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前 애너하임 시장, 사법방해와 사기-거짓 증언 등 혐의 유죄 인정

해리 시두, 前 시장, 재임 때 LA 에인절스 스타디움 매각 협상 기밀 누설
LA 에인절스로부터 100만달러 선거 자금 기부 기대하며 정보 유출
FBI 조사 진행되자 여러 개 이메일 없애 공공부패 수사 방해한 것 드러나
헬기 구입 때 애리조나 주소 기재 CA 판매세 16,000달러 내지않아 세금 사기

Photo Credit: FOX 11 Los Angeles, MSN Canada

前 Anaheim 시장이 각종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어제(8월16일) 해리 시두 前 Anaheim 시장이 자신에게 적용된 사법방해, 사기, 거짓 증언 등 각종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어제 Santa Ana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해리 시두 前 시장은 LA 에인절스 스타디움 매각 협상 때 Anaheim 시의 협상 관련 기밀을 상대인 LA 에인절스 측에 제공했다. 

연방검찰은 소장에서 기밀 사안을 협상 상대방에게 건내줌으로써 Anaheim 시를 위해 일해야 하는 시장으로서 자세를 망각했고 오히려 협상 당사자로서 Anaheim 시의 지위를 약화시켰다고 비판했다.

특히 도시를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적절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Anaheim 시민들의 신뢰와 첨렴성 등에 대한 기대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Anaheim 시는 지난 2020년 당시 시 소유였던 Angel Stadium을 LA 에인절스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 중이었다.

그런데 해리 시두 당시 Anaheim 시장이 시 측의 기밀인 협상 전략과 시의 각종 내부 정보 등을 LA 에인절스 컨설턴트에게 건냈다.

협상 전략과 각종 내부 정보 등은 Anaheim 상공회의소에도 토드 에이먼트 공동 회장 앞으로 역시 전달됐다.

해리 시두 前 시장이 이처럼 Anaheim 시에 불리한 행동을 한 것은 자신의 선거 자금으로 거액을 기부받을 수있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연방검찰이 입수해 증거로 법원에 제출한 음성 녹취 테이프에 따르면 해리 시두 前 시장은 LA 에인절스 측이 자신의 선거 캠페인에 100만달러 기부금을 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의혹을 알게된 FBI(연방수사국)가 조사를 시작하자 해리 시두 前 시장은 관련된 여러 개 이메일 메시지를 파괴했고 FBI 수사관들의 질문에 대해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해리 시두 前 시장은 FBI 공공부패 수사방해 혐의가 추가됐다.

헤리 시두 前 시장은 LA 에인절스 스타디움 매각 건과는 별개로 FAA(연방항공청)에도 거짓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시장 재직 시절에 헬기를 구입하면서 주소를 기재할 때 Anaheim에 살고 있으면서 Arizona 주소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CA 주의 높은 판매세를 피하기 위한 의도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해리 시두 前 시장이 Anaheim 주소를 기재해 구입했다면 약 16,000 달러를 판매세로 내야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결국 해리 시두 前 시장은 CA 주에도 큰 손해를 끼친 의혹을 받고있다.

연방검찰은 사법방해 혐의 최고 10년형, Wire Fraud(전신 사기죄) 20년형, 두 가지 허위죄 혀믱 각각 5년형 등이 선고될 수있다고 전망했다.

FBI 조사가 진행되면서 지난해(2022년) 5월 사임한 해리 시두 前 시장은  이 달(8월) 말 Santa Ana 법원에 출두해 첫번째 심리를 받게된다. 

 

 

