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미국 대형 건강보험사들 일반복제약에도 최소 3배, 최대 100배 바가지

시그나, CVS 등 제너릭 일반 복제약에도 수십배, 수백배 비싸게 부과
같은 보험과 약국 내부 부과로 환자들의 본인부담금 가중시켜

Photo Credit: pexels

미국의 대형 건강보험사들이 일반 복제약에도 최소 3배, 최대 100배이상 비싸게 바가지를 씌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일고 있다

건강보험과 약국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대형 회사들은 제너릭 즉 복제약으로 될 경우 힌달 수십달러로 싸지는데도 수백달러, 수천달러를 부과한후에 환자들에게는 디덕터블 등 본인부담금을 대폭  늘리는 수법으로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
 

시그나, CVS 헬스, 유나이티드 헬스 등 대형 건강보험사들이 수십달러로 싸지는 일반 복제약에도 수백달러, 수천달러를 비싸게 부과해 결국 환자들의 본인 부담을 대폭 늘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메디케어에도 서비스하고 있는 3대 보험들인 시그나, CVS 헬스가 특히 심한 바가지 약값을 부과하 고 있고 유나이티드 헬스도 그보다는 훨씬 덜하지만 비싸게 사용케 하고 있다

이들은 브랜드 처방약의 특허가 끝나 제너릭, 일반 복제약이 허용되면 한달 약값이 수십달러로 매우 싸지게 되는데도 일반 보험이나 메디케어 보험상으로는 그보다 최소 3배, 보통 20배이상, 최대 100배 이상 비싸게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폭로했다

건강보험사들이 시중보다 훨씬 비싸게 처방약값을 부과하면 환자들은 보험에서 대부분을 커버해주기 때문에 잘 모를 수 있으나 디덕터블이나 코인슈런스 등 본인부담금으로 초반에 거액을 내야 하기 때문에 결국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20개 일반 복제약값을 조사한 결과 시그너는 시중보다 27.4배 비싸게 부과하고 있고 CVS는 24.2배, 유나이티드 헬스는 3.5배 비싸게 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치료제의 경우 일반 복제약인데도 시중보다 100배이상 비싸게 부과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암치료제인 글리벡의 경우 유나이티드 헬스에선 한달 218달러에 판매한 반면 시그나에선 6610달러, CVS에선 7000달러 이상 부과했다

폐암 처방약인 타르세바의 일반 복제약은 시중에선 한달에 73달러면 됐으나 유나이티드 헬스에선 553달러인데 비해 CVS에선 2063달러, 시그나에선 4409달러나 부과했다

전립선 암약의 경우 시중에선 118달러인데 유나이티드 헬스에선 3배인 205달러인 반면 CVS에선 20배인 2056달러., 시그나에선 40배인 4195달러나 물리고 있다

이들 대표적인 건강보험사들은 자사 그룹에 약국도 들어 있어 관리자들이 같은 계열 약국에서 처방약을 쓰도록 유도하고 시중보다는 엄청나게 비싸게 약값을 부과하고 있다

같은 계열이므로 일반 복제약의 터무니 없이 부과된 약값을 모두 받는게 아니라 장부용일 가능성이 높고 그 격차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적했다

환자들은 민간 건강보험이나 메디케어에서 비싸게 부과된 복제약값의 상당부분을 커버해줘 당장은 큰 돈을 내지 않아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있어 대형 회사들의 이 같은 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터무니 없이 비싸게 부과된 복제약 값은 건강보험에서 미리 정해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디덕터블이나 보험사와 일정비율 공유해야 하는 코인스런스에 반영되기 때문에 상당부분을 환자나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물고 있어 큰 피해를 입게 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밝혔다 

 

 

 

