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추라 카운티서 120만 달러치 마약 압수
Photo Credit: Ventura County Sheriff
벤추라 카운티에서 시가 120만 달러치 펜타닐 등 마약이 압수됐다.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올해 32살 에릭 몬토야로 마약 밀수 혐의로 지난 18일 체포됐다.
최근 경찰은 멕시코에서 LA 등 미국으로 마약을 유통·운반한 조직을 조사하던 중 다량의 마약을 압수했다.
해당 조직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펜타닐과 메타암페타민, 코카인 등 각종 마약을 유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멕시코에서 액체 메타암페타민을 들여온 뒤 이를 결정 형태로 제조해 마약 딜러들에게 판매했다.
경찰은 이들 조직이 필모어 지역으로 마약을 들여올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해 잠복 수사를 진행하던 중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해당 조직의 일원으로 지역 맥도날드에서 불법으로 마약을 판매하려던 중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용의자 차량에서는 메타암페타민 56파운드를 비롯해 마약 판매로 벌어들인 현금 수 천 달러, 대포폰 여러 대가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로부터 압수한 마약이 120만 달러치에 달한다고 전했다.
현재 용의자는 벤추라 카운티 미결 구금 시설에 수감된 상태다.
경찰은 추가 용의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