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바이든 "이란 억류 인질 석방, 도와준 한국정부에 감사"

미국인 5명 풀려나자마자 추가 제재 발표

Photo Credit: 옛 페르시아 제국의 모습을 간직한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번화가. 이란정부는 한국에서 보관중이던 석유기금을 되돌려받으며 미국과의 인질 맞교환에 합의했다. Unsplash

스파이 혐의로 이란에 장기간 붙잡혀있던 미국인 5명이 전격 석방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8일 "죄없이 이란에 구금됐던 우리 시민 5명이 마침내 집으로 오게됐다"며 "이런 결과를 이루도록 지치지 않고 노력해준 대한민국, 카타르, 오만, 스위스 정부를 비롯한 국내외 파트너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이어 "미국이 몇개월동안 어렵지만 원칙에 입각한 외교를 벌이는 동안 이란과 합의에 이르도록 도와준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에미르(군주)와 하이삼 빈 타리크 오만 술탄(지도자)에게 특별히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역시 성명을 발표, "한국, 카타르, 스위스, 오만, 영국이 미국인들의 석방을 지원했다"며 "특히 한국과의 긴밀한 공조와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미국-이란은 미국의 제재 때문에 한국에 오랫동안 묶여있던 이란의 석유 자금(60억달러로 추정)을 이란이 '인도주의 목적으로만 쓴다'는 조건으로 풀어주기로 했다. 한국에서 동결된 기금을 해제시킨 직후 양국은 수감자를 맞교환에 합의한 것이다.

한국에 있던 이란 자금은 스위스 은행을 거쳐 중동 카타르로 송금됐으며 이란에서 풀려난 미국인 5명은 카타르가 마련한 여객기를 통해 카타르 수도 도하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 석방을 축하한뒤 "2007년 이란에서 실종된 전직 연방수사국(FBI) 요원 로버트 레빈슨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이란 정부가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란의 지속적인 도발 행위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이란 대통령과 이란 정보부를 추가로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그동안 이란에 지나치게 약한 모습으로 일관했다"는 세간의 비판을 의식, 인질이 풀려나자마자 추가 제재를 강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국무부가 경고한 것처럼 위험지역인 이란은 절대 가지 말라"며 현지에서 구금되면 석방을 장담할 수 없다고 재차 경고했다. 

 

 

 

