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방시혁, K팝 스타일 글로벌 걸그룹 육성 "미국 넘어 세계서 활동할 것"

Photo Credit: 하이브 제공

"오늘 저의 오랜 꿈을 현실화시키며, 이를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서 진심으로 기쁩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어제(28일) 산타모니카의 게펜 레코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 데뷔 :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언론 공개 행사에서 이런 인사말로 무대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와 세계적인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UMG) 산하 게펜 레코드가 손잡고 2021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 아카데미'의 결선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참가자 20명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였다.

예선으로 진행된 지역별 오디션에는 총 12만 명이 지원했으며, '6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명이 선발돼 지난 1년여간 국내에서 연습생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 

이들의 출신 배경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위스, 스웨덴, 슬로바키아, 벨라루스, 태국, 호주, 필리핀 등 12개국으로 다양하다.

이들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12주간 공개 오디션 과정을 거치며, 이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가 유튜브 등으로 공개된다. 
방 의장은 오래전부터 K팝의 방법론에 기반해서 다양한 국가 출신의 인재들을 육성하고, 이들과 함께 K팝 스타일의 글로벌 그룹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며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최고의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유니버설뮤직그룹의 루시안 (그레인지) 회장을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시안은 존 재닉 (게펜 레코드) 회장을 소개해 줬으며, 존 재닉 회장을 본 순간부터 우리는 서로 간에 음악적인, 그리고 창의적인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방 회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구 시장의 A&R(아티스트 앤드 레퍼트와: 레코드 회사에서 아티스트를 발굴, 계약, 육성하는 것) 과정과 K팝 트레이닝 시스템 간에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두 시스템이 핵심적인 본질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놀랍도록 재능 있는 인재를 발견하고 이들이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조력하며 지켜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거대하고도 대담한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의 핵심 가치를 성장시키고 확장할 수 있는 순간이 도래했다"며 이제는 세계적인 현상이 된 K팝의 방법론을 적용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하고 재능있는 인재들을 초대해 약동하는 집단을 창조하기 위한 여정을 함께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20명의 참가자가 모여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고 모두 친구가 되었다며  이 과정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꼈고, 전 세계가 우리와 함께 이 그룹이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그과정을 함께 보고 싶어 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졌듯이, 이들의 활동 역시 미국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며 각각의 인재들과 연결된 국가와 문화권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인재들의 여정에 함께 해주시기를, 그들 각자의 꿈을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방시혁, K팝 스타일 글로벌 걸그룹 육성 "미국 넘어 세계서 활동할 것"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2 한인 뉴스 LA, 전국서 가장 더러운 도시 4위 report33 2023.08.28 16
1941 한인 뉴스 프리고진 암살 배후 푸틴 보다 쇼이구 군부 의심 ‘서방정보당국’ report33 2023.08.28 16
1940 한인 뉴스 영아 거주 이웃집에 유독물질 주입한 남성 체포.. "층간소음 탓" report33 2023.08.28 16
