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바이든, 흑인 혐오 총격 사건에 "백인 우월주의 설 자리 없다"

Photo Credit: The White House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27일)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흑인 혐오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우리는 백인 우월주의가 미국에서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분명하고 강력하게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마트에 가는 흑인 가정이나 학교에 가는 흑인 학생들이 총에 맞아 쓰러질까 봐 두려워하는 나라에서 사는 것을 거부해야 한다. 증오가 있을 곳은 없으며 침묵은 공모"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격 사건의 동기에 대해서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지만, 법 집행 기관은 연방 차원의 민권 조사를 시작했으며 이 사건을 잠재적인 증오범죄 및 국내 폭력적 극단주의 행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전날이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의 흑인인권운동의 일환이었던 '워싱턴 대행진' 60주년 기념일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증오로 가득 찬 적개심에 따라 자행된 총기 폭력 사건으로 미국 사회는 또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앞서 플로리다 잭슨빌의 한 상점에서는 전날 총격사건이 발생해 흑인 3명이 목숨을 잃고 용의자도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이날 사망한 용의자가 라이언 팰미터(21)라고 발표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용의자는 2017년 관련 법에 따라 정신 건강 문제로 72시간 비자발적으로 구금된 바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

그러나 용의자의 총기 구입 자체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팰미터는 부모와 언론, 연방 정부 등에 흑인에 대한 혐오를 구체적으로 담은 입장문을 남겼다.

이에 대해 현지 경찰은 "솔직히 미친 인간의 일기"라고 밝혔다. 

 

 

 

출처: 바이든, 흑인 혐오 총격 사건에 "백인 우월주의 설 자리 없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5 한인 뉴스 [펌] 치열한 대입 경쟁, 낮은 합격률이 무슨 상관? 지니오니 2022.07.06 29
274 한인 뉴스 [펌] 전공 탐방 세 번째는 Electrical Engineering입니다 지니오니 2022.07.21 29
273 한인 뉴스 남가주, 더위는 꺾이는데 곧바로 폭우..홍수 우려 (radiokorea 박현경 기자) file report33 2022.09.09 29
272 한인 뉴스 [펌] 23년 대학 합격률과 졸업 후 연봉 상위 대학 순위 지니오니 2023.04.20 29
271 한인 뉴스 '20분에 100달러'.. CA서 지난 홍수로 많아진 '사금 채취' 인기 report33 2023.04.26 29
270 한인 뉴스 [펌] 11학년... 대입 준비 킥오프 지니오니 2023.05.10 29
269 한인 뉴스 LA 10번·110번 FWY '패스트랙'없이 유료도로 이용해도 벌금없어 report33 2023.06.24 29
268 한인 뉴스 수입차 1위 벤츠, 딜러사 건너 뛰고 직판 체제로 전환 추진 report33 2023.07.21 29
267 한인 뉴스 브론슨 앵커리지 시장 "노숙자 감당 안된다 .. LA시로 보낼 계획" report33 2023.07.30 29
266 한인 뉴스 아마존 무료 배송 최소 주문액 25달러→35달러 인상 report33 2023.09.01 29
265 한인 뉴스 파사데나서 메트로 열차-승용차 충돌..기관사, 운전자 부상 report33 2023.09.30 29
264 한인 뉴스 ‘KYCC, SM엔터 설립자 이수만 회장’ LA시 환경 개선 프로젝트 론칭 report33 2023.09.30 29
263 한인 뉴스 (2021.09.20) LA 한인상공회의소, 추석 맞이 생필품 전달 행사 개최 administrator 2021.09.21 30
262 한인 뉴스 (2021/09/21) 르브론 제임스, 한식 브랜드 '비비고' 패치 붙은 유니폼 입는다 2 file administrator 2021.09.21 30
261 한인 뉴스 (10/28/21) LA시, 월 1천달러 기본소득보장 프로그램 29일부터 신청 접수 report33 2021.10.28 30
260 한인 뉴스 (02.07.22) 미국 창업비자 신설, 스템전공 박사 무제한 영주권 report33 2022.02.07 30
259 한인 뉴스 (2022 베이징 올림픽) 중국 체전이냐 추한 올림픽 한국 이어 독·일 분노 file report33 2022.02.08 30
258 한인 뉴스 LA카운티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행사장, 학교 포함 report33 2022.02.17 30
257 한인 뉴스 (03/04/22) 남가주 일대 오늘 비, 기온 뚝↓.. 주말에도 추워 file report33 2022.03.04 30
256 한인 뉴스 (03/20/22)푸틴, 우크라이나 목표 변경.. 사실상 점령→중립국화 file report33 2022.03.21 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