.. CA 하위권 머물러 report33 2023.08.01 15
1798 한인 뉴스 바이든 새 학자융자금 절약 플랜 신청 시작 ‘상환액 절반 축소, 10년후 탕감’ report33 2023.08.01 17
1797 한인 뉴스 미국 수중 로봇으로 해저 광물 채굴 ‘테크업종의 미래되나’ report33 2023.08.01 17
1796 한인 뉴스 아마존, 미국서 '1일배송시대' 열어가.. "물품 18억개 하루내 배달" report33 2023.08.01 15
1795 한인 뉴스 무보석금 제도가 무법도시를 만든다?...’제로 베일’ 이대로 괜찮은가 report33 2023.08.01 15
» 한인 뉴스 트럼프, 소송비용 별도 모금 추진…'줄소송'에 측근 소송도 부담 report33 2023.08.01 15
1793 한인 뉴스 트럼프 54% vs 디샌티스 17%…여론조사는 압도적 report33 2023.08.01 10
1792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11
1791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남쪽서 20살 임산부 총에 맞아 부상 report33 2023.08.01 17
1790 한인 뉴스 LA개솔린 가격 5달러 넘은 후에도 계속 상승세 report33 2023.08.01 10
1789 한인 뉴스 차 에어컨 고장에 경찰견 8마리 열사병으로 '떼죽음' report33 2023.08.01 15
1788 한인 뉴스 미국 미성년자 위험한 노동 급증 ‘구인난속에 나홀로 이민아동 급증 영향’ report33 2023.08.01 5
1787 한인 뉴스 "아이폰 3년 만의 최대 업뎃".. 베젤 얇아지고 M자 탈모 '노치' 없어져 report33 2023.08.01 4
1786 한인 뉴스 "95도 폭염이면 여행비 전액 보상".. 여행보험 상품 나온다 report33 2023.08.01 16
1785 한인 뉴스 고금리 시대 도래에 미 개인투자자, '현금 굴리기'로 고수익 report33 2023.08.01 15
1784 한인 뉴스 오리건주 윌슨빌에 '한국전쟁 역사관' 오는 11월 개장 report33 2023.07.31 13
1783 한인 뉴스 꿈보다 돈.. 1세대 아시안 이민가정 자녀들 성공 압박 시달려 report33 2023.07.31 14
1782 한인 뉴스 아이티서 미국인 모녀 납치당해.. '여행금지경보'권고 발령 report33 2023.07.31 15
1781 한인 뉴스 헐리웃 나이트클럽 경비원 폭도들에게 무참히 맞아 사망 report33 2023.07.31 15
1780 한인 뉴스 남부 폭염에 사막 식물 선인장도 말라 죽어 report33 2023.07.31 10
1779 한인 뉴스 음식배달시 플라스틱 식기도구 제한한다 report33 2023.07.31 15
1778 한인 뉴스 '은퇴 없는 미국 정계'.. 여든살 대통령에 아흔살 의원 report33 2023.07.31 14
1777 한인 뉴스 타운 성매매 여전히 심각…작년 체포건수 최다 report33 2023.07.31 16
1776 한인 뉴스 학자금 탕감 후속 시행…‘SAVE’ 온라인 신청시작, 소득따라 전액면제 가능 report33 2023.07.31 27
1775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도 다음 추첨 10억달러.. 美 복권 7번째 거액 report33 2023.07.31 16
1774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인근 Westlake 총격사건, 60대 남성 중태 report33 2023.07.31 10
1773 한인 뉴스 "소녀상 굳건히 지켜야"…건립 10주년 기념식 성황 report33 2023.07.31 10
1772 한인 뉴스 속았다고 나중에 속앓이 않으려면…가짜 리뷰 찾는법 report33 2023.07.31 15
1771 한인 뉴스 “한국·아시아 관광 패키지로 미국시장 공략” 다원USA 윤기연 대표 report33 2023.07.31 21
1770 한인 뉴스 테슬라 주행거리 전담팀…민원 무마 ‘꼼수’ report33 2023.07.31 11
1769 한인 뉴스 서부 한인은행 예금 290억불 넘어…4.9% 성장 report33 2023.07.31 9
1768 한인 뉴스 “미국 경제 최대 5년 더 성장 가능” report33 2023.07.31 16
1767 한인 뉴스 연체 렌트비 상환에 3800만불 투입…8월부터 미납 세입자 퇴거 report33 2023.07.31 14
1766 한인 뉴스 미국발 콘크리트 테이블서 마약 적발…X레이 검사…깨보니 마약나와 대마초 1만7천명 동시 투약량 report33 2023.07.31 11
1765 한인 뉴스 울타리몰, 전남 우수 브랜드 '남도미향' 특판행사 report33 2023.07.31 10
1764 한인 뉴스 축구장 3개 크기…중가주에 세계 최대 코스트코 report33 2023.07.31 11
1763 한인 뉴스 다우니 지역 한 소년원에서 집단 패싸움, 13명이 주도 report33 2023.07.31 17
1762 한인 뉴스 LA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숫자 늘어나, 전염 소폭 증가세 report33 2023.07.31 7
1761 한인 뉴스 LA 카운티 셰리프국 신입 Deputy, 차에 치인 후 8개월만에 사망 report33 2023.07.31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