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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란 억류 인질 석방, 도와준 한국정부에 감사"

미국인 5명 풀려나자마자 추가 제재 발표

Photo Credit: 옛 페르시아 제국의 모습을 간직한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번화가. 이란정부는 한국에서 보관중이던 석유기금을 되돌려받으며 미국과의 인질 맞교환에 합의했다. Unsplash

스파이 혐의로 이란에 장기간 붙잡혀있던 미국인 5명이 전격 석방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8일 "죄없이 이란에 구금됐던 우리 시민 5명이 마침내 집으로 오게됐다"며 "이런 결과를 이루도록 지치지 않고 노력해준 대한민국, 카타르, 오만, 스위스 정부를 비롯한 국내외 파트너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이어 "미국이 몇개월동안 어렵지만 원칙에 입각한 외교를 벌이는 동안 이란과 합의에 이르도록 도와준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에미르(군주)와 하이삼 빈 타리크 오만 술탄(지도자)에게 특별히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역시 성명을 발표, "한국, 카타르, 스위스, 오만, 영국이 미국인들의 석방을 지원했다"며 "특히 한국과의 긴밀한 공조와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미국-이란은 미국의 제재 때문에 한국에 오랫동안 묶여있던 이란의 석유 자금(60억달러로 추정)을 이란이 '인도주의 목적으로만 쓴다'는 조건으로 풀어주기로 했다. 한국에서 동결된 기금을 해제시킨 직후 양국은 수감자를 맞교환에 합의한 것이다.

한국에 있던 이란 자금은 스위스 은행을 거쳐 중동 카타르로 송금됐으며 이란에서 풀려난 미국인 5명은 카타르가 마련한 여객기를 통해 카타르 수도 도하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 석방을 축하한뒤 "2007년 이란에서 실종된 전직 연방수사국(FBI) 요원 로버트 레빈슨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이란 정부가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란의 지속적인 도발 행위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이란 대통령과 이란 정보부를 추가로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그동안 이란에 지나치게 약한 모습으로 일관했다"는 세간의 비판을 의식, 인질이 풀려나자마자 추가 제재를 강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국무부가 경고한 것처럼 위험지역인 이란은 절대 가지 말라"며 현지에서 구금되면 석방을 장담할 수 없다고 재차 경고했다. 

 

 

 

출처: 바이든 "이란 억류 인질 석방, 도와준 한국정부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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