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미군기지에 관광객 위장 중국인들 무단침입.. "잠재적 스파이 위협"

 

Photo Credit: pexels

미국 내에서 군사기지나 다른 보안에 민감한 시설에 관광객으로 위장한 중국인들의 접근이 빈발하고 있어 잠재적인 스파이 위협이 되고 있다.

당국자들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최근 수년 동안 관광객 등으로 위장한 수상한 중국인들이 군사시설 등에 접근한 사례가 10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우발적이든 고의적이든 적절한 허가 없이 군사시설이나 다른 시설에 진입을 시도하는 중국인들 때문에 지난해에는 연방 국방부와 연방수사국(FBI), 유관기관들이 모여 방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고 한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중국인들이 뉴멕시코주 화이트샌즈 국립공원에 갔다가 관광지를 이탈해 인접한 미사일 기지에 진입하는 일이 있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케네디 우주센터가 있는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인근 해역에서는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메고 헤엄쳐 들어온 중국인이 발각되기도 했다.

한 무리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11 공수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알래스카주 포트 웨인라이트 기지 내 민간 호텔을 예약했다며 기지 진입을 시도한 사례도 있었다.

2020년에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키웨스트 해군기지에 무단침입해 사진 촬영 등을 한 중국인 3명이 체포돼 1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적도 있다.

또 백악관 주변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이 지정 구역을 벗어나 경비인력의 위치와 각종 시설을 촬영하다 비밀경호국(SS)에 의해 쫓겨난 일도 있었다. 

이런 중국인들은 민간 공항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관광객이 거의 찾지 않는 외딴곳에서 의심스럽게 행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진입을 저지당하면 미리 짜인 대본을 읽듯이 자신들이 관광객이며 길을 잃었다고 말하곤 한다고 당국자들은 전했다.

미 관리들은 중국인들의 이런 행동을 간첩행위의 일종으로 규정하면서 군사기지나 연방시설의 보안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행위일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수석 연구원인 에밀리 하딩도 중국이 시도하는 이같은 저강도의 첩보 수집 활동은 이미 첩보계에서 많이 알려진 문제라고 말했다.

하딩은 당국이 관광객으로 위장해 군사시설 등에 접근한 중국인을 잡더라도 무단침입죄 이상을 밝혀내긴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잡히지 않은 중국인들이 수집한 정보는 중국 정부에 매우 값진 것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미군기지에 관광객 위장 중국인들 무단침입.. "잠재적 스파이 위협"


  1.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조 바이든 대통령 맹비난

  2. [리포트] CA주 아파트 공실률 증가에 렌트비 하락세!

  3. 대통령실 "충격적 국기 문란"...文 정부 인사들 "짜 맞추기 조작 감사"

  4. 휴 잭맨, 13살 연상 부인과 결혼 27년 만에 결별

  5. 8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6%↑…기름값 상승 여파

  6. 벽 짚고 교도소 탈옥한 살인범 2주만에 붙잡혀

  7. 알렉스 비아누에바,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 출마

  8. 8월 소비자물가 CPI 3.7%↑…고유가에 전월대비 상승

  9. [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10. 인&아웃 햄버거 창립 75주년 '차량-공연 축제'

  11. 행콕팍 지역 라치몬트 길서 버려진 유모차 안 아기 발견

  12. [펌] 과외활동 학년별 전략과 주요 과목 공부기술 TIP

  13. 저커버그 "더 강력한 AI 개발중".. 다시 불붙는 AI

  14. LA에서 아시안 남성 발견돼 병원 입원, 4일 이상 지나

  15. 한국 '더 소스' 포함 아시안 몰 성황

  16. 83살 펠로시 내년 총선 나서.. 고령정치인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들

  17. 수요 없어도 계속 오르는 주택 가격.. 올해 3.3% 상승 예측

  18. CA 주 의회, 총기와 탄약 판매에 새로운 세금 부과 법안 승인

  19. 미 은행, 경기 둔화 우려 속 "현금 3조2천600억달러​ 쌓아둬"

  20. 북중러 정상회담 가능성 나와.. ‘한미일 협력 강화 대응책’

  21. 핫한 ‘비건 계란’ 시장.. 연 평균 기대 성장률 8% 넘어

  22. 한인타운 ATM 앞 강도 체포

  23. 머스크 "미국서 엑스 매출 60% 감소 .. 비영리단체 ADL 압력 탓"

  24. LA 근로자 교통비 연 7000불

  25. 러 국방장관 "북한과 연합훈련 개최 가능성 논의"

  26. 타운 등에 446유닛 저소득층 주택…주정부, 1억5690만불 지원

  27. LA 신발가게서 5천불 어치 강탈한 4인조 강도단 체포

  28. 미군기지에 관광객 위장 중국인들 무단침입.. "잠재적 스파이 위협"

  29. [리포트]LA시, 주거 목적 RV 대여, 판매 금지안 추진

  30. [리포트] LA시의회 “TX 주지사에 불법 이민자 관련해 윤리적 책임 물을 것”

  31.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미 전략폭격기 전개에 반발 "남한 초토화 전술핵 훈련"

  32. 미 "김정은,푸틴 서한 교환 .. 북,러 무기거래 협상 활발 진전"

  33. 비자·마스터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올리나.. 가맹점 반발

  34. 어제 LA 다운타운에서 Metro 전철 멈춰, 47명 한동안 갇혀

  35. 2분기 성장률 2.4%→2.1%로 하향…2%대 유지

  36. 오픈AI, 향후 12개월간 10억 달러 넘는 매출 예상

  37. [리포트]FBI, 6개국과 공조해 '칵봇' 제거 성공

  38. IRS 요원 500여 명, 민간 기업서 돈 받아

  39. 해외직구 관세도 모바일로 납부…다음달 부터 시행

  40. 내일(30일) '수퍼 블루문' 뜬다

  41. LA 지역 날씨 31일(목)부터 기온 하락, 선선한 9월초 예상

  42. 남가주 불볕더위, 내일(8월30일) 수요일까지 계속된다

  43. 해고 물결에.. 고용주 사업 수행 '부정적 심리' 커진 직원들

  44. [리포트]CA주 20만 달러 이상 고소득 젊은층 유출 가속화

  45. “경찰서 없는 도시”..임금 협상 불발에 서장 포함 전원 사임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