출처: 前 애너하임 시장, 사법방해와 사기-거짓 증언 등 혐의 유죄 인정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70 한인 뉴스 1년 넘게 결핵치료 안 받고 돌아다닌 여성 체포돼 report33 2023.06.05 15
2569 한인 뉴스 1분기 성장률 2%로 확정…종전 발표보다 0.7%P↑ report33 2023.06.30 18
2568 한인 뉴스 1살 동생에 총 쏜 5살 코카인 양성.. 동생은 마리화나 report33 2023.07.28 15
2567 한인 뉴스 2.5㎏ 조산아, 90세 몸짱 됐다...'최고령 보디빌더' 건강 비결 report33 2023.07.21 14
2566 한인 뉴스 200개 신문사, 구글 상대로 소송.. "디지털 광고시장 독점" report33 2023.06.22 13
2565 한인 뉴스 2020년 대선 때 바이든 많이 찍었던 주, "전기차도 많이 샀다" report33 2023.09.30 16
2564 한인 뉴스 2023 미국 독립기념일 한인 현주소 ‘영주권,시민권 회복세, 탄력부족’ report33 2023.07.05 14
2563 한인 뉴스 2024 공화당 대선 경선 오늘 첫 토론, 남가주 Watch Party report33 2023.08.24 15
2562 한인 뉴스 2024선거 출마, 재선 한인 역대 최다 .. 한인 정치력 신장 교두보 report33 2023.05.02 18
2561 한인 뉴스 20대 남성 1명, 도로 분노 총격 사건으로 마리나 델 레이서 숨진 채 발견 report33 2023.05.09 15
2560 한인 뉴스 24시간 운행 무인택시, '움직이는 러브호텔' 우려 report33 2023.08.16 15
2559 한인 뉴스 25세는 돼야 우버 운전…보험 상승에 연령 올려 report33 2023.08.29 15
2558 한인 뉴스 27일 '전국 극장의 날' 맞아 영화 티켓 4달러 report33 2023.08.22 14
2557 한인 뉴스 2개국어 사용, 치매 발병 확률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나와 report33 2023.05.16 19
2556 한인 뉴스 2분기 성장률 2.4%→2.1%로 하향…2%대 유지 report33 2023.08.31 15
2555 한인 뉴스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 주가 종가기준 역대 최고 report33 2023.07.30 17
2554 한인 뉴스 2천만 달러 상금 내걸린 'AI활용 소프트웨어 취약점 찾기' 대회 report33 2023.08.10 14
2553 한인 뉴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23% 돌파.. 2001년 이후 최고 report33 2023.08.25 15
2552 한인 뉴스 3살 아들 등원 가방에 총 넣은 TX 남성 체포 report33 2023.08.19 17
2551 한인 뉴스 3살 아들 없애려 청부 살인업체 고용한 여성 체포 report33 2023.07.22 40
2550 한인 뉴스 3주 뒤 추석, 한인 고국선물 품목·혜택 풍성 report33 2023.09.08 14
2549 한인 뉴스 405번 프리웨이서 걷던 1명 차에 치여 사망 report33 2023.07.21 17
2548 한인 뉴스 40년 이어온 한인 가게 문 닫자…브로드웨이 배우들 깜짝 송별회 report33 2023.05.01 16
2547 한인 뉴스 40대 한인 남성 LA 프리웨이서 투신 사망 report33 2023.05.02 100
2546 한인 뉴스 4년간 학부모 민원 시달리다 초등교사 또 숨져‥"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report33 2023.09.11 16
2545 한인 뉴스 4번 체포됐다 풀려나..결국 살인사건 발생/CA '최고의 주' 순위 하락 report33 2023.05.05 17
2544 한인 뉴스 4월 구인건수, 다시 1천만건 돌파…식지 않는 노동시장 report33 2023.06.01 13
2543 한인 뉴스 4월 무역적자, 23% 급증해 6개월만에 최대.. 대중무역 비중↓ report33 2023.06.08 12
2542 한인 뉴스 4일 국립공원 입장 무료 report33 2023.08.03 17
2541 한인 뉴스 5% 넘는 금리에.. 미 단기국채 인기 "3개월간 1조달러 넘어서" report33 2023.09.14 14
2540 한인 뉴스 50살 남성, 그리피스 팍 등산로에서 쓰러져 숨져 report33 2023.06.05 12
2539 한인 뉴스 540만 달러 당첨금 파워볼 티켓 버뱅크서 판매 report33 2023.09.25 18
2538 한인 뉴스 5년 전 “BTS 주목” 외친 美 교수 “한국 기업이 세상 바꿀 수 있어" report33 2023.05.18 15
2537 한인 뉴스 5월 무역적자 7.3% 감소…수입, 1년7개월 만에 최저치 report33 2023.07.07 10
2536 한인 뉴스 5월 소비자물가 CPI 4%↑…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 report33 2023.06.14 18
2535 한인 뉴스 5월 주택착공, 22% '깜짝 급증'…1년여만에 최다 report33 2023.06.21 10
2534 한인 뉴스 5월 집값, 11년 반만에 최대폭 하락 report33 2023.06.23 16
2533 한인 뉴스 60살 전에 당뇨 앓으면 치매 위험 3배 높아진다 report33 2023.05.31 14
2532 한인 뉴스 65세 이상 16만 명 치매•인지장애 report33 2023.05.05 15
2531 한인 뉴스 6개 OC 학교, 美 연방교육부 선정 모범학교에 포함 report33 2023.09.21 15
2530 한인 뉴스 6월 '월렛허브 경제 지수' 소비자 재정 전망 밝아져/미 자동차 시장 상승 중 report33 2023.07.06 17
2529 한인 뉴스 6월 CPI 3.0% 전망치 하회/근원 CPI도 4%대로 뚜렷한 하락세/Fed 7월 금리인상 유력 report33 2023.07.13 13
2528 한인 뉴스 6월 무역적자 655억달러.. 전월대비 4.1%↓ report33 2023.08.09 13
2527 한인 뉴스 6월 부터 '만 나이', 한 살씩 어려진다…국민 80% 우려한 일 report33 2023.05.01 13
2526 한인 뉴스 6월 성소수자의 달 기념 깃발, 사상 최초로 LA 카운티 청사 게양 report33 2023.06.02 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