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0

730 피트 다리에 매달린 19살 소년, 1시간 이상 버틴 끝에 구조돼

Foresthill Bridge, CA 주에서 가장 높은 다리에서 밧줄 묘기하려다 실패
19살 소년, 다리에서 밧줄로 그네 타는 장면 보여주다가 장비 고장
밧줄로 그네 타는 장면 영상 찍으려던 17살 소년이 911에 신고
CA 산림소방국 구조대원이 다른 밧줄타고 내려가서 소년 구해내

Photo Credit: CBS News Sacramento

 

https://youtu.be/ubj4IXPDtF8?t=7

200 미터가 넘는 교량에서 밧줄 묘기를 하려던 한 소년이 장비 고장으로 1시간 이상 매달리는 아찔한 상황 끝에 구조됐다.

북가주 Placer County 셰리프국은 Facebook 계정을 통해 지난 18일(월) 밤 Foresthill Bridge Catwalk 아래에서 밧줄에 매달려있던 한 소년이 구조된 사실을 공개했다.
 

Foresthill Bridge는 Sacramento 인근에 있는 American River, North Fork 위에 우뚝 솟은 다리로 730피트, 약 222 미터가 넘는 높이를 자랑한다.

공식적으로 CA 주에서 가장 높은 다리이자 미국 전체에서 가장 높은 다리 중에 하나로 꼽힌다.

이번 사고는 19살 소년이 이 높은 다리 위에서 밧줄에 매달려 그네를 타는 묘기를 하려고 시도하다 일어났다.

또다른 17살 소년이 19살 소년의 밧줄 묘기를 영상에 담기로 했다.

그런데 당초 밧줄을 흔들어 다리 아래를 왔다갔다하는 그네 묘기를 보이기로 했었던 19살 소년의 밧줄이 움직이지 않았다.

17살 소년은 단번에 밧줄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감지했고 곧바로 911에 신고해서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19살 소년의 밧줄은 약 30피트로 9미터가 조금 넘는 길이였다.

이 30피트 길이의 밧줄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되면서 아무 것도 할 수없게된 19살 소년은 대롱대롱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현장에 도착한 CA 산림소방국은 까마득한 730피트 높이에서 30피트 밧줄에 매달린 매우 위태로워보이는 소년을 볼 수있었다.

놀란 헤일 CA 산림소방국 대장은 워낙에 높은 다리여서 안전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구조에 나섰기 때문에 약 1시간 15분 정도 걸려서 소년을 구해냈다고 전했다.
 

소년이 매달린 밧줄을 들었다 놨다하면서 테스트 한 끝에 결국 전문 구조팀에서 한명이 수직 밧줄을 사용해 직접 내려갔다.

수빅 밧줄을 타고 내려간 전문 구조 요원은 소년의 밧줄을 들어올렸다.

소년은 다리 밑에서 1시간 이상 밧줄에 의지한 채 기다리면서 매우 놀라고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고 그 모습은 구조된 후에도 계속됐다.

놀란 헤일 CA 산림소방국 대장은 Foresthill Bridge에서 번지점프를 비롯해 베이스 점프, 밧줄 그네 타기 등 모든 묘기가 불법이라는 점을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Foresthill Bridge에서 가끔씩 발생하는 사고는   모두 복구 작업을 하다가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묘기나 레크리에이션 등의 목적을 위해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는 것은 너무나도 위험하고 무모한 객기이자 만용이라고 지적했다.

놀란 헤일 소방대장은 Foresthill Bridge에서 이번 구조는 지난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살아있는 사람을 구해낸 것이라며 700 피트 상공에서 목숨을 거는 일이 또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밧줄에 매달렸다가 구조된 19살 소년과 그네타는 모습을 촬영하려던 17살 소년 등은 모두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돼 벌금을 부과받았다. 

 

 

 

출처: 730 피트 다리에 매달린 19살 소년, 1시간 이상 버틴 끝에 구조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6 한인 뉴스 남가주, 오늘(8월31일)부터 100도 넘는 폭염 시작 (radiokorea 주형석 기자) report33 2022.08.31 15
175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윌셔+옥스포드 CVS서 총격 사건 발생.. 1명 부상 (radiokorea 전예지 기자) file report33 2022.08.29 41
174 한인 뉴스 [펌] 100%에 육박하는 하버드대 졸업률의 의미 지니오니 2022.08.24 54
173 한인 뉴스 [펌] 백투 스쿨과 자녀의 고민 엿보기 지니오니 2022.08.17 25
172 한인 뉴스 [펌] 대입의 확실한 차별화 요소 Science Olympiad 지니오니 2022.08.09 28
171 한인 뉴스 [펌] 입학 희망 1순위 하버드와 프린스턴의 특징 지니오니 2022.08.03 43
170 한인 뉴스 ‘라디오코리아 치맥 페스티벌’ 코앞.. 먹거리 볼거리 ‘풍성’ file report33 2022.08.02 77
169 한인 뉴스 부에나 팍서 30대 한인, 난폭 운전자에 경적 울렸다 ‘탕!’ (2022/08/01 radiokorea 전예지 기자) file report33 2022.08.02 121
168 한인 뉴스 [펌] 컬럼비아의 23년 US뉴스 랭킹 불참 이유는 뭘까요 지니오니 2022.07.28 52
167 한인 뉴스 김연아고우림, 10월 결혼 [공식] 3 file report33 2022.07.25 72
166 한인 뉴스 “비싸서 못살겠다” 탈 LA 가속화! (radiokorea 이황 기자) file report33 2022.07.24 53
165 한인 뉴스 [펌] 전공 탐방 세 번째는 Electrical Engineering입니다 지니오니 2022.07.21 29
164 한인 뉴스 [펌] 대입 경쟁력 높이는 특별한 과외활동, 리서치 프로그램 지니오니 2022.07.14 22
163 한인 뉴스 세븐일레븐 측, LA 점주들에게 "오늘밤 문 열지 말라" 권장 (radiokorea 발췌) file report33 2022.07.13 36
162 한인 뉴스 [속보] LA한인타운 윌셔+옥스포드서 총격 추정 사건 발생 (radiokorea 전예지 기자) file report33 2022.07.13 79
161 한인 뉴스 머스크의 '비밀연애`.. 쌍둥이도 낳은 그녀는 누구? (출처 radiokorea) file report33 2022.07.10 31
160 한인 뉴스 OC에서 과속 차량, 가드레일 들이받아.. 3명 사망, 4명 부상 (radiokorea 주형석 기자) file report33 2022.07.10 16
159 한인 뉴스 'Zelle' 사기범들의 표적.. 반환 어려워 "주의 요망" (radiokorea 전예지 기자) report33 2022.07.10 38
158 한인 뉴스 [펌] 치열한 대입 경쟁, 낮은 합격률이 무슨 상관? 지니오니 2022.07.06 29
157 한인 뉴스 18개월 아들 차안에 3시간 방치돼 숨져, 아버지도 자살 (radiokorea 이채원 기자 06.29.2022) file report33 2022.06.30 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