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타겟, 매장 9곳 폐쇄.. "절도·조직적 소매범죄 증가"

소매업체 타겟이 절도를 비롯한 범죄 증가를 이유로 국내 매장 9곳의 문을 닫기로 했다.

오늘(26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타겟은 뉴욕시 흑인 거주지역인 이스트 할렘(1곳)을 비롯해 워싱턴주 시애틀(2곳), 오리건주 포틀랜드(3곳),CA주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3곳) 등 4개 지역 9개 매장 운영을 다음 달(10월) 21일 중단한다고 밝혔다.
 

타겟은 절도와 조직적 소매범죄로 직원과 고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지속적인 영업실적을 낼 수 없는 만큼 이들 매장을 계속 운영할 수 없다면서,
보안요원 확충 등 절도 방지를 위해 투자했지만 근본적 어려움을 통제하기에는 부족했다고 말했다.

타겟은 미국 전역에 2천개에 가까운 매장이 있고, 이번에 문을 닫은 4개 지역에도 여전히 150여곳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타겟은 1년여 전부터 실적발표를 통해 절도에 따른 이윤 감소를 언급해왔다. 

조직적 소매범죄로 인해 절도·파손·사기·행정착오 등 재고 손실(슈링크)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5월 타깃 최고재무책임자(CFO) 마이클 피델케는 올해 슈링크가 전년 대비 5억 달러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미국소매협회(NRF)는 범죄 증가로 인해 소매업체들이 점포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을 줄이고 취급제품을 바꾸고 있다고 발표했다.

NRF에 따르면 슈링크에 따른 소매업체들의 손실 규모가 2021년 매출액의 1.4%에서 지난해 1.6%로 올라갔다. 

단 지난해 수치는 2019·2020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타깃뿐만 아니라 노드스트롬·월마트 등도 '조직적 소매범죄에 따른 이윤 하락 등을 언급한 바 있다.

월마트는 지난해 절도 증가로 점포 영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최근에는 포틀랜드 소재 점포들의 문을 실제로 닫았다. 

또 시카고 소재 매장의 절반가량도 폐쇄했는데, 월마트 측은 범죄 때문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클랜드 지역 소매점 업주 200명가량은 몇시간 동안 가게 문을 닫고 범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단 타겟 측이 해당 매장에서 절도가 얼마나 늘어났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절도를 과도하게 부각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CNN방송이 전했다.

의류·장난감·가구 등 선택재에 대한 미국인들의 소비가 줄고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매장 폐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뉴욕증시에서 타깃 주가는 2.48% 하락했다.

타겟 주가는 지난해 36%가량 떨어진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26% 넘게 내려간 상태다.

 

 

 

