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CA에 유럽과 아시아산 민물 홍합 확산 주의보

Quagga Mussel과 Zebra Mussel홍합, 빠르게 번식
보트와 수중 장비 등 물에 있는 모든 것에 붙을 수있어
어린 개체들, 육안으로 볼 수없을 만큼 작은 크기로 확산
수질 악화, 수중 먹이 사슬 파괴.. 토종 어종 생태계 악영향

Photo Credit: https://dbw.parks.ca.gov/?page_id=28996

CA 주에 유럽과 아시아산 홍합들이 크게 확산하면서 수상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다가 아닌 민물에 서식하는 홍합들인데 보트 또는 수중 장비 등 물에 있는 모든 표면에 붙어서 빠르게 번식하는 특징을 바탕으로 급속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 유럽과 아시아산 민물 홍합은 수질을 악화시키고 수중 먹이 사슬을 파괴하기 때문에 퇴치를 해야하는데 어린 개체들 경우에 육안으로 볼 수도 없을 만큼 작아 물에 노출되는 표면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건조시켜야 이 홍합의 확산을 막을 수있다고 당국은 강조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주에 민물 홍합 주의보가 내려졌다.

CA 주 어류야생동물국(CDFW)은 이제 여름이 끝나고 가을을 맞고 있어 보트를 타는 시즌도 거의 끝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꼼꼼하게 보트 관리를 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CA 주 어류야생동물국이 보트 관리를 당부하고 나선 것은 외래산 민물 홍합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인 Quagga 홍합과 Zebra 홍합이 현재 CA 주에서 확산하고 있는 민물 홍합들이다.

이 들 민물 홍합들은 어린 개체들 경우에 육안으로 보이지도 않을 만큼 매우 작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다보니 폭발적인 번식력으로 CA 민물에서 Quagga 홍합과 Zebra 홍합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민물 홍합들의 이 어린 개체들은 보트 엔진, 모래 주머니, 배 밑바닥 물 엉덩이, 우물, 양동이 물 등에서 빠르게 번식한다.

Quagga 홍합과 Zebra 홍합 등은 수질 오염을 불러오고, 수중 먹이 사슬을 파괴하는 등 수중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CA 주 어류야생동물국이 그동안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남가주 34개 민물에서 Quagga 홍합이 엄청난 숫자를 보이고 있고 San Benito County에서는 2곳의 민물에서 Zebra 홍합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

CA 주의 기존 민물 생태계를 제대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이 들 외래 민물 홍합들의 확산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가장 우선적인 것은 보트 등 각종 배들을 관리하는 것인데 보트나 각종 선박을 물에 띄우기 전에 수상 선박 검사를 받아야 한다.

물과 접촉하는 모든 선박 장비를 잘 닦은 후 말려서 건조한 상태를 만들고 나서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2023년) 겨울 날씨가 시원하고 습기가 많았기 때문에 CA 주 민물에서 보트를 탈 수있는 조건이 그 어느 때보다 좋았다.

그러다보니 예년에 비해 민물에 보트가 훨씬 더 많아졌고 홍합에게 번식하는데 최상의 환경이 조성됐다.

크게 늘어난 홍합들은 모든 물속 표면에 부착해서 피해를 입히는데 보트의 냉각 시스템을 차단해 엔진을 손상시키고 과열시킨다.

주요 보트 장비들을 망가지게해 탑승자들을 위험에 빠트린다.

결국 물에 노출된 표면은 모두 깨끗하게 청소해야하고 청소한 후에는 건조한 상태가 유지될 수있도록 말려야 한다.

모든 고여있는 물을 비우고 물기를 닦아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선박은 더운 날씨에는 최소 5일, 시원한 날씨에는 최대 30일을 각각 건조 상태를 유지해야 민물 홍합 번식을 막을 수있다.  

민물 홍합 관련해서 자세한 예방과 퇴치 방법 등은 CA 주 어류야생동물국 온라인 웹사이트에 자세히 나와있다. 

 

 

 

