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CA에 유럽과 아시아산 민물 홍합 확산 주의보

Quagga Mussel과 Zebra Mussel홍합, 빠르게 번식
보트와 수중 장비 등 물에 있는 모든 것에 붙을 수있어
어린 개체들, 육안으로 볼 수없을 만큼 작은 크기로 확산
수질 악화, 수중 먹이 사슬 파괴.. 토종 어종 생태계 악영향

Photo Credit: https://dbw.parks.ca.gov/?page_id=28996

CA 주에 유럽과 아시아산 홍합들이 크게 확산하면서 수상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다가 아닌 민물에 서식하는 홍합들인데 보트 또는 수중 장비 등 물에 있는 모든 표면에 붙어서 빠르게 번식하는 특징을 바탕으로 급속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 유럽과 아시아산 민물 홍합은 수질을 악화시키고 수중 먹이 사슬을 파괴하기 때문에 퇴치를 해야하는데 어린 개체들 경우에 육안으로 볼 수도 없을 만큼 작아 물에 노출되는 표면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건조시켜야 이 홍합의 확산을 막을 수있다고 당국은 강조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주에 민물 홍합 주의보가 내려졌다.

CA 주 어류야생동물국(CDFW)은 이제 여름이 끝나고 가을을 맞고 있어 보트를 타는 시즌도 거의 끝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꼼꼼하게 보트 관리를 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CA 주 어류야생동물국이 보트 관리를 당부하고 나선 것은 외래산 민물 홍합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인 Quagga 홍합과 Zebra 홍합이 현재 CA 주에서 확산하고 있는 민물 홍합들이다.

이 들 민물 홍합들은 어린 개체들 경우에 육안으로 보이지도 않을 만큼 매우 작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다보니 폭발적인 번식력으로 CA 민물에서 Quagga 홍합과 Zebra 홍합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민물 홍합들의 이 어린 개체들은 보트 엔진, 모래 주머니, 배 밑바닥 물 엉덩이, 우물, 양동이 물 등에서 빠르게 번식한다.

Quagga 홍합과 Zebra 홍합 등은 수질 오염을 불러오고, 수중 먹이 사슬을 파괴하는 등 수중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CA 주 어류야생동물국이 그동안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남가주 34개 민물에서 Quagga 홍합이 엄청난 숫자를 보이고 있고 San Benito County에서는 2곳의 민물에서 Zebra 홍합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

CA 주의 기존 민물 생태계를 제대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이 들 외래 민물 홍합들의 확산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가장 우선적인 것은 보트 등 각종 배들을 관리하는 것인데 보트나 각종 선박을 물에 띄우기 전에 수상 선박 검사를 받아야 한다.

물과 접촉하는 모든 선박 장비를 잘 닦은 후 말려서 건조한 상태를 만들고 나서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2023년) 겨울 날씨가 시원하고 습기가 많았기 때문에 CA 주 민물에서 보트를 탈 수있는 조건이 그 어느 때보다 좋았다.

그러다보니 예년에 비해 민물에 보트가 훨씬 더 많아졌고 홍합에게 번식하는데 최상의 환경이 조성됐다.

크게 늘어난 홍합들은 모든 물속 표면에 부착해서 피해를 입히는데 보트의 냉각 시스템을 차단해 엔진을 손상시키고 과열시킨다.

주요 보트 장비들을 망가지게해 탑승자들을 위험에 빠트린다.

결국 물에 노출된 표면은 모두 깨끗하게 청소해야하고 청소한 후에는 건조한 상태가 유지될 수있도록 말려야 한다.

모든 고여있는 물을 비우고 물기를 닦아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선박은 더운 날씨에는 최소 5일, 시원한 날씨에는 최대 30일을 각각 건조 상태를 유지해야 민물 홍합 번식을 막을 수있다.  

민물 홍합 관련해서 자세한 예방과 퇴치 방법 등은 CA 주 어류야생동물국 온라인 웹사이트에 자세히 나와있다. 

 

 

 

