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56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 높은 주거비용에 캡슐주택까지 생겨나는 CA주

Photo Credit: 브라운스톤

[앵커멘트]

많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높은 임대료와 주택 가격을 감당하기 어려워 RV나 소형주택, 별채주택(ADU) 등 주거지의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경험을 선호하세요?

 

이런 가운데 최근 북가주에는 사무실 공간과 주택 등을 캡슐 형태로 개조한 뒤 5백 달러의 임대료로 수십 명에게 제공하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 42인치에 높이 48인치.

작은 매트리스 1개가 겨우 들어가는 크기의 캡슐식 주거공간입니다.

팔로알토와 샌프란시스코 등에 지점이 있는 한 하우징업체가 주택 2채와 사무실을 매입해 수십 명의 사람들이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개조한 겁니다.

협소하지만 개별 냉난방 시스템과 조명, 전기콘센트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개인용품은 사물함에 보관해야 하고   욕실과 주방 등을 공유해야 하는 불편함에도  공실률이 0%에 가까울만큼 찾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이 캡슐식 주거공간의 월 렌트비는 5백 달러에서 9백 달러.

샌프란시스코와 팔로알토보다 많게는 4배 저렴합니다.

질로우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스튜디오 아파트 월 렌트비 중간가격은 2천2백달러, 팔로알토는 2천 3백달러입니다.

해당 업체의 창업자, 제임스 스톨워스와 크리스티나 레녹스는 CA주에서 살면서 경험한 주거문제를 해결하고자 이같은 사업을 시작했고, 수요가 상당하다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CA주의 높은 주택가격과 임대료 등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닙니다.

주택구매여력이 없는 주민들은 비싼 렌트비에 저축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그 사이 집값은 계속해서 오르는 악순환이 지속되면서 CA주에서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접고 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CA주의 순유출인구 수는 50만 명, 또 주민 10명 중 4명은 타주로 이사를 고려 중인데 주된 원인으로는 주거문제를 꼽았습니다.

이같이 저렴한 주거공간을 찾는 주민들이 늘면서  RV나 소형주택, 별채주택에 더해 캡슐주택까지, 거주지 형태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주거 시설 개념의 경계는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출처: [리포트] 높은 주거비용에 캡슐주택까지 생겨나는 CA주


  1. [단독]대한항공기 착륙하다 활주로 침범…에어부산 추돌할뻔

    Date2023.04.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2. [댈러스의 사람들] 총격사건에 잠 설쳐…생존 아이 기억하길

    Date2023.05.3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3. [리포트] "샐러드 먹어라” 다이어트 주사제 보험서 빼는 기업 늘어나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 [리포트] "일 보다 삶".. 미국인들, 코로나19 이후 일 적게한다

    Date2023.08.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
    Read More
  5. [리포트] 10월부터 푸드스탬프 혜택 확대

    Date2023.09.2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6
    Read More
  6. [리포트] 1년에 2번 주사로 고혈압 치료 가능해지나.. 주사제 개발돼

    Date2023.07.2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7. [리포트] AI에‘일자리 위협’받는 아시안.. 타인종보다 취약

    Date2023.08.0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8. [리포트] ATL, 엽기 살인사건에 '충격'에 빠진 한인사회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2
    Read More
  9. [리포트] CA, 10월21일 '한복의 날' 제정 추진.."한복 아름다움 알리자"

    Date2023.08.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10. [리포트] CA서 얼마 소득있어야 ‘중산층’일까.. 양극화 심각

    Date2023.09.1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11. [리포트] CA주 강력·재산 범죄 늘고 체포 줄었다

    Date2023.07.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12. [리포트] CA주 과속 카메라 법안 상·하원 통과

    Date2023.09.1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3. [리포트] CA주 아파트 공실률 증가에 렌트비 하락세!

    Date2023.09.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14. [리포트] CA주 유급병가 연중 7일로 바뀔까

    Date2023.08.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5. [리포트] CA주 초중고교 성중립 화장실 의무화

    Date2023.09.2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9
    Read More
  16. [리포트] CA주, 많아도 너무 많은 음식 유통기한 표기법 통일 추진

    Date2023.07.2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17. [리포트] DTLA 유명 호텔 집단 식중독.. 시겔라 균이란?

    Date2023.09.2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
    Read More
  18. [리포트] FDA “시중 코막힘약 효과 없어”

    Date2023.09.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19. [리포트] IRS, 예고 없는 납세자 방문 않는다

    Date2023.07.2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
    Read More
  20. [리포트] LA시 매달 7천여 가구에 퇴거 통지서 발송

    Date2023.09.2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21. [리포트] LA시의회 “TX 주지사에 불법 이민자 관련해 윤리적 책임 물을 것”

    Date2023.09.0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22. [리포트] WHO "국내서 돼지 인플루엔자에 사람 감염 확인"

    Date2023.08.1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9
    Read More
  23. [리포트] “AI 사기 조심하세요”

    Date2023.09.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2
    Read More
  24. [리포트] “LA시 렌트비 지원 신청하세요”

    Date2023.09.1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25. [리포트]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눈 피로감 개선 효과 미미해”

    Date2023.08.2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7
    Read More
  26. [리포트] “할머니 저에요!” .. 손자,손녀 사칭 시니어 대상 사기 기승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27. [리포트] 고금리에도 CA주 지난달(8월) 주택 가격 15개월 만에 최고치!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8. [리포트] 고령층 하루 앉아있는 시간 10시간 넘으면 치매 위험 급증

    Date2023.09.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9. [리포트] 공화, '2024 팁(Tip) 택스 프리법' 추진

    Date2024.06.19 Category한인 뉴스 Byadministrator Views22
    Read More
  30. [리포트] 교육청들, "투명백팩 메야 등교 가능".. 잇따른 총기사건에 규제 도입

    Date2023.08.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31. [리포트] 금지할까 활용할까.. 학교들 챗 GPT 사용 고심

    Date2023.08.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32. [리포트] 남가주 개솔린값 왜 이렇게 치솟나..“6달러 육박”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33. [리포트] 내년 소셜연금 인상률 상향 조정.."턱없이 부족해"

    Date2023.09.1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4. [리포트] 네바다 사막서 축제 즐기던 7만명 고립.. "느닷없는 폭우 쏟아져"

    Date2023.09.0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35. [리포트] 높은 주거비용에 캡슐주택까지 생겨나는 CA주

    Date2023.09.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56
    Read More
  36. [리포트] 모기지 금리 23년 만에 최고치 경신.. "주택공급 얼어붙어"

    Date2023.08.2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37. [리포트] 미 국가부채 33조달러 사상 첫 돌파.. "셧다운 경고음 고조"

    Date2023.09.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38. [리포트] 미국 청소년 77% 군복무 부적합

    Date2023.09.2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39. [리포트] 미국에서 은퇴? X세대 “거의 불가능”

    Date2024.06.19 Category한인 뉴스 Byadministrator Views28
    Read More
  40. [리포트] 미국인 1/3 “코로나 백신으로 돌연사 증가”

    Date2023.08.2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9
    Read More
  41. [리포트] 미국인 10명 중 6명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산다

    Date2023.09.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5
    Read More
  42. [리포트] 미국인 마리화나, 환각제, 술 사용 사상 최고치

    Date2023.08.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43. [리포트] 미국인 여성 80% 결혼 후 남편 성 따라

    Date2023.09.1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4. [리포트] 미국인, 재작년 대비 생활비에 709달러 더 지출

    Date2023.08.1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45. [리포트] 부유층 CA주 떠나자 세수 손해.. 전국서 손실액 가장 커

    Date2023.07.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