출처: 바이든 "이란 억류 인질 석방, 도와준 한국정부에 감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9 한인 뉴스 ‘YG 신인’ 베이비몬스터, 유튜브 구독자 200만 돌파..K팝 걸그룹 최단 신기록 report33 2023.05.07 16
1938 한인 뉴스 [속보] 尹대통령 "'워싱턴선언'에 일본 참여 배제 안해" report33 2023.05.07 16
1937 한인 뉴스 미국 6월 중순 기준금리 5%에서 동결 가능성 90% 이상 report33 2023.05.07 16
1936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 비트코인 ATM 이용하는 사기 급증..강력 경고 나서 report33 2023.05.05 16
1935 한인 뉴스 조지아주에서 하루만에 또 총격사건…4명 숨져 report33 2023.05.05 16
1934 한인 뉴스 극심한 인플레이션.. 마더스데이 선물 살 돈 없다 report33 2023.05.05 16
1933 한인 뉴스 美, 하와이 상공 정체불명 풍선 추적…“당장 격추하진 않을 것” report33 2023.05.02 16
1932 한인 뉴스 이혼할 때 감정, 남성은 "애증 교차" 여성은 "해방감 느꼈다" report33 2023.05.01 16
1931 한인 뉴스 40년 이어온 한인 가게 문 닫자…브로드웨이 배우들 깜짝 송별회 report33 2023.05.01 16
1930 한인 뉴스 “당신의 커리어가 뉴스가 됩니다” 셀프 브랜딩 돕는 플랫폼 나왔다 report33 2023.04.29 16
1929 한인 뉴스 조교 진→훈련병 제이홉, 나라 지키는 방탄소년단 [Oh!쎈 이슈] report33 2023.04.29 16
1928 한인 뉴스 美 "러 전투기, 시리아서 美전투기 초근접 비행…도발 목적인듯" report33 2023.04.29 16
1927 한인 뉴스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report33 2023.04.29 16
1926 한인 뉴스 美한인 '내집 보유율' 아시아계 평균 이하…中·일본계보다 밑 report33 2023.04.29 16
1925 한인 뉴스 LA 카운티 폐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수치 상승 report33 2023.04.29 16
1924 한인 뉴스 알래스카, 규모 6.2 지진 발생.. 오늘 아침 9시32분 report33 2023.04.29 16
1923 한인 뉴스 마트 계산 중, 지갑서 실탄 2발이 '뚝'…연희동 그 남성 추적 중 report33 2023.04.27 16
1922 한인 뉴스 美은행권 불안에 달러당 원화 가치, 나흘째 최저점 경신 report33 2023.04.27 16
1921 한인 뉴스 한국 경찰청, LA포함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 report33 2023.04.27 16
1920 한인 뉴스 LA카운티 배심원 대중교통 무료 report33 2023.04.27 16
1919 한인 뉴스 국내 금융시장 불안 재확산.. 소규모 은행 '예금이탈' 가속도 report33 2023.04.26 16
1918 한인 뉴스 바이든 대선 출마 공식화…'트럼프 vs 바이든' 재대결 이뤄지나 report33 2023.04.26 16
1917 한인 뉴스 테슬라 주주들, 머스크 측근 사외이사 선임 반대.. "독립성 필요" report33 2023.04.25 16
1916 한인 뉴스 수단 대사가 방탄차 몰고 탈출…긴박했던 50시간 '프라미스' 작전 report33 2023.04.25 16
1915 한인 뉴스 지역 리더들, 몬트레이 팍서 CA주 총기 규제 관련법 3개 발표 report33 2023.04.25 16
1914 한인 뉴스 인앤아웃 버거 드라이브스루서 일촉즉발 언쟁 report33 2023.04.25 16
1913 한인 뉴스 '세상 떠난' 코비가 본인 인증?..오락가락 트위터 인증마크 논란 report33 2023.04.24 16
1912 한인 뉴스 캘리포니아 관광청, 5월 연휴 가족 여행지 추천 report33 2023.04.24 16
1911 한인 뉴스 미국 베이비 부머들의 27% ‘은퇴저축 한푼 없다’ report33 2023.04.24 16
1910 한인 뉴스 크레딧 조회 400불도…렌트 수수료 폭주 report33 2023.04.18 16
1909 한인 뉴스 CA, 129년만에 5번째로 가장 추운 3월 보내 report33 2023.04.17 16
1908 한인 뉴스 그레이스 김 첫 우승…LPGA 롯데 챔피언십 report33 2023.04.17 16
1907 한인 뉴스 [펌] 대학과 전공 선택... 선택 기준 TIP 지니오니 2023.03.30 16
1906 한인 뉴스 OC에서 과속 차량, 가드레일 들이받아.. 3명 사망, 4명 부상 (radiokorea 주형석 기자) file report33 2022.07.10 16
1905 한인 뉴스 (2021/09/24) 기후변화로 남가주 모기 번성 1 file administrator 2021.09.24 16
1904 한인 뉴스 파워볼, 어제도 1등 없어 당첨금 9억달러 넘는다 report33 2023.09.30 15
1903 한인 뉴스 내달부터 브루클린도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 report33 2023.09.28 15
1902 한인 뉴스 UPS 남가주서 계절근로자 만명 채용 report33 2023.09.28 15
1901 한인 뉴스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report33 2023.09.28 15
1900 한인 뉴스 타겟, 매장 9곳 폐쇄.. "절도·조직적 소매범죄 증가" report33 2023.09.27 15
1899 한인 뉴스 무상급식 수혜 대상 대폭 확대.. 지원금도 인상 report33 2023.09.27 15
1898 한인 뉴스 소방서 캡틴, LA 카운티에 ‘260만달러 합의’ 승인 요구 report33 2023.09.27 15
1897 한인 뉴스 [펌] 하버드대 입시 단문 에세이 주제 공개 지니오니 2023.09.26 15
1896 한인 뉴스 JP모건 다이먼 CEO "연준 기준금리 7% 갈 수도" report33 2023.09.26 15
1895 한인 뉴스 골드만삭스 "헤지펀드들, 미 증시 약세에 베팅 확대" report33 2023.09.26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