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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산불 발생 위험 높은 CA주서 보험회사들 발빼자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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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CA주에서 마진 감소를 이유로 일부 대형 보험사들이 신규 보험 가입을 거부하고 기존 가입자들에게까지 계약을 해지하는 등 사업을 축소하는 가운데 개빈 뉴섬 주지사가 이를 방지하기 위한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주 정부가 운영하는 페어 플랜을 확대하고 대형 보험사들이 보험 가입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 보험 국장에게 지시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오늘(21일) 보험 시장 안정을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산불 위험이 높은 CA주에서 일부 대형 보험사들이 시장에서 발을 빼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스테이트 팜과 올스테이트는 CA주에서 주택 손해보험 판매, 즉 신규 가입을 중단했고 상위 12개 보험사 가운데 5곳도 신규 가입에 제한을 뒀습니다.

CA주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데다 인플레이션 등 비용 상승으로 신규 가입을 받는 것 자체가 마진을 떨어뜨린다고 이들 보험사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CA주는 보험료 인상 등이 포함된 보험사 철수 방지안을 추진했지만 반대 여론에 시행하지 못했습니다.

앞선 배경을 바탕으로 대형 보험사들이 주택 손해보험 시장에서 발을 빼는 속도가 빨라지자 개빈 뉴섬 주지사가 관련 행정명령까지 내린 것입니다.

행정명령에는 CA주 보험국이 신속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행정명령을 통해 리카르도 보험국장에게 주택 손해보험 보장 범위의 선택 범위를 확대하고 보험료 승인 절차 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조치를 시급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경쟁이 치열한 보험 시장 환경을 고려한 시장 안정화를 꾀할 수 있는 절차 조정과 대책 마련도 명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CA주정부가 기본 화재 보상을 150만 달러까지 제공하는 CA주 페어 플랜(Fair Plan)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주민들의 혜택 보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주 전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임을 짚었습니다.

특히, 주민들이 공정한 보험 가격과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하는 만큼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리포트] 산불 발생 위험 높은 CA주서 보험회사들 발빼자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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