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모건스탠리 "미 성장, 기대보다 약해.. 증시, 너무 낙관적"

Photo Credit: pexels

모건스탠리가 올해 경제 성장이 기대보다 약한 것으로 기대된다며 증시가 너무 낙관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대표적인 약세론자인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어제(5일)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 성장 전망과 관련해 미 주식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윌슨은 보고서에서 현 가격에서, 시장은 특히 소비자들로서는 올해 성장의 의미 있는 재가속(re-acceleration)을 기대하나 우리는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약할 것으로 보이는 9월과 10월 데이터는 많은 주식과 전망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승에 기여한 주식의 수를 언급하면서 S&P 500과 나스닥지수의 폭이 여전히 좁고 상승이 퍼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성장 가속화에 회의적인 이유로 개인 소비지출 약화를 꼽았다.

그는 요점은 현 단계에서 경제 데이터들이 강세장과 약세장 모두에 상충하고 불확실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런 기간 가격 움직임은 평소보다 감정과포지셔닝(투자방식)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그는 경제 성장의 혜택을 받는 경기 순환주 내에서 산업재 및 에너지 기업을 선호한 반면 임의 소비재와 소형주는 피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윌슨의 경고는 월가의 상승세와는 대조적이다. 

뉴욕 증시는 곧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행진을 미 경제가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기술주는 인공지능(AI) 개발 기대감으로 더 나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윌슨은 지난달에도 주식에 대한 자신의 부정적인 전망이 올해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며 시장의 위험 회피 양상이 가을, 나아가 겨울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이클 하트넷 같은 다른 일부 전략가들도 미 주식은 경제의 경착륙 위험으로 인해 여전히 하락세에 직면해 있다며 윌슨의 전망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JP모건의 미슬라브 마테츠카도 미 주식에 대한 심리에는 안주하는 면이 있다며 주식을 보호할 안전망이 더는 없다고 경고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미 경제가 향후 12개월 안에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기존의 20%에서 15%로 축소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이제 완전히 배제됐으며, 11월에 금리를 올리기에도 더 어려운 여건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모건스탠리 "미 성장, 기대보다 약해.. 증시, 너무 낙관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18 한인 뉴스 파워볼 잭팟 당첨금 1억 달러 바라본다 report33 2023.05.08 14
2417 한인 뉴스 대만 "미국이 지원할 5억달러 무기 종류 논의 중" report33 2023.05.08 5
2416 한인 뉴스 세계관광협회 "올해 관광산업 팬데믹 이전 수준 거의 회복" report33 2023.05.08 11
2415 한인 뉴스 "중국 꼼짝 마"…美·印·UAE, 사우디와 결속 강화 report33 2023.05.08 16
2414 한인 뉴스 [단독] 윤 대통령, 10일 국무위원 오찬...취임 1주년 격려 차원 report33 2023.05.08 11
2413 한인 뉴스 김건희·기시다 여사, 리움미술관 방문 “풍성한 교류 기대” report33 2023.05.08 18
2412 한인 뉴스 '1% 유튜버'는 7억 넘게 버는데…절반은 年 40만원 번다 report33 2023.05.08 13
2411 한인 뉴스 바이든, ‘텍사스 쇼핑몰 총격 참사’에 총기 규제 강화 재차 촉구 입력 report33 2023.05.08 18
2410 한인 뉴스 美 빅테크 주가 폭락에…"IT근로자 급여, 예전같지 않아" report33 2023.05.08 16
2409 한인 뉴스 中 '워싱턴선언' 日참여 반대…후쿠시마 韓실사단 파견도 비판(종합) report33 2023.05.08 9
2408 한인 뉴스 美대학 185곳 동시 합격…장학금 132억원 제안받은 소년 report33 2023.05.08 15
2407 한인 뉴스 미국 8학년 중학생 성적 하락 심각 ‘수학영어에 이어 역사윤리도 최저’ report33 2023.05.08 15
2406 한인 뉴스 미국 30세에 중산층 연봉 받으려면 대학졸업해야 ‘대졸 VS 고졸 임금격차 벌어져’ report33 2023.05.08 13
2405 한인 뉴스 "댈러스 참사' 생존 아이, 숨진 엄마가 꼭 안고 있었다" report33 2023.05.08 15
2404 한인 뉴스 투자심리 위축에 MMF로 '뭉칫돈'.. 역대 최대 '5조3천억 달러' report33 2023.05.08 15
2403 한인 뉴스 유엔 "열악한 출산환경 속 임산부·아기 매년 450만명 사망" report33 2023.05.09 16
2402 한인 뉴스 잇따른 총격에 놀란 텍사스, 규제법안 진전.. 최종통과까지 이어질까 report33 2023.05.09 7
2401 한인 뉴스 연방정부, 우크라에 방공시스템 등 '12억달러' 추가 패키지 준비중 report33 2023.05.09 14
2400 한인 뉴스 LA타임스, 한국 인구위기 조명 "시골학교엔 아이가 없다" report33 2023.05.09 19
2399 한인 뉴스 연준, 은행권 혼란 후 신용경색 경고.. "상업용 부동산도 우려" report33 2023.05.09 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