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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비아누에바,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 출마

前 LA 카운티 셰리프국 국장,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에 도전장
Long Beach-Cerritos-Downey-La Mirada-Norwalk 등 LA 제4지구
비아누에바,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개혁할 것” 출사표

Photo Credit: Westside Current

알렉스 비아누에바 前 LA 카운티 셰리프국 국장이 내년(2024년) 선거에서 수퍼바이저 위원장직에 도전한다.

어제(9월12일) LA FOX 11 News와 인터뷰에서 알렉스 비아누에바 前 LA 카운티 셰리프국 국장은 내년 3월에 열리는 선거에 출마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비아누에바 前 국장은 LA 카운티 정부가 매우 중요하다며 LA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의 의료, 치안, 복지 등을 담당하는데 그 모든 면에서 심각한 실패를 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매일 나오는 뉴스만 들여다봐도 이같은 사실을 알 수있다며 흉악한 떼강도 사건을 비롯해 폭력을 마구 휘두르는 등 각종 강력 범죄가 LA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심각한 실패를 하고 있는 LA 카운티 정부를 두고 볼 수없어 이제 자신이 수퍼바이저가 돼 개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아누에바 前 국장이 도전하는 곳은 LA 카운티 제4지구다.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의 지역구로 Long Beach를 비롯해서 Cerritos, Downey, La Mirada, Norwalk 등이 속해있다. 

비아누에바 前 국장은 지금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지나치게 좌경화돼 진보 일변도 정책을 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실제 4지구 주민들의 생각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아누에바 前 국장은 자신이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LA 카운티 제4지구 정책을 지금과 같은 일방적 좌편향이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중도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지난 2016년 제4지구에서 당선된 후 2020년 재선돼 현재 7년째 LA 카운티 정부를 이끌고 있다.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1952년부터 92년까지 무려 40년간 LA 카운티에서 수퍼바이저를 역임한 케네스 한의 딸이다.

LA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존경받아온 케네스 한의 유산을 바탕으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에 대해서 비아누에바 前 국장은 케네스 한 수퍼바이저 시절에 대단히 훌륭했지만 제니스 한을 아버지 케네스 한과 혼동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아버지는 아버지고 딸은 아버지 만큼의 그룻이 되지 못한다며 자신이 당선되면 케네스 한 수퍼바이저 시절의 밸런스를 다시 회복하는 일에 전념할 것이라고 비아누에바 전 국장은 말했다.

비아누에바 前 국장은 2018년 선거에서 짐 맥도널 당시 국장을 꺾고 이변을 일으키며 LA 카운티 셰리프 국장직에 올랐지만 지난해(2022년) 11월 선거에서 로버트 루나 후보에 패했다.

비아누에바 前 국장과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출처: 알렉스 비아누에바,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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