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 CA서 얼마 소득있어야 ‘중산층’일까.. 양극화 심각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사회 버팀목인 중산층이 갈수록 줄어 양극화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자 가계 부담이 커졌고 이에 따라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중산층에 속했던 주민들이 저소득층으로 전락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 버팀목인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전국 중산층 가구 성인 비율은 지난 20년간 급속히 감소해 빈곤층과 상류층으로 갈렸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현상으로 소득보다 물가가 더 큰 폭으로 오르자 가계 부담이 커진 것이 주된 이유로 지목됩니다.

특히 본격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된 지난 2020년 중산층에서 저소득층으로 떨어지는 비율이 많아지면서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을 위한 취약층 지원책이나 세제 감면 정책이 마련돼 있지만 정작 중산층은 이 같은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요인으로 미국의 인구 고령화가 꼽혔습니다.

대부분 은퇴자들이 소득이 거의 없다는 점, 여기에 이민자 수까지 증가하면서 중위 소득 가구 비율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빈곤층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편, 경제 매체 컨슈머 어페어즈 (Consumer Affairs)가 전국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최소 연간 소득을 새롭게 집계한 결과 CA주민이 중산층에 속하려면 69,064달러 소득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산층 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하와이로 82,630달러를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동 2위를 차지한 것은 워싱턴 D.C.와 뉴욕으로 필요 소득이 81,396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뉴저지와 코네티컷이 80,163달러, 매사추세츠가 73,997달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메릴랜드, 뉴햄프셔, 워싱턴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중산층 소득 기준이 가장 낮은 하위 5곳으로는 앨라배마, 아칸소, 애리조나, 웨스트버지니아, 미시시피로 확인됐다.

 

 

 

출처: [리포트] CA서 얼마 소득있어야 ‘중산층’일까.. 양극화 심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76 한인 뉴스 힐러리로 전국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8.22 15
2875 한인 뉴스 히죽대며 비아냥…타운 유튜버 주의…히스패닉계 남성, 무단 촬영 report33 2023.09.04 69
2874 한인 뉴스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report33 2023.07.15 11
2873 한인 뉴스 흑인남성, 안면인식기술 오류로 도둑으로 몰려 6일간 옥살이 report33 2023.09.26 10
2872 한인 뉴스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임명된 아시안, 반대시위에 사임 report33 2023.08.31 16
2871 한인 뉴스 흑인 인어공주에 세계적 '별점테러'.. 개봉 첫주 수입 2천500억원 report33 2023.05.31 14
2870 한인 뉴스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report33 2023.04.29 17
2869 한인 뉴스 휴가철 코앞인데 호텔·항공료 주춤세..'보복 소비' 끝? report33 2023.06.15 11
2868 한인 뉴스 휴 잭맨, 13살 연상 부인과 결혼 27년 만에 결별 report33 2023.09.18 15
2867 한인 뉴스 휘발유보다 싸서 갈아탔는데…"충전비만 50만원" 전기차주 한숨 report33 2023.05.16 11
2866 한인 뉴스 후추 공격보다 매웠다…韓70대 노인 왕펀치에 美강도 줄행랑 report33 2023.06.08 14
2865 한인 뉴스 후방 카메라 영상 작동 오류…혼다, 오디세이 등 120만대 리콜 report33 2023.06.26 15
2864 한인 뉴스 환율, 1,370원 돌파…정부 개입에도 속수무책 (radiokorea 이수정 특파원) report33 2022.09.07 25
2863 한인 뉴스 환각버섯,LSD,케타민..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 마약 의존" report33 2023.06.29 17
2862 한인 뉴스 화학물질 덩어리 캔디, 젤리류 CA서 유통 금지된다 report33 2023.05.17 12
2861 한인 뉴스 화씨 70도 찍은 바다 온도.. 관측 이래 최고치 report33 2023.04.27 18
2860 한인 뉴스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report33 2023.09.20 22
2859 한인 뉴스 호주, 이달부터 환각버섯·엑스터시로 정신질환 치료 허용 report33 2023.07.04 23
2858 한인 뉴스 현빈·손예진, 부모 된다…"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연합뉴스 06.27.2022) file report33 2022.06.28 17
2857 한인 뉴스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report33 2023.09.28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