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 나섰던 14살 소년 숨져

Photo Credit: https://paqui.com/onechipchallenge/

한 10대 소년이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에 나섰다 숨지고 말았다.

어제(5일) 폭스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던 14살 해리스 월로바는 노동절 연휴 직전 금요일이었던 지난 1일 학교에서 이른바 '원칩 챌린지'로 불리는 매운 과자 먹기에 도전한 후 복통에 시달리다 같은 날 오후 숨졌다.
 

월로바가 먹은 과자는 '파키 칩스'라는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인도 고추 '부트 졸로키아' 일명 고스트 페퍼가 들어가 있다.

캡사이신 농도를 계량화한 수치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SHU·)가 부트 졸로키아는 최소 100만SHU 이상이다.

한국에서 대체로 맵다는 평을 듣는 라면의 약 300배 수준에 달하는 것이다.

월로바는 당시 학교에서 같은 반 학생이 건넨 파키 칩스를 먹고 심한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보건교사는 월로바의 어머니를 호출해 그를 귀가 조처했다.

월로바는 잠시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지만, 당일 오후 4시 30분쯤 자택 자신의 방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아직 부검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유족 측은 월로바가 원칩 챌린지 때문에 변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월로바의 어머니는 그가 집이 아닌 응급실로 갔어야 했다면서 사람들은 이 과자를 조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이같이 파키 칩스 한 조각을 먹고 최대한 오래 버티는 원칩 챌린지가 유행하며 우려를 사고 있다.

다만 파키 칩스 웹사이트에는 성인만 이 과자를 먹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과자 섭취 후 발생할 수 있는 의학적 부작용에 대한 내용도 있다고 한다.

파키 칩스 제조사 대변인은 지난해 현지 언론 방송에서 "이게 무슨 제품인지, 자기에게 적합한지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챌린지에 임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 나섰던 14살 소년 숨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76 한인 뉴스 한인의사사칭 70대 사기결혼 여성농락 [SundayNews Steven Choi 06.22.2022] file report33 2022.06.22 552
2875 한인 뉴스 라스베가스 호텔, 방문객 무료 주차 없앤다 report33 2023.09.14 340
2874 한인 뉴스 남가주 주민들, 집값 하락에 전전긍긍.. Refinancing 불가능 file report33 2022.12.15 328
2873 한인 뉴스 ‘신종 은행수표 사기’ 한인, 징역 22개월 file report33 2022.12.07 288
2872 한인 뉴스 [펌] 아이비리그 8개 대학 모두 합격...하버드 진학 예정 리아 최 지니오니 2024.04.11 262
2871 한인 뉴스 [펌] UC대학 대기자명단 오르면 성취•성적향상 서류 추가 가능 지니오니 2024.04.03 238
2870 한인 뉴스 코로나19 실업 수당 사기로 70만 달러 이상 챙긴 래퍼..6년 이상 징역형 2 file report33 2022.12.09 220
2869 한인 뉴스 한인 여성 틱톡커, 한국 남자 비하 영상으로 논란 report33 2023.06.07 215
2868 한인 뉴스 [펌] UGA 의대 2026년부터 신입생 받는다 지니오니 2024.02.21 213
2867 한인 뉴스 [펌] 올해 IVY리그 합격생 공통점...높은 내신·구체적 활동 지니오니 2024.04.17 192
2866 한인 뉴스 [펌] 내향적 성격엔 데이터 직종이 최적...고소득 직업 발표 지니오니 2024.03.29 192
2865 한인 뉴스 손웅정 씨 “손흥민 아직 ‘월드클래스’ 아냐” file report33 2022.12.15 190
2864 한인 뉴스 [펌] 세 딸을 하버드 보낸, 그 엄마 비밀...황소수학 비법은? 지니오니 2024.03.20 179
2863 한인 뉴스 [월드컵] 크로아티아, 승부차기로 브라질 꺾고 4강 진출 file report33 2022.12.09 176
2862 한인 뉴스 [펌] 갈수록 힘 받는 SAT와 ACT...하버드도 의무화 지니오니 2024.04.24 173
2861 한인 뉴스 [펌] 가급적 많은 과외활동에 관심·참여해야 지니오니 2024.01.04 168
2860 한인 뉴스 코로나+독감+RSV 트리플데믹 확산 ‘어린이 병상부족 심각, 초비상’ file report33 2022.12.13 164
2859 한인 뉴스 [펌] 머리 좋은데 공부는 안 한다? 십중팔구 이말이 문제다 지니오니 2024.03.13 152
2858 한인 뉴스 연방 의회 임시예산안 처리 계속 난항…정부 셧다운 초읽기 report33 2023.09.30 151
2857 한인 뉴스 덴버나 오로라에서 10만달러의 실제 가치는? report33 2023.04.17 1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