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프리고진 암살 배후 푸틴 보다 쇼이구 군부 의심 ‘서방정보당국’

푸틴 지시했다면 FSB에게 외국서 제거 토록 했을 것
쇼이구 국방 등 군수뇌부 푸틴 통제 약화 틈타 눈에 가시 제거 가능성

Photo Credit: Daily Beast

바그너 용병그룹의 수장 에브게니 프리고진을 전용기를 추락시켜 암살한 배후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보다는 쇼이구 국방장관 등 군부일 것으로 서방 정보당국이 의심하고 있다

푸틴이 암살을 지시했다면 군부가 아닌 러시아 정보국 FSB를 시켜 외국에서 암살했을 것인데 무능과 부패를 비판받아온 쇼이구 국방장관 등 군부가 눈에 가시를 제거했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서방 정보당국은 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무장반란을 일으킨지 꼭 두달만에 전용기 추락으로 생을 마감한 바그너 용병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암살된게 분명해 보이지만 누가 배후인지를 놓고 미국을 포함한 서방정보당국이 푸틴  또는 쇼이구 인지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5일 보도했다

프리고진이 타고 있다가 추락한 전용 제트기는 러시아 방공망에서 쏜 미사일에 격추된 것은 아니고 기내에 폭탄을 설치해 두었다가 폭파시켰거나 다른 파괴장치를 심어놓아 분명히 암살한 것으로 미 정보당국은 보고 있다

미국의 인공위성은 프리고진의 전용기가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을 경우 센서로 감지할 수 있었는데 어떠한 미사일 타격도 탐지되지 않았다고 미 정보당국자들은 밝혔다

암살은 분명한 것으로 보이지만 푸틴의 지시인지, 아닌지는 다소 불분명하고 푸틴 보다는 쇼이구  국방장관 등 러시아 군부 지도자들이 배후일 가능성이 의심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만약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을 암살하려고 했을 경우 러시아 군부가 아니라 KGB의 후신인 FSB에 지시해 러시아 안이 아닌 외국에서 제거토록 했을 것으로 서방정보당국은 보고 있다

1년 반이 지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유일하게 의미있는 승리, 전과를 올린 것은 러시아 정규군이  아니라 프리고진이 이끄는 바그너 용병그룹의 바후무트 점령으로 푸틴 대통령도 인정하고 있다

프리고진은 바그너 용병 5만병력 가운데 2만명이나 전사한 끝에 바흐무트를 탈환 했다고 밝히면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합참의장 등 군수뇌부가 무능하고 부패했다고 공개 비판 해왔다

자신이 발탁한 제자이자 유일한 전과를 올리고 있고 튼튼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프리고진을 푸틴 대통령으로서는 단지 자신의 권위에 대한 도전, 모욕감으로 제거할 명분과 이익이 약하다고 서방정보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오히려 푸틴의 23년 철권통치가 예전만은 못해 권력누수 현상을 보이는 상황을 틈타 쇼이구 국방 장관 등 러시아 군 수뇌부가 눈에 가시 같은 존재이자 앞으로도 자신들에게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 프리고진을 제거하려 했을 것으로 서방 정보당국은 의심하고 있다

특히 쇼이구 국방장관이 프리고진 편에 섰다는 이유로 억류시킨 공군사령관을 교체하자 마자 이번  사건이 터져 군부의 암살 소행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프리고진이 사라짐에 따라 바그너 용병 그룹을 어떻게 처리하게 될지가 예의주시되고 있으나 서방 정보당국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는 동시에 푸틴의 23년 철권 통치도 막을 내리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하고 있다    

 

 

 

출처: 프리고진 암살 배후 푸틴 보다 쇼이구 군부 의심 ‘서방정보당국’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58 한인 뉴스 불볕더위 아래 국경 넘다 상반기 103명 사망.. "목숨걸지 말길" report33 2023.07.04 12
2057 한인 뉴스 CA주, 주택 보조 섹션8바우처 대상 임대료 부당 인상 안돼! report33 2023.07.04 12
2056 한인 뉴스 '아메리칸드림' 변화.. "주택 보유보다 행복감이 중요" report33 2023.07.05 12
2055 한인 뉴스 오늘밤 '수퍼문'도 독립기념일 밤하늘 밝힌다 report33 2023.07.05 12
2054 한인 뉴스 시민권 시험 15년만에 업데이트.. 더 어려워진다 report33 2023.07.06 12
2053 한인 뉴스 국방부, 기밀정보 보안 강화.. 문건 유출 후속 대책 report33 2023.07.06 12
2052 한인 뉴스 파워볼, 1등 또 없어.. 새 당첨금 5억 9,000만달러 예상 report33 2023.07.07 12
2051 한인 뉴스 미국 "더는 독가스 없다".. 전쟁대비해 보유해온 화학무기 폐기완료 report33 2023.07.10 12
2050 한인 뉴스 "비트코인, 2024년에 12만 달러 간다" 전망치 상향 조정 report33 2023.07.11 12
2049 한인 뉴스 결혼식에 맥도날드?…인니 등장 '1인 2달러' 가성비팩 report33 2023.07.11 12
2048 한인 뉴스 미국인 가정 30% 1인 가구.. ‘사상 최고치’ report33 2023.07.11 12
2047 한인 뉴스 미국 우크라이나 전쟁 끝내기 시도하나 report33 2023.07.11 12
2046 한인 뉴스 CA주 과속 단속카메라 추진/주택 매물 과반이 백만불 이상인 전국 5개 도시 report33 2023.07.12 12
2045 한인 뉴스 LA총영사관, 헐리웃 차병원과 재외국민 긴급의료지원 협력 report33 2023.07.12 12
2044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신호등서 클래식 음악이? 민원 폭주 report33 2023.07.13 12
2043 한인 뉴스 '펜타닐 공급' 멕시코 갱단원 등 9명·업체 1곳 제재 report33 2023.07.13 12
2042 한인 뉴스 스레드, 광고주에 트위터 대안으로 부상 report33 2023.07.13 12
2041 한인 뉴스 테네시 병원 진료실서 환자가 의사 총격 살해 report33 2023.07.13 12
2040 한인 뉴스 러시아 전범, 조깅하다 총격 당해 즉사···'운동앱'으로 위치 추적 report33 2023.07.13 12
2039 한인 뉴스 '865억 요트' 주인은 누구인가...구글CEO에 소송 건 러시아 재벌2세 report33 2023.07.13 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