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남가주, ‘열대성 폭풍 주의보’ 발령.. 48시간 고비

허리케인 ‘힐러리’, LA 등 남가주 영향 미칠 때 쯤에는 열대성 폭풍
Orange 카운티 해안가와 내륙, Santa Ana 산악 지역까지도 포함
NWS “이번 주말 남가주에 홍수 발생한다. 아주 보기드문 위험한 홍수”

Photo Credit: NWS Los Angeles

허리케인 ‘힐러리’가 남가주에 점점 접근하면서 LA를 비롯한 남가주에 ‘열대성 폭풍 주의보’가 발령돼 주말을 맞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국립기상청(NWS)은 카테고리 4로 격상됐던 허리케인 ‘힐러리’가 오늘(8월19일) 카테고리 3로 위력이 한단계 내려갔지만 여전히 허리케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힐러리’는 멕시코 서부 해안을 따라서 며칠째 계속해서 CA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상황인데 내일(8월20일)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LA 등 남가주는 주말인 오늘(8월19일) 저녁부터 허리케인 ‘힐러리’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본격적으로 남가주에 영향을 미칠 때에는 허리케인이 아닌 열대성 폭풍으로 위력이 격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북상중인 허리케인 ‘힐러리’가 강한 비와 바람 등을 동반하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남가주에 미칠 가장 강한 영향은 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LA 등 남가주에는 내일부터 모레 21일(월)까지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립기상청은 사상 처음으로 LA 등 남가주 일대에 열대성 폭풍 주의보를 발령해놓은 상태다.

LA 등 남가주는 전통적으로 겨울철이 우기로 여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것을 보기는 어렵다.

게다가 허리케인이나 열대성 폭풍 등도 남가주에서는 거의 볼 수없었던 자연 현상이라는 점에서 이번 ‘힐러리’ 접근이 얼마나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국립기상청은 열대성 폭풍으로 위력이 떨어질 ‘힐러리’가 남가주에서 어느 정도 위력을 보일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다만 남가주에서 어느 지역에는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있다고 보고 있다.

엄청난 양의 폭우가 집중돼 홍수 사태가 일어날 수있다는 것으로 저지대는 침수되고, 고지대는 산사태, 진흙사태 등이 일어날 수있다.

LA 카운티와 Orange 카운티 등은 오늘과 내일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하고 바닷가, 강, 호수 등 물가와 산악 지역 등 고지대를 피해야 한다.

국립기상청은 LA 등 남가주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한다면 비와 관련된 것일 수밖에 없다면서 홍수와 산사태 등을 언급했다.

즉 산이나 언덕 등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바닷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특히 더 많이 주의해야하고 긴급대피할 준비를 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오늘과 내일 그리고 21일(월)까지 도로 상황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국립기상청은 장거리 운전 이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도로에 물이 차오르거나 지하 주차장이 침수될 수도 있는 만큼 차량들에 대해서도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출처: 남가주, ‘열대성 폭풍 주의보’ 발령.. 48시간 고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76 한인 뉴스 소행성 '베누' 흙과 자갈 등 샘플 담은 NASA 탐사선 캡슐 지구 귀환 report33 2023.09.26 10
2075 한인 뉴스 소셜 게시물 규제 제동/연방법원 “정부, 게시물 간섭말라”/美, 보수-진보 싸움 치열 report33 2023.07.07 14
2074 한인 뉴스 소비자금융보호국 “송금앱에 돈 오래 두지 마세요” report33 2023.06.02 8
2073 한인 뉴스 소방차와 부딪힌 차량충돌사고 일어나 남녀 2명 숨져 report33 2023.09.06 12
2072 한인 뉴스 소방서 캡틴, LA 카운티에 ‘260만달러 합의’ 승인 요구 report33 2023.09.27 15
2071 한인 뉴스 소금값 고공행진 속 햇소금도 '싹쓸이' - 소금 판매 사기까지 report33 2023.06.23 12
2070 한인 뉴스 셔먼옥스서 폭발물 의심 물건 발견.. 긴급 대피령 report33 2023.07.22 6
2069 한인 뉴스 세후 음식값에 팁은 세금에도 팁 주는 격 report33 2023.08.21 16
2068 한인 뉴스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학생들 수준 상향평준화” report33 2023.07.14 16
2067 한인 뉴스 세제 성분 마시는 장기 세척 챌린지 유행.. “따라하지 마세요” report33 2023.09.04 16
2066 한인 뉴스 세입자에게 법률 서비스 지원 추진…LA카운티 조례안 초안 통과 report33 2023.07.13 15
2065 한인 뉴스 세븐일레븐 측, LA 점주들에게 "오늘밤 문 열지 말라" 권장 (radiokorea 발췌) file report33 2022.07.13 36
2064 한인 뉴스 세기말에는 산타모니카, 뉴포트 비치 등 CA 해변 최대 70% 침수 report33 2023.06.01 20
2063 한인 뉴스 세금 부담에 CA주 부유층 타주로 이탈..470억 달러 세수 손실 report33 2023.05.30 12
2062 한인 뉴스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1.7→2.1%로 상향…"전망 불투명" report33 2023.06.07 10
2061 한인 뉴스 세계로 팽창하는 중국의 일대일로 야심 report33 2023.09.11 14
2060 한인 뉴스 세계기상기구 "올해 7월, 역대 가장 더운 달 예상" report33 2023.07.28 14
2059 한인 뉴스 세계관광협회 "올해 관광산업 팬데믹 이전 수준 거의 회복" report33 2023.05.08 10
2058 한인 뉴스 세계가 좁아진다! NASA, 마하 4 상업용 초음속 비행 추진 report33 2023.08.28 14
2057 한인 뉴스 세계 항공업계 올해 수익 98억 달러로 2배 이상 늘려 report33 2023.06.06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