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모건스탠리 "미 성장, 기대보다 약해.. 증시, 너무 낙관적"

Photo Credit: pexels

모건스탠리가 올해 경제 성장이 기대보다 약한 것으로 기대된다며 증시가 너무 낙관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대표적인 약세론자인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어제(5일)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 성장 전망과 관련해 미 주식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윌슨은 보고서에서 현 가격에서, 시장은 특히 소비자들로서는 올해 성장의 의미 있는 재가속(re-acceleration)을 기대하나 우리는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약할 것으로 보이는 9월과 10월 데이터는 많은 주식과 전망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승에 기여한 주식의 수를 언급하면서 S&P 500과 나스닥지수의 폭이 여전히 좁고 상승이 퍼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성장 가속화에 회의적인 이유로 개인 소비지출 약화를 꼽았다.

그는 요점은 현 단계에서 경제 데이터들이 강세장과 약세장 모두에 상충하고 불확실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런 기간 가격 움직임은 평소보다 감정과포지셔닝(투자방식)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그는 경제 성장의 혜택을 받는 경기 순환주 내에서 산업재 및 에너지 기업을 선호한 반면 임의 소비재와 소형주는 피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윌슨의 경고는 월가의 상승세와는 대조적이다. 

뉴욕 증시는 곧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행진을 미 경제가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기술주는 인공지능(AI) 개발 기대감으로 더 나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윌슨은 지난달에도 주식에 대한 자신의 부정적인 전망이 올해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며 시장의 위험 회피 양상이 가을, 나아가 겨울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이클 하트넷 같은 다른 일부 전략가들도 미 주식은 경제의 경착륙 위험으로 인해 여전히 하락세에 직면해 있다며 윌슨의 전망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JP모건의 미슬라브 마테츠카도 미 주식에 대한 심리에는 안주하는 면이 있다며 주식을 보호할 안전망이 더는 없다고 경고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미 경제가 향후 12개월 안에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기존의 20%에서 15%로 축소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이제 완전히 배제됐으며, 11월에 금리를 올리기에도 더 어려운 여건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모건스탠리 "미 성장, 기대보다 약해.. 증시, 너무 낙관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76 한인 뉴스 "치매 실험신약 도나네맙, 치매 진행 35% 억제" report33 2023.05.05 2
2875 한인 뉴스 OC수퍼바이저, 정부 소유지에 성소수자 깃발 게양 금지 report33 2023.06.08 2
2874 한인 뉴스 미국 6월 기준금리 동결 대신 ‘올해안 0.25포인트씩 두번 인상 예고’ report33 2023.06.15 2
2873 한인 뉴스 LA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 결의안 채택 report33 2023.06.28 2
2872 한인 뉴스 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report33 2023.06.29 2
2871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끝내 무산 ‘연방대법원, 대통령 탕감권한 없다’ report33 2023.07.02 2
2870 한인 뉴스 미궁으로 남게 된 1982 타이레놀 독극물 살인사건 report33 2023.07.11 2
2869 한인 뉴스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report33 2023.04.27 3
2868 한인 뉴스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report33 2023.05.05 3
2867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흑인 주민 한 명 당 120달러 배상금 지급안은 아직 검토 중” report33 2023.05.11 3
2866 한인 뉴스 미국인 78% "몇 달간 물가상승 완화 안 될 것" report33 2023.06.01 3
2865 한인 뉴스 전국 9개 주 확산.. “웨스트 나일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6.20 3
2864 한인 뉴스 머스크와 저커버그 격투기 대결하나..성사 여부 관심 report33 2023.06.23 3
2863 한인 뉴스 반란사태로 균열 시작된 푸틴 철옹성.. '시계제로' 접어든 러시아 report33 2023.06.26 3
2862 한인 뉴스 美 전염병 전문가들, “2년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창궐 가능성” report33 2023.05.07 4
2861 한인 뉴스 美하원 정보위원장 “北의 뉴욕 타격 핵, 공격적으로 방어해야" report33 2023.06.05 4
2860 한인 뉴스 불법이민자 16명, TX→CA로 이송 report33 2023.06.06 4
2859 한인 뉴스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report33 2023.06.09 4
2858 한인 뉴스 미국 고물가로 생활고 겪는 55세이상 노장층 급증 ‘전년보다 7~8 포인트 늘어’ report33 2023.06.20 4
2857 한인 뉴스 남가주 폭염, 당분간 계속.. 내륙 지역에 고기압 전선 형성돼 있어 report33 2023.07.04 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