출처: CA에 유럽과 아시아산 민물 홍합 확산 주의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0 한인 뉴스 막대한 담배세, CA 유아 프로그램에 수십억 달러 재원으로 작용 report33 2023.09.30 14
1489 한인 뉴스 "대통령은 왕 아냐" 트럼프에 선고했던 판사, 기피 신청도 기각 report33 2023.09.30 14
1488 한인 뉴스 제철소도 No탄소 배출 .. 미 최대 제철사 도전! report33 2023.09.28 14
1487 한인 뉴스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는 천연기념물? report33 2023.09.28 14
1486 한인 뉴스 고금리 장기화에 저신용기업 대출 부실화 우려 증가 report33 2023.09.28 14
1485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급등세 지속..하루새 또 2센트 이상 상승 report33 2023.09.28 14
1484 한인 뉴스 "우리 아빠 다시 걷도록 도와주세요" 딸의 눈물겨운 호소 report33 2023.09.27 14
1483 한인 뉴스 LA시 주차티켓 적발 전년대비 17%↓.. 하루 4,700건 report33 2023.09.27 14
1482 한인 뉴스 제이 레노, 총격살해된 LA 셰리프국 경찰관 가족에 기부 report33 2023.09.27 14
1481 한인 뉴스 카노가 팍 아파트에 총과 흉기 든 5인조 무장 강도단 침입 report33 2023.09.27 14
1480 한인 뉴스 직원 함부로 출세 시키면 후회한다? report33 2023.09.26 14
1479 한인 뉴스 한인 첫 연방상원의원 탄생?..앤디 김, 출마 선언 report33 2023.09.26 14
1478 한인 뉴스 오늘(25일) 아침 LA한인타운 인근 주택가서 총격 발생 report33 2023.09.26 14
1477 한인 뉴스 "러, 北에 플루토늄 제공 우려…북 핵무기 기하급수적 늘 것" report33 2023.09.22 14
1476 한인 뉴스 LA 개솔린 가격, 최근 상승세 끝내고 오늘 내려가 report33 2023.09.22 14
1475 한인 뉴스 '도서 검열' 요청 빗발 사상 최대치.. "인종·성소수자 사안" report33 2023.09.22 14
1474 한인 뉴스 월가, 9월 미 금리 동결에 '매파적 건너뛰기' 평가 report33 2023.09.22 14
1473 한인 뉴스 트럼프 아들 SNS에 "아버지 사망".. 가짜뉴스 확산 report33 2023.09.22 14
1472 한인 뉴스 미국 9월 금리 동결 ‘올해안 한번더 인상, 내년 5% 고금리 장기화 시사’ report33 2023.09.21 14
1471 한인 뉴스 "참 쉽죠?" 밥 로스 유화, 985만 달러에 매물로 report33 2023.09.21 14
1470 한인 뉴스 아르메니아 지지자들, LA다운타운 프리웨이 막고 시위 report33 2023.09.21 14
1469 한인 뉴스 국립보건원, 독감백신 임상시험 report33 2023.09.21 14
1468 한인 뉴스 "과일음료에 과일 어딨나".. 스타벅스, 집단소송 직면 report33 2023.09.20 14
1467 한인 뉴스 [리포트] 고금리에도 CA주 지난달(8월) 주택 가격 15개월 만에 최고치! report33 2023.09.20 14
1466 한인 뉴스 법정 선 멕시코 '마약왕 아들' 무죄 주장 report33 2023.09.19 14
1465 한인 뉴스 LA다운타운서 이틀 간격으로 모델 2명 숨진 채 발견 report33 2023.09.19 14
1464 한인 뉴스 [리포트] CA주 과속 카메라 법안 상·하원 통과 report33 2023.09.15 14
1463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에서 흉기 난동 괴한, LAPD에 사살돼 report33 2023.09.15 14
1462 한인 뉴스 위티어 지역 대규모 가스 누출로 75명 대피 report33 2023.09.15 14
1461 한인 뉴스 '류뚱의 저주?' 셔저, 류현진 상대 승리직후 시즌 아웃 report33 2023.09.15 14
1460 한인 뉴스 5% 넘는 금리에.. 미 단기국채 인기 "3개월간 1조달러 넘어서" report33 2023.09.14 14
1459 한인 뉴스 [리포트] 고령층 하루 앉아있는 시간 10시간 넘으면 치매 위험 급증 report33 2023.09.14 14
1458 한인 뉴스 "아시안 의대생 향한 인종차별 만연" report33 2023.09.14 14
1457 한인 뉴스 OC 박람회, 내년(2024년)에 로데오 포함하지 않을듯 report33 2023.09.13 14
1456 한인 뉴스 CA 패스트푸드 직원 내년 4월부터 최저임금 20달러 받는다 report33 2023.09.13 14
1455 한인 뉴스 남가주 학교 80곳서 한국어반 운영..8천 5백여 명 수강 report33 2023.09.12 14
1454 한인 뉴스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트럼프 러닝메이트 부상 report33 2023.09.12 14
1453 한인 뉴스 "머스크, 우크라전 개입.. 확전막으려 위성통신망 스타링크 껐다" report33 2023.09.11 14
1452 한인 뉴스 [리포트]CA주, 미 – 멕시코 국경 마약 밀수 저지 위해 주 방위군 증원 report33 2023.09.11 14
1451 한인 뉴스 세계로 팽창하는 중국의 일대일로 야심 report33 2023.09.11 14
1450 한인 뉴스 3주 뒤 추석, 한인 고국선물 품목·혜택 풍성 report33 2023.09.08 14
1449 한인 뉴스 올해 LA 퇴거통지서 4만건..대부분 고급 아파트서 발송/미국인 55% '열심히 일하면 잘살게 된다' report33 2023.09.08 14
1448 한인 뉴스 美 복권 사상 최고 당첨금 20억달러 주인공, LA 대저택 매입 report33 2023.09.08 14
1447 한인 뉴스 사우디, 러시아 감산에 디젤유 직격탄 .. 5월 이후 가격 40%↑ report33 2023.09.07 14
1446 한인 뉴스 전국 개솔린 가격 하락 속 남가주는 하루새 2센트 이상 급등 report33 2023.09.07 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