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멕시코서 '녹색 금' 아보카도·라임 놓고 갱단간 분쟁 지속

Photo Credit: unsplash

멕시코에서 높은 수익성 덕분에 '녹색 금'이라고 불리는 아보카도와 라임의 유통망을 놓고 갱단 간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늘 (28일) 레포르마와 엘피난시에로 등 현지 주요 일간지에 따르면 최근 중부 미초아칸주 부에나비스타, 아파칭간, 우루아판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크고 작은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시설물 방화와 차량 파손, 도로 봉쇄 등 물적 피해가 주로 발생했다. 총격도 보고됐는데,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초아칸주 사건들과 관련, 사망자는 없었다"며 이번 폭력 행위에 관여한 6명을 당국이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아보카도와 라임 유통과 관련한 통제권을 놓고 여러 갱단이 분쟁을 벌이면서 지역 치안이 악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초아칸주는 세계 최대 아보카도 생산지이다. 멕시코 아보카도 약 70%는 미초아칸 산이다. 내수용을 제외하곤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된다.

각종 멕시코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라임 역시 베라크루스주와 더불어 미초아칸주에서 주로 생산한다.

수익성 높은 농산물인 아보카도와 라임은 모두 껍질이 초록색이어서, 현지에서는 '녹색 금'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일간지 레포르마는 아보카도와 라임의 생산 및 운송 과정에서 갱단이 '수수료' 명목으로 갈취하는 금액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미초아칸주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선 전국 단위 갱단이 5개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갱단에 빼앗기는 '수수료'는 소비자 가격에 반영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예컨대 몇 주 전 1㎏당 35페소였던 아보카도 가격은 현재 최대 90페소에서 팔린다고 레포르마는 전했다.

알프레도 라미레스 베도야(47) 미초아칸 주지사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당국이 사회를 어지럽히려는 범죄 조직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멕시코서 '녹색 금' 아보카도·라임 놓고 갱단간 분쟁 지속


  1.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조 바이든 대통령 맹비난

  2. [리포트] CA주 아파트 공실률 증가에 렌트비 하락세!

  3. 대통령실 "충격적 국기 문란"...文 정부 인사들 "짜 맞추기 조작 감사"

  4. 휴 잭맨, 13살 연상 부인과 결혼 27년 만에 결별

  5. 8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6%↑…기름값 상승 여파

  6. 벽 짚고 교도소 탈옥한 살인범 2주만에 붙잡혀

  7. 알렉스 비아누에바,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 출마

  8. 8월 소비자물가 CPI 3.7%↑…고유가에 전월대비 상승

  9. [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10. 인&아웃 햄버거 창립 75주년 '차량-공연 축제'

  11. 행콕팍 지역 라치몬트 길서 버려진 유모차 안 아기 발견

  12. [펌] 과외활동 학년별 전략과 주요 과목 공부기술 TIP

  13. 저커버그 "더 강력한 AI 개발중".. 다시 불붙는 AI

  14. LA에서 아시안 남성 발견돼 병원 입원, 4일 이상 지나

  15. 한국 '더 소스' 포함 아시안 몰 성황

  16. 83살 펠로시 내년 총선 나서.. 고령정치인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들

  17. 수요 없어도 계속 오르는 주택 가격.. 올해 3.3% 상승 예측

  18. CA 주 의회, 총기와 탄약 판매에 새로운 세금 부과 법안 승인

  19. 미 은행, 경기 둔화 우려 속 "현금 3조2천600억달러​ 쌓아둬"

  20. 북중러 정상회담 가능성 나와.. ‘한미일 협력 강화 대응책’

  21. 핫한 ‘비건 계란’ 시장.. 연 평균 기대 성장률 8% 넘어

  22. 한인타운 ATM 앞 강도 체포

  23. 머스크 "미국서 엑스 매출 60% 감소 .. 비영리단체 ADL 압력 탓"

  24. LA 근로자 교통비 연 7000불

  25. 러 국방장관 "북한과 연합훈련 개최 가능성 논의"

  26. 타운 등에 446유닛 저소득층 주택…주정부, 1억5690만불 지원

  27. LA 신발가게서 5천불 어치 강탈한 4인조 강도단 체포

  28. 미군기지에 관광객 위장 중국인들 무단침입.. "잠재적 스파이 위협"

  29. [리포트]LA시, 주거 목적 RV 대여, 판매 금지안 추진

  30. [리포트] LA시의회 “TX 주지사에 불법 이민자 관련해 윤리적 책임 물을 것”

  31.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미 전략폭격기 전개에 반발 "남한 초토화 전술핵 훈련"

  32. 미 "김정은,푸틴 서한 교환 .. 북,러 무기거래 협상 활발 진전"

  33. 비자·마스터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올리나.. 가맹점 반발

  34. 어제 LA 다운타운에서 Metro 전철 멈춰, 47명 한동안 갇혀

  35. 2분기 성장률 2.4%→2.1%로 하향…2%대 유지

  36. 오픈AI, 향후 12개월간 10억 달러 넘는 매출 예상

  37. [리포트]FBI, 6개국과 공조해 '칵봇' 제거 성공

  38. IRS 요원 500여 명, 민간 기업서 돈 받아

  39. 해외직구 관세도 모바일로 납부…다음달 부터 시행

  40. 내일(30일) '수퍼 블루문' 뜬다

  41. LA 지역 날씨 31일(목)부터 기온 하락, 선선한 9월초 예상

  42. 남가주 불볕더위, 내일(8월30일) 수요일까지 계속된다

  43. 해고 물결에.. 고용주 사업 수행 '부정적 심리' 커진 직원들

  44. [리포트]CA주 20만 달러 이상 고소득 젊은층 유출 가속화

  45. “경찰서 없는 도시”..임금 협상 불발에 서장 포함 전원 사임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