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8 추천 수 0 댓글 0

UCLA 주변 쓰레기로 몸살…새학기 이사로 도로변 투기

 

대형가구 처리요청 최고치
"7~8월 가장 많이 버려져"

UCLA 캠퍼스 주변 지역이 쓰레기 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이사 등이 잦아지면서 학생들이 무단으로 버린 가구, 소파, 서랍장, 테이블 등이 기숙사 및 캠퍼스 주변 주택가에 가득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LA타임스는 가을 학기를 앞두고 UCLA 캠퍼스 주변 길거리에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이는 가운데 웨스트우드 지역의 대형 가구 처리 요청이 최다를 기록했다고 1일 보도했다.
 
실제 LA위생·환경국은 “지난 8월에만 UCLA가 있는 웨스트우드 지역에 1500건 이상의 대형 생활 쓰레기 처리 요청 건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웨스트우드 지역 임대 주택 등을 관리하는 모자이크 스튜던트 커뮤니티의 파비안 에르난데스 매니저는 “캠퍼스 주변 지역을 보면 7~8월에 쓰레기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학생 세입자들의 이동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촉박한 이사 스케줄이 쓰레기 무단 투기로도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이 매체는 “가을 학기가 곧 시작하기 때문에 대부분 9월 1일까지 짐을 모두 빼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보증금 등을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며 “이러한 압박 때문에 학생들은 공공도로변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가 너무 많아 시 정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LA위생·환경국 관계자는 “수거 요청이 너무 많아서 어떤 물품이 신고됐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라며 “게다가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가 늘어나 수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UCLA까지 나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 학교 측은 쓰레기 배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캠퍼스 내 의류, 전자 제품 등을 기부할 수 있는 장소까지 설치했다. 다만 기숙사가 아닌 인근 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들 장소를 이용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은 상태다.
 
이는 비단 UCLA만의 문제는 아니다. 새 학기 전후로 대학가는 학생들이 버린 생활용품 처리로 고심한다. 이에 펜실베이니아대학, 오하이오대학 등에서는 이사 시즌에 대규모 야드 세일 등을 실시하기도 한다.

 

 

 

출처: UCLA 주변 쓰레기로 몸살…새학기 이사로 도로변 투기


  1. SK온, 새로운 고체전해질 개발…"배터리 출력·충전 속도 높인다"

    Date2023.08.3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2. SNS 폭로 일파만파…황의조, 결국 경찰로

    Date2023.06.2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3. SNS, 내년 대선 앞두고 'AI발 가짜뉴스 퍼펙트스톰' 우려

    Date2023.07.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 The Guardian, “LA 폭염 너무 심각, LA가 녹아내리고 있어” (radiokorea 주형석 기자)

    Date2022.09.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1
    Read More
  5. TX, '밀입국 차단 수중장벽' 강에 설치하려다 소송당해

    Date2023.07.1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6. UC 합격률 한인 77.7%…어바인 최다 UCLA 최저

    Date2023.08.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0
    Read More
  7. UCLA 주변 쓰레기로 몸살…새학기 이사로 도로변 투기

    Date2023.09.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8
    Read More
  8. UCLA, 기숙사 가격 낮추고 크기 줄일 계획.. 고시원 스타일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9. UCLA∙UC버클리 “미국 최고의 공립 대학 공동 1위”

    Date2023.09.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10. UC계열 올 가을학기 CA주 출신 신입생 역대 최다..한인 합격률 ↑

    Date2023.08.1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11. UN 그룹, ‘비열하고 비인도적 운영’ 논란 LA 교도소 방문

    Date2023.04.2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2. UPS 남가주서 계절근로자 만명 채용

    Date2023.09.2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13. UPS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 가능성 커져

    Date2023.07.0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14. UPS 파업 예고 시위

    Date2023.07.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15. USC 인근에서 뺑소니 사고 일어나 보행자 한명 숨져

    Date2023.07.2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16. USGS “2100년까지 CA주 해안 70% 침식”

    Date2023.06.0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5
    Read More
  17. US오픈 서핑대회 막 올랐다…헌팅턴비치서 6일까지 열려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18. Valley Village에서 남성 한명, 50피트 추락사

    Date2023.07.2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9. Ventura County에서 LA County까지 추격전, 경찰 2명 부상

    Date2023.07.2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20. WHO "성인 3명 중 1명 고혈압…20년 새 2배 증가"

    Date2023.09.2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