출처: 타겟, 매장 9곳 폐쇄.. "절도·조직적 소매범죄 증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9 한인 뉴스 미국 6월 중순 기준금리 5%에서 동결 가능성 90% 이상 report33 2023.05.07 16
1938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 비트코인 ATM 이용하는 사기 급증..강력 경고 나서 report33 2023.05.05 16
1937 한인 뉴스 조지아주에서 하루만에 또 총격사건…4명 숨져 report33 2023.05.05 16
1936 한인 뉴스 극심한 인플레이션.. 마더스데이 선물 살 돈 없다 report33 2023.05.05 16
1935 한인 뉴스 美, 하와이 상공 정체불명 풍선 추적…“당장 격추하진 않을 것” report33 2023.05.02 16
1934 한인 뉴스 이혼할 때 감정, 남성은 "애증 교차" 여성은 "해방감 느꼈다" report33 2023.05.01 16
1933 한인 뉴스 40년 이어온 한인 가게 문 닫자…브로드웨이 배우들 깜짝 송별회 report33 2023.05.01 16
1932 한인 뉴스 “당신의 커리어가 뉴스가 됩니다” 셀프 브랜딩 돕는 플랫폼 나왔다 report33 2023.04.29 16
1931 한인 뉴스 조교 진→훈련병 제이홉, 나라 지키는 방탄소년단 [Oh!쎈 이슈] report33 2023.04.29 16
1930 한인 뉴스 美 "러 전투기, 시리아서 美전투기 초근접 비행…도발 목적인듯" report33 2023.04.29 16
1929 한인 뉴스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report33 2023.04.29 16
1928 한인 뉴스 美한인 '내집 보유율' 아시아계 평균 이하…中·일본계보다 밑 report33 2023.04.29 16
1927 한인 뉴스 LA 카운티 폐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수치 상승 report33 2023.04.29 16
1926 한인 뉴스 알래스카, 규모 6.2 지진 발생.. 오늘 아침 9시32분 report33 2023.04.29 16
1925 한인 뉴스 마트 계산 중, 지갑서 실탄 2발이 '뚝'…연희동 그 남성 추적 중 report33 2023.04.27 16
1924 한인 뉴스 美은행권 불안에 달러당 원화 가치, 나흘째 최저점 경신 report33 2023.04.27 16
1923 한인 뉴스 한국 경찰청, LA포함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 report33 2023.04.27 16
1922 한인 뉴스 LA카운티 배심원 대중교통 무료 report33 2023.04.27 16
1921 한인 뉴스 국내 금융시장 불안 재확산.. 소규모 은행 '예금이탈' 가속도 report33 2023.04.26 16
1920 한인 뉴스 바이든 대선 출마 공식화…'트럼프 vs 바이든' 재대결 이뤄지나 report33 2023.04.26 16
1919 한인 뉴스 테슬라 주주들, 머스크 측근 사외이사 선임 반대.. "독립성 필요" report33 2023.04.25 16
1918 한인 뉴스 수단 대사가 방탄차 몰고 탈출…긴박했던 50시간 '프라미스' 작전 report33 2023.04.25 16
1917 한인 뉴스 지역 리더들, 몬트레이 팍서 CA주 총기 규제 관련법 3개 발표 report33 2023.04.25 16
1916 한인 뉴스 인앤아웃 버거 드라이브스루서 일촉즉발 언쟁 report33 2023.04.25 16
1915 한인 뉴스 '세상 떠난' 코비가 본인 인증?..오락가락 트위터 인증마크 논란 report33 2023.04.24 16
1914 한인 뉴스 캘리포니아 관광청, 5월 연휴 가족 여행지 추천 report33 2023.04.24 16
1913 한인 뉴스 미국 베이비 부머들의 27% ‘은퇴저축 한푼 없다’ report33 2023.04.24 16
1912 한인 뉴스 크레딧 조회 400불도…렌트 수수료 폭주 report33 2023.04.18 16
1911 한인 뉴스 CA, 129년만에 5번째로 가장 추운 3월 보내 report33 2023.04.17 16
1910 한인 뉴스 그레이스 김 첫 우승…LPGA 롯데 챔피언십 report33 2023.04.17 16
1909 한인 뉴스 [펌] 대학과 전공 선택... 선택 기준 TIP 지니오니 2023.03.30 16
1908 한인 뉴스 OC에서 과속 차량, 가드레일 들이받아.. 3명 사망, 4명 부상 (radiokorea 주형석 기자) file report33 2022.07.10 16
1907 한인 뉴스 (2021/09/24) 기후변화로 남가주 모기 번성 1 file administrator 2021.09.24 16
1906 한인 뉴스 파워볼, 어제도 1등 없어 당첨금 9억달러 넘는다 report33 2023.09.30 15
1905 한인 뉴스 내달부터 브루클린도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 report33 2023.09.28 15
1904 한인 뉴스 UPS 남가주서 계절근로자 만명 채용 report33 2023.09.28 15
1903 한인 뉴스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report33 2023.09.28 15
» 한인 뉴스 타겟, 매장 9곳 폐쇄.. "절도·조직적 소매범죄 증가" report33 2023.09.27 15
1901 한인 뉴스 무상급식 수혜 대상 대폭 확대.. 지원금도 인상 report33 2023.09.27 15
1900 한인 뉴스 소방서 캡틴, LA 카운티에 ‘260만달러 합의’ 승인 요구 report33 2023.09.27 15
1899 한인 뉴스 [펌] 하버드대 입시 단문 에세이 주제 공개 지니오니 2023.09.26 15
1898 한인 뉴스 JP모건 다이먼 CEO "연준 기준금리 7% 갈 수도" report33 2023.09.26 15
1897 한인 뉴스 골드만삭스 "헤지펀드들, 미 증시 약세에 베팅 확대" report33 2023.09.26 15
1896 한인 뉴스 주춤했던 유가, 수급 우려 속 다시 상승.. "100달러 전망 늘어" report33 2023.09.26 15
1895 한인 뉴스 9월말까지 예산안 처리 못하면 셧다운..연방 공무원 수십만명 급여중단 위기 report33 2023.09.26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