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LA시의회, LAPD 증원 위한 인센티브 안 승인 여부 내일(23일) 결정

Photo Credit: LAPD

[앵커멘트]

LA시의회가 내일(23일) LAPD 경찰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인센티브 안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는 경찰 인력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 속 기존 경찰의 자진 퇴직이나 타 지역으로의 전임을 막고, 신규 인력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곽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PD 경찰 충원을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 정책 방향이 내일(23일) 결정됩니다.

LA시의회는 내일(23일) 경찰 급여를 향후 4년 동안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과 각종 인센티브 제공을 골자로 하는 안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 안이 승인될 경우 경찰 급여 인상폭은 앞으로 4년 동안 매년 4-6% 사이가 될 전망입니다.

신입 경찰 초봉은 8만 6천193달러로 인상됩니다.

이는 현 신입 경찰 초봉인 8만 4백여 달러에서 12.6% 인상된 금액입니다.

또한 앞선 안에는 순찰 시 인센티브가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 조항들이 포함됐습니다.

해당 안이 시행될 경우 앞으로 4년 동안 3억 8천400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경찰 인력난 속 현존하는 경찰의 퇴임 또는 타주 이직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신규 경찰 인원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달 30일 기준 LAPD 경찰 수는 8천 9백80여명으로 지난 1990년 이후 처음으로 9천 명 밑으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앞선 안에 대한 시의회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밥 블루멘필드(Bob Blumenfield) 시의원은 인센티브 인상안이 목표 중인 신규 경찰 수 확보는 물론 기존 경찰의 자진 부서 이동을 막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열악한 현 LAPD 상황 속 이제는 LA시가 경찰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확실히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경찰 아카데미를 졸업한 LA시 경찰이 3년 동안 일할 경우 받는 인센티브는 1만 5천 달러지만, 타 지역 경찰국으로 이직 후 같은 기간 일한 뒤 받는 인센티브는 2만 달러가 넘기 때문에 LA경찰 이직률 또한 높다는 설명입니다.

해당 안은 치안 약화로 인한 부정적인 여론에 힘입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승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커져만 가는 LA시 치안 공백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LA시의회, LAPD 증원 위한 인센티브 안 승인 여부 내일(23일) 결정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55 한인 뉴스 엔비디아, '4만 달러짜리' AI칩 생산 4배로 늘린다 report33 2023.08.24 11
2154 한인 뉴스 산타모니카 피어 관람차 LA레이커스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report33 2023.08.24 14
2153 한인 뉴스 멕시코 “인아이앤아웃” 햄버거, 표절 논란에 상호명 변경 report33 2023.08.24 16
2152 한인 뉴스 마우이 섬에서 CA주 거주 여성 시신 발견 .. 여행중 참변 report33 2023.08.24 12
2151 한인 뉴스 트럼프 잠시 머물 구치소 악명 자자..빈대 득실대고 폭력 난무 report33 2023.08.24 14
2150 한인 뉴스 공화당, 오늘 대선경선 첫 TV 토론/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LA 시간 오늘 방류 report33 2023.08.24 12
2149 한인 뉴스 리버사이드 '노스트롬 랙' 매장 약 한달새 두번 털려 report33 2023.08.24 14
2148 한인 뉴스 2024 공화당 대선 경선 오늘 첫 토론, 남가주 Watch Party report33 2023.08.24 15
2147 한인 뉴스 '암호화폐의 왕' 뱅크먼-프리드, 감방에서 빵과 물로 연명 report33 2023.08.24 16
2146 한인 뉴스 CA, 개스 화력 발전소 수명 2026년까지 연장 결정 report33 2023.08.24 14
2145 한인 뉴스 테네시주 동물원서 '점박이 무늬' 없는 기린 탄생.. "전세계 유일" report33 2023.08.24 10
2144 한인 뉴스 사라지는 월가의 '차이나 드림'.. 장밋빛 전망 수년 만에 report33 2023.08.24 11
2143 한인 뉴스 억만장자 비벡 공화당 대선 후보, CA주 전당대회 연사로 이름 올려 report33 2023.08.24 14
» 한인 뉴스 LA시의회, LAPD 증원 위한 인센티브 안 승인 여부 내일(23일) 결정 report33 2023.08.24 14
2141 한인 뉴스 침수된 논 직접 들어가 화낸 김정은…"지적 저능아들 용서 못 해" report33 2023.08.24 16
2140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손실 최대 60억 달러.. 75%는 보험 보상될 듯" report33 2023.08.24 14
2139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인 1/3 “코로나 백신으로 돌연사 증가” report33 2023.08.24 9
2138 한인 뉴스 미국민 자동차 할부금 급증, 연체도 급등 report33 2023.08.23 8
2137 한인 뉴스 바이든 새 SAVE 플랜 조기 가동 ‘10월부터 월상환액 절반축소, 2천만명 혜택’ report33 2023.08.23 15
2136 한인 뉴스 금감원, 미공개 정보로 '127억 부당 이득' 국민은행 압수수색 report33 2023.08.23 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