출처: 미국 대형 건강보험사들 일반복제약에도 최소 3배, 최대 100배 바가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5 한인 뉴스 알래스카, 규모 6.2 지진 발생.. 오늘 아침 9시32분 report33 2023.04.29 16
1894 한인 뉴스 마트 계산 중, 지갑서 실탄 2발이 '뚝'…연희동 그 남성 추적 중 report33 2023.04.27 16
1893 한인 뉴스 美은행권 불안에 달러당 원화 가치, 나흘째 최저점 경신 report33 2023.04.27 16
1892 한인 뉴스 한국 경찰청, LA포함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 report33 2023.04.27 16
1891 한인 뉴스 LA카운티 배심원 대중교통 무료 report33 2023.04.27 16
1890 한인 뉴스 국내 금융시장 불안 재확산.. 소규모 은행 '예금이탈' 가속도 report33 2023.04.26 16
1889 한인 뉴스 바이든 대선 출마 공식화…'트럼프 vs 바이든' 재대결 이뤄지나 report33 2023.04.26 16
1888 한인 뉴스 테슬라 주주들, 머스크 측근 사외이사 선임 반대.. "독립성 필요" report33 2023.04.25 16
1887 한인 뉴스 수단 대사가 방탄차 몰고 탈출…긴박했던 50시간 '프라미스' 작전 report33 2023.04.25 16
1886 한인 뉴스 지역 리더들, 몬트레이 팍서 CA주 총기 규제 관련법 3개 발표 report33 2023.04.25 16
1885 한인 뉴스 인앤아웃 버거 드라이브스루서 일촉즉발 언쟁 report33 2023.04.25 16
1884 한인 뉴스 '세상 떠난' 코비가 본인 인증?..오락가락 트위터 인증마크 논란 report33 2023.04.24 16
1883 한인 뉴스 캘리포니아 관광청, 5월 연휴 가족 여행지 추천 report33 2023.04.24 16
1882 한인 뉴스 미국 베이비 부머들의 27% ‘은퇴저축 한푼 없다’ report33 2023.04.24 16
1881 한인 뉴스 "주급 3억4천만원" 손흥민, 토트넘 2위…EPL "킹"은 14억원 홀란 report33 2023.04.18 16
1880 한인 뉴스 CA, 129년만에 5번째로 가장 추운 3월 보내 report33 2023.04.17 16
1879 한인 뉴스 그레이스 김 첫 우승…LPGA 롯데 챔피언십 report33 2023.04.17 16
1878 한인 뉴스 [펌] 대학과 전공 선택... 선택 기준 TIP 지니오니 2023.03.30 16
1877 한인 뉴스 백악관, 북 위험, 무모한 결정 규탄 .. 대북 대화 필요성 보여줘 (radiokorea 이황 기자) file report33 2022.10.04 16
1876 한인 뉴스 OC에서 과속 차량, 가드레일 들이받아.. 3명 사망, 4명 부상 (radiokorea 주형석 기자) file report33 2022.07.10 16
1875 한인 뉴스 (2021/09/24) 기후변화로 남가주 모기 번성 1 file administrator 2021.09.24 16
1874 한인 뉴스 파워볼, 어제도 1등 없어 당첨금 9억달러 넘는다 report33 2023.09.30 15
1873 한인 뉴스 내달부터 브루클린도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 report33 2023.09.28 15
1872 한인 뉴스 UPS 남가주서 계절근로자 만명 채용 report33 2023.09.28 15
1871 한인 뉴스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report33 2023.09.28 15
1870 한인 뉴스 타겟, 매장 9곳 폐쇄.. "절도·조직적 소매범죄 증가" report33 2023.09.27 15
1869 한인 뉴스 무상급식 수혜 대상 대폭 확대.. 지원금도 인상 report33 2023.09.27 15
1868 한인 뉴스 소방서 캡틴, LA 카운티에 ‘260만달러 합의’ 승인 요구 report33 2023.09.27 15
1867 한인 뉴스 [펌] 하버드대 입시 단문 에세이 주제 공개 지니오니 2023.09.26 15
1866 한인 뉴스 골드만삭스 "헤지펀드들, 미 증시 약세에 베팅 확대" report33 2023.09.26 15
1865 한인 뉴스 '5개월째 파업' 헐리웃 작가, 제작사와 곧 타결 가능성 report33 2023.09.26 15
1864 한인 뉴스 주춤했던 유가, 수급 우려 속 다시 상승.. "100달러 전망 늘어" report33 2023.09.26 15
1863 한인 뉴스 9월말까지 예산안 처리 못하면 셧다운..연방 공무원 수십만명 급여중단 위기 report33 2023.09.26 15
1862 한인 뉴스 Kaiser Permanente 의료 노조 6만여명, 파업 경고 report33 2023.09.25 15
1861 한인 뉴스 코로나 입원환자 증가세.. 어린이환자 3개월 전보다 5배 급증 report33 2023.09.25 15
1860 한인 뉴스 "신생아 위해 임신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접종해야" report33 2023.09.25 15
1859 한인 뉴스 바이든 의료비 체납금 신용점수나 콜렉션에 못 넘긴다 ‘내년 금지정책 시행’ report33 2023.09.25 15
1858 한인 뉴스 일본 도시바 '천당에서 지옥으로' 상장 폐지 report33 2023.09.25 15
1857 한인 뉴스 BTS 슈가 입대 "방탄 노년단 될때까지 만나요" report33 2023.09.25 15
1856 한인 뉴스 러시아, 북한에 풀루토늄 제공 가능성↑/플루토늄 제공되면 북한 핵무기 기하급수적↑ report33 2023.09.25 15
1855 한인 뉴스 아마존, 음성 대화 AI '알렉사' 공개.. 챗GPT와 치열한 경쟁 예고 report33 2023.09.21 15
1854 한인 뉴스 애틀란타 식당서 불법 도박 적발.. 한인 등 18명 체포 report33 2023.09.21 15
1853 한인 뉴스 중국 "우리가 마약 장사꾼? 누가 누굴 때리나" 미국 맹비난 report33 2023.09.21 15
1852 한인 뉴스 6개 OC 학교, 美 연방교육부 선정 모범학교에 포함 report33 2023.09.21 15
1851 한인 뉴스 [리포트] 품절대란 비만 치료제 '위고비'.. 불법 복제약도 판친다 report33 2023.09.21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