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 내일 모든 학교 휴교..열대성 폭풍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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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 소속 학교들이 열대성 폭풍 영향으로 내일(21일) 휴교한다.
LA통합교육구 알베르토 카발호 교육감은 열대성 폭풍 힐러리를 이유로 교육구의 모든 학교들이 내일 닫는다고 오늘(20일) 오후 발표했다.
카발호 교육감은 밤사이 학교들이 피해를 입거나 갑자기 조건이 변경될 경우 학생이나 교직원들이 캠퍼스에 오기는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이를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 캠퍼스를 계속 오픈하도록 놔두기는 힘들다며 휴교 배경을 밝혔다.
카발호 교육감은 특히 일부 학생들은 새벽 5시 30분이나 6시에 걸어서 등교하고, 일부 버스 운전기사들은 이르면 새벽 4시 30분부터 근무하는 등 많은 교직원들이 장거리 출근하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어느 어린이나 교직원 한명에게라도 해가 가는 것을 피하려 학교 수업을 취소하는 것이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카발호 교육감은 말했다.
내일 또 학교내 모든 운동이나 활동들도 취소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