출처: CA에 유럽과 아시아산 민물 홍합 확산 주의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30 한인 뉴스 '1% 유튜버'는 7억 넘게 버는데…절반은 年 40만원 번다 report33 2023.05.08 13
2929 한인 뉴스 '20분에 100달러'.. CA서 지난 홍수로 많아진 '사금 채취' 인기 report33 2023.04.26 29
2928 한인 뉴스 '2명=다자녀', 병원비 주고 공원 무료 입장...저출산에 안간힘 쓰는 지자체 report33 2023.05.16 18
2927 한인 뉴스 '5개월째 파업' 헐리웃 작가, 제작사와 곧 타결 가능성 report33 2023.09.26 15
2926 한인 뉴스 '865억 요트' 주인은 누구인가...구글CEO에 소송 건 러시아 재벌2세 report33 2023.07.13 12
2925 한인 뉴스 'NBA 첫 우승' 덴버서 총기 난사…9명 부상·3명 중태 report33 2023.06.14 14
2924 한인 뉴스 'Zelle' 사기범들의 표적.. 반환 어려워 "주의 요망" (radiokorea 전예지 기자) report33 2022.07.10 38
2923 한인 뉴스 '美주식 하락 베팅' 공매도 손실 올해 155조원…이달 '눈덩이' report33 2023.06.21 13
2922 한인 뉴스 '괌 고립' 한국 관광객들 속속 귀국…“하루하루 버텼다” report33 2023.05.30 13
2921 한인 뉴스 '굿바이 코로나' …오늘부터 격리의무도 해제, 3년여 만에 일상으로 report33 2023.06.01 8
2920 한인 뉴스 '기밀반출' 트럼프 첫 재판은 8월 14일.. 트럼프 연기 요청할 듯 report33 2023.06.21 12
2919 한인 뉴스 '긴축정책 고수' 분명히 한 연준.. 매파 행보 이어지나? report33 2023.09.21 11
2918 한인 뉴스 '길냥이' 줄어들까…딱 한 번 주사로 '피임'되는 유전자 요법 report33 2023.06.07 14
2917 한인 뉴스 '낙태권 폐기 1년' 찬반 장외 집회…대선 후보들도 '충돌' report33 2023.06.26 10
2916 한인 뉴스 '너무 다른' 쌍둥이 딸, DNA 검사 결과...아빠 두 명 report33 2023.06.28 15
2915 한인 뉴스 '너무 취해서' 착각.. "다른 차가 역주행" 신고했다가 덜미 report33 2023.09.06 16
2914 한인 뉴스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report33 2023.09.06 16
2913 한인 뉴스 '도서 검열' 요청 빗발 사상 최대치.. "인종·성소수자 사안" report33 2023.09.22 14
2912 한인 뉴스 '동시파업' 3대 자동차노조, 포드와 협상재개 report33 2023.09.19 13
2911 한인 뉴스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report33 2023.06.27 11
2910 한인 뉴스 '러스트벨트' 미시간주서 대선 총성 울린다.. 바이든·트럼프 격돌 report33 2023.09.28 20
2909 한인 뉴스 '류뚱의 저주?' 셔저, 류현진 상대 승리직후 시즌 아웃 report33 2023.09.15 14
2908 한인 뉴스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 나섰던 14살 소년 숨져 report33 2023.09.07 16
2907 한인 뉴스 '매파' 연준 인사, '신중한 금리정책' 파월 발언에 동조 report33 2023.09.07 12
2906 한인 뉴스 '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돌연 사임 .. 교체 이유는 비공개 report33 2023.08.08 15
2905 한인 뉴스 '먹는 낙태약' 금지 재판 2라운드.. 1심 판결 뒤집힐까? report33 2023.05.17 17
2904 한인 뉴스 '무릎 타박상' 류현진, 14일 시카고 컵스전 선발 예고 report33 2023.08.11 11
2903 한인 뉴스 '무장반란 체포명령' 프리고진 "우크라 있던 용병들 러 진입" report33 2023.06.24 9
2902 한인 뉴스 '물 중독'으로 숨진 30대 여성.. "20분 동안 2리터 마셔" report33 2023.08.07 16
2901 한인 뉴스 '물리학의 성배' 해외서도 뜨거운 초전도체…"사실이면 노벨상" report33 2023.08.03 14
2900 한인 뉴스 '밀입국 차단' 텍사스주 수중 장벽 강행.. 연방정부 경고도 묵살 report33 2023.07.25 15
2899 한인 뉴스 '바이든 암살 위협' 70대 남성 FBI 체포작전 중 사살돼 report33 2023.08.11 17
2898 한인 뉴스 '보복 우려' 뉴질랜드, 중국 상대 무역의존도 낮추려 '안간힘' report33 2023.06.26 11
2897 한인 뉴스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report33 2023.07.20 11
2896 한인 뉴스 '비행기 타고 통학' 버클리대생 화제…"월세보다 저렴" report33 2023.07.02 15
2895 한인 뉴스 '사람 뇌에 칩' 머스크의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report33 2023.09.20 11
2894 한인 뉴스 '살빼는 약' 오젬픽 품귀현상 사회문제로 떠올라.. FDA, 위험 '강력 경고' report33 2023.06.07 10
2893 한인 뉴스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report33 2023.06.02 10
2892 한인 뉴스 '성추행·명예훼손' 늪에 빠진 트럼프.. 별도 소송도 불리 report33 2023.09.07 10
2891 한인 뉴스 '세상 떠난' 코비가 본인 인증?..오락가락 트위터 인증마크 논란 report33 2023.04.24 16
2890 한인 뉴스 '세자매 폭포'서 10대 소녀 구하려던 OC여성 익사 report33 2023.06.14 17
2889 한인 뉴스 '시속 125mi' 이달리아, 플로리다 강타.. 폭우속 운전자 2명 사망 report33 2023.09.01 14
2888 한인 뉴스 '아기 7명 살해' 英 악마 간호사…의심스러운 사망 30명 더 있다 report33 2023.08.21 14
2887 한인 뉴스 '아기상어' 장난감 750만개 리콜.."12명 다쳐" report33 2023.06.24 13
2886 한인 뉴스 '아메리칸드림' 변화.. "주택 보유보다 행복감이 중요" report33 2023.07.05 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