1939 한인 뉴스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정유소 화재.. 인근 주민 대피령 report33 2023.08.28 16
1938 한인 뉴스 CA주 동물복지법으로 삼겹살값 100% 폭등 report33 2023.08.25 16
1937 한인 뉴스 트럼프 조지아에서 첫 머그샷 수모, 20만달러 보석 report33 2023.08.25 16
1936 한인 뉴스 "시민권 없는 지원자 고용 거부"..스페이스 X, 연방정부에 소송 당해 report33 2023.08.25 16
1935 한인 뉴스 트럼프·터커 칼슨 단독 인터뷰 2억 뷰 돌파 report33 2023.08.25 16
1934 한인 뉴스 정부, 프리고진 사망 '암살' 판단 report33 2023.08.25 16
1933 한인 뉴스 그랜드 캐년도 물난리.. 홍수로 100명 대피소동 report33 2023.08.25 16
1932 한인 뉴스 <속보> 러 쿠데타 시도 프리고진, 비행기 추락사 report33 2023.08.24 16
1931 한인 뉴스 미국, 북한이 훔친 가상화폐 자금 세탁한 믹싱업체 창업자 제재 report33 2023.08.24 16
1930 한인 뉴스 멕시코 “인아이앤아웃” 햄버거, 표절 논란에 상호명 변경 report33 2023.08.24 16
1929 한인 뉴스 트럼프 잠시 머물 구치소 악명 자자..빈대 득실대고 폭력 난무 report33 2023.08.24 16
1928 한인 뉴스 리버사이드 '노스트롬 랙' 매장 약 한달새 두번 털려 report33 2023.08.24 16
1927 한인 뉴스 '암호화폐의 왕' 뱅크먼-프리드, 감방에서 빵과 물로 연명 report33 2023.08.24 16
1926 한인 뉴스 침수된 논 직접 들어가 화낸 김정은…"지적 저능아들 용서 못 해" report33 2023.08.24 16
1925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손실 최대 60억 달러.. 75%는 보험 보상될 듯" report33 2023.08.24 16
1924 한인 뉴스 바이든 새 SAVE 플랜 조기 가동 ‘10월부터 월상환액 절반축소, 2천만명 혜택’ report33 2023.08.23 16
1923 한인 뉴스 FDA, 임신부에 RSV 백신 사용 첫 승인 "임신 32∼36주 대상" report33 2023.08.23 16
1922 한인 뉴스 트럼프 "대중은 이미 안다, 압도적 선두".. 토론 보이콧 공식화 report33 2023.08.22 16
1921 한인 뉴스 세후 음식값에 팁은 세금에도 팁 주는 격 report33 2023.08.21 16
1920 한인 뉴스 LA 시, 허리케인 ‘힐러리’ 대비.. 모든 관계 부서들 동원 report33 2023.08.21 16
1919 한인 뉴스 [리포트] 금지할까 활용할까.. 학교들 챗 GPT 사용 고심 report33 2023.08.19 16
1918 한인 뉴스 IRS 요원, 사격 훈련 중 총 맞아 숨져 report33 2023.08.19 16
1917 한인 뉴스 한 여성, 카지노 도박하는 동안 강아지 15마리 차에 방치 report33 2023.08.18 16
1916 한인 뉴스 올해 노숙자 11% 급증…주거비용 폭등에 역대 최고 수준 report33 2023.08.16 16
1915 한인 뉴스 오늘 광복 78주년 기념식…독립유공 후손 한자리에 report33 2023.08.15 16
1914 한인 뉴스 남가주 소방국도 사체탐지견 파견..마우이섬 유해 찾기 지원 report33 2023.08.15 16
1913 한인 뉴스 중가주 Tulare Lake에 조류 감염병 보툴리누스균 발견 report33 2023.08.14 16
1912 한인 뉴스 [리포트]시카고 한인 추정 일가족 ‘살해 후 자살'..4명 사망·1명 부상 report33 2023.08.14 16
1911 한인 뉴스 뉴욕 맨해튼 월 평균 렌트비 5,588달러 기록 report33 2023.08.11 16
1910 한인 뉴스 기내 성범죄, 4년새 3.3배로 늘었다.. '코로나 끝 여행 증가' 이면 report33 2023.08.11 16
1909 한인 뉴스 주거비 너무 비싸…가주 탈출 가속화 report33 2023.08.10 16
1908 한인 뉴스 윤도현, 암 투병 고백.. "3년 치료 끝 이틀 전 완치" report33 2023.08.10 16
1907 한인 뉴스 허리케인 덮친 하와이 산불…6명 사망, 주민들은 바다 뛰어들었다 report33 2023.08.10 16
1906 한인 뉴스 "초미세먼지 늘면 항생제 내성 위험도 커진다" report33 2023.08.09 16
1905 한인 뉴스 '물 중독'으로 숨진 30대 여성.. "20분 동안 2리터 마셔" report33 2023.08.07 16
1904 한인 뉴스 LA한인회, "LADWP 에어컨 신청 프로그램" 도와드려요! report33 2023.08.04 16
1903 한인 뉴스 구글 완전자율주행차 웨이모, 텍사스 오스틴서 시범운영 개시 report33 2023.08.04 16
1902 한인 뉴스 스위스 연구진 "1천200년전 이후 지금이 가장 더워" report33 2023.08.04 16
1901 한인 뉴스 신용등급 강등 속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 연중 최고 report33 2023.08.04 16
1900 한인 뉴스 타운 미니공원 8년만에 본격 조성…피오피코도서관 주차장 부지 report33 2023.08.03 16
1899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3개월 만에 협상.. "제작자측 요청" report33 2023.08.03 16
1898 한인 뉴스 자넷 양, 아카데미 회장 연임..아시안 영향력 점점 커져 report33 2023.08.03 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