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 인플레 둔화 속 개솔린·중고차·병원비가 '숨은 변수'

Photo Credit: pexels

[앵커멘트]

한동안 들썩였던 물가가 최근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개솔린 가격 등이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개솔린, 중고차 가격과 의료비 등이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에 '복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플레이션의 불씨가 순식간에 다시 타오를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어제(30일) 뉴욕타임스는그동안 인플레가 둔화조짐을 보였지만,개솔린 가격과 중고차 가격, 병원비가 예측불가한 변수라고 보도했습니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습니다.

앞서 6월 소비자물가도 전년 동월 대비 3.0% 오르는 등 이와 비슷하게 집계됐습니다.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1%로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하락세입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제시한 목표치 2%를 향해 순항하는 분위기입니다.

NYT는 주택 임대료 인상 둔화, 중국의 디플레이션, 연준의 고금리 정책 등이 당분간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개솔린, 중고차 가격 등이인플레이션 둔화 전망에숨은 변수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우선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개솔린 가격은 정유공장 폐쇄와 세계적인 생산량 감축 등으로 인해 한 달 전 갤런당 3.7달러에서 3.8달러 이상으로 뛰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개솔린 가격은 정책 입안자들이 좌우할 여지가 별로 없는 지표라는 이유로 연준 관리들에 의해 무시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개솔린 가격은 가계 소비에 매우 중요하고 이 가격이 오를 경우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에 간과할 수 없는 지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이런 가운데 중고차 가격도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불확실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그간 중고차 가격이 최근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전미자동차노조의 파업 가능성도 자동차 재고와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울러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병원들이 급증한 인건비와 서비스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의료비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도하지만 그것은 마치 언제 다시 타오를지 모르는  불과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출처: [리포트] 인플레 둔화 속 개솔린·중고차·병원비가 '숨은 변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6 한인 뉴스 상원 공화당, 역사상 두번째 흑인 합장의장 인준.. "어깃장 끝에 통과" report33 2023.09.22 11
2015 한인 뉴스 상반기 전기차 판매 50%↑.. 지난해보단 주춤 report33 2023.07.07 17
2014 한인 뉴스 삼성전자, 업계 최대 용량 DDR5 개발 “40년 만에 50만 배” report33 2023.09.01 27
2013 한인 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이제 내손으로 고친다 report33 2023.05.30 12
2012 한인 뉴스 삼성전자 14년 만에 최악의 실적 - LG는 2분기 최대 매출 report33 2023.07.10 15
2011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피어 관람차 LA레이커스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report33 2023.08.24 14
2010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신호등서 클래식 음악이? 민원 폭주 report33 2023.07.13 12
2009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시의원 3가 프라머네이드 거리서 노숙자에게 공격당해 report33 2023.07.20 12
2008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공항서 경비행기 전복 사고 report33 2023.06.06 7
2007 한인 뉴스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report33 2023.04.27 3
2006 한인 뉴스 산불 음모론 휩싸인 오프라 윈프리 '마우이 기금' 모금 캠페인 나서 report33 2023.09.01 28
2005 한인 뉴스 산모, 헐리웃서 신생아 아무에게나 주고 떠나.. “돌볼 수 없어” report33 2023.07.20 15
2004 한인 뉴스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트럼프 러닝메이트 부상 report33 2023.09.12 14
2003 한인 뉴스 사우스LA 걸친 크렌셔 블러바드 ‘경제 개발 위한 인센티브 구역’ report33 2023.09.28 17
2002 한인 뉴스 사우스 LA지역 햄버거 식당서 한살배기 여아 총맞아 report33 2023.06.07 13
2001 한인 뉴스 사우스 LA서 15살 소년 총맞아 숨져 report33 2023.06.12 11
2000 한인 뉴스 사우스 LA 인근 타코 트럭서 총격 발생…2명 부상 report33 2023.06.06 12
1999 한인 뉴스 사우디, 하루 100만 배럴 추가 감산.. OPEC+ 주요국은 감산 연장 report33 2023.06.06 11
1998 한인 뉴스 사우디, 러시아 감산에 디젤유 직격탄 .. 5월 이후 가격 40%↑ report33 2023.09.07 14
1997 한인 뉴스 사우디 원유 생산량 감소 결정.. 개솔린 가격 또 오르나 report33 2023.06.06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