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前 애너하임 시장, 사법방해와 사기-거짓 증언 등 혐의 유죄 인정

해리 시두, 前 시장, 재임 때 LA 에인절스 스타디움 매각 협상 기밀 누설
LA 에인절스로부터 100만달러 선거 자금 기부 기대하며 정보 유출
FBI 조사 진행되자 여러 개 이메일 없애 공공부패 수사 방해한 것 드러나
헬기 구입 때 애리조나 주소 기재 CA 판매세 16,000달러 내지않아 세금 사기

Photo Credit: FOX 11 Los Angeles, MSN Canada

前 Anaheim 시장이 각종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어제(8월16일) 해리 시두 前 Anaheim 시장이 자신에게 적용된 사법방해, 사기, 거짓 증언 등 각종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어제 Santa Ana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해리 시두 前 시장은 LA 에인절스 스타디움 매각 협상 때 Anaheim 시의 협상 관련 기밀을 상대인 LA 에인절스 측에 제공했다. 

연방검찰은 소장에서 기밀 사안을 협상 상대방에게 건내줌으로써 Anaheim 시를 위해 일해야 하는 시장으로서 자세를 망각했고 오히려 협상 당사자로서 Anaheim 시의 지위를 약화시켰다고 비판했다.

특히 도시를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적절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Anaheim 시민들의 신뢰와 첨렴성 등에 대한 기대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Anaheim 시는 지난 2020년 당시 시 소유였던 Angel Stadium을 LA 에인절스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 중이었다.

그런데 해리 시두 당시 Anaheim 시장이 시 측의 기밀인 협상 전략과 시의 각종 내부 정보 등을 LA 에인절스 컨설턴트에게 건냈다.

협상 전략과 각종 내부 정보 등은 Anaheim 상공회의소에도 토드 에이먼트 공동 회장 앞으로 역시 전달됐다.

해리 시두 前 시장이 이처럼 Anaheim 시에 불리한 행동을 한 것은 자신의 선거 자금으로 거액을 기부받을 수있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연방검찰이 입수해 증거로 법원에 제출한 음성 녹취 테이프에 따르면 해리 시두 前 시장은 LA 에인절스 측이 자신의 선거 캠페인에 100만달러 기부금을 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의혹을 알게된 FBI(연방수사국)가 조사를 시작하자 해리 시두 前 시장은 관련된 여러 개 이메일 메시지를 파괴했고 FBI 수사관들의 질문에 대해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해리 시두 前 시장은 FBI 공공부패 수사방해 혐의가 추가됐다.

헤리 시두 前 시장은 LA 에인절스 스타디움 매각 건과는 별개로 FAA(연방항공청)에도 거짓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시장 재직 시절에 헬기를 구입하면서 주소를 기재할 때 Anaheim에 살고 있으면서 Arizona 주소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CA 주의 높은 판매세를 피하기 위한 의도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해리 시두 前 시장이 Anaheim 주소를 기재해 구입했다면 약 16,000 달러를 판매세로 내야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결국 해리 시두 前 시장은 CA 주에도 큰 손해를 끼친 의혹을 받고있다.

연방검찰은 사법방해 혐의 최고 10년형, Wire Fraud(전신 사기죄) 20년형, 두 가지 허위죄 혀믱 각각 5년형 등이 선고될 수있다고 전망했다.

FBI 조사가 진행되면서 지난해(2022년) 5월 사임한 해리 시두 前 시장은  이 달(8월) 말 Santa Ana 법원에 출두해 첫번째 심리를 받게된다. 

 

 

출처: 前 애너하임 시장, 사법방해와 사기-거짓 증언 등 혐의 유죄 인정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69 한인 뉴스 월북 미군 '전쟁포로'로 분류 안 해 report33 2023.08.07 10
2568 한인 뉴스 태풍 북상 소식에 새만금 야영지 결국 전면 철수 - 준비 부족이 조기철수 자초 report33 2023.08.08 10
2567 한인 뉴스 FCC, 초중고 사이버 보안 강화에 2억 달러 투입 추진 report33 2023.08.08 10
2566 한인 뉴스 공중을 날아 주택 2층에 처박힌 차량.. 운전자 부상 report33 2023.08.08 10
2565 한인 뉴스 LA, 공항 등 공공서비스 노동자 1만여명 8일 하루 파업 report33 2023.08.08 10
2564 한인 뉴스 머스크, “X 활동으로 직장에서 갈등 겪는 유저들에게 피해 보상할 것” report33 2023.08.08 10
2563 한인 뉴스 생후 7주 영아 술 먹인 친모 체포.. “울어서” report33 2023.08.08 10
2562 한인 뉴스 "한국에 보내지 말았어야 했다" 해외 부모들 분통 report33 2023.08.09 10
2561 한인 뉴스 UC계열 올 가을학기 CA주 출신 신입생 역대 최다..한인 합격률 ↑ report33 2023.08.10 10
2560 한인 뉴스 뉴욕시 “2년 후 망명신청자 수용에 120억불 필요” report33 2023.08.10 10
2559 한인 뉴스 LA한국문화원, 조수미 등 초청 무료공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report33 2023.08.11 10
2558 한인 뉴스 리버사이드 페리스 지역 산불 500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8.11 10
2557 한인 뉴스 대법관, 부자 지인 후원 38회 호화여행.. 도덕성 논란 커질듯 report33 2023.08.11 10
2556 한인 뉴스 CA주서 총기사건 가장 많은 곳은? report33 2023.08.11 10
2555 한인 뉴스 '무릎 타박상' 류현진, 14일 시카고 컵스전 선발 예고 report33 2023.08.11 10
2554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특별검사 임명, 비리혐의 수사 다시 받는다 report33 2023.08.14 10
2553 한인 뉴스 러시아, 서방 국가들 제재에도 1년만에 경제 성장세 report33 2023.08.14 10
2552 한인 뉴스 Maui Fire 실종자 1,000명 넘어선 상태.. 사망자 숫자 급증할 듯 report33 2023.08.14 10
2551 한인 뉴스 폭염에 에어컨·냉장고 수리 급증…한인업체 매출 6~10배 증가 report33 2023.08.15 10
2550 한인 뉴스 뉴욕시장, 광복절에 태극기 게양 report33 2023.08.15 10
2549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인, 재작년 대비 생활비에 709달러 더 지출 report33 2023.08.15 10
2548 한인 뉴스 IRA 1년 바이든 "미국 승리하고 있어.. 전역서 고용증가·투자진행" report33 2023.08.18 10
» 한인 뉴스 前 애너하임 시장, 사법방해와 사기-거짓 증언 등 혐의 유죄 인정 report33 2023.08.18 10
2546 한인 뉴스 텍사스 여성, 트럼프 '대선 뒤집기' 재판 담당 판사 살해 협박 report33 2023.08.18 10
2545 한인 뉴스 미국, 쿠바서 이민국 사무소 업무 재개 report33 2023.08.19 10
2544 한인 뉴스 LA 레즈비언, Spirit Airlines 상대로 성소수자 차별 소송 제기 report33 2023.08.19 10
2543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 카테고리 4 격상.. 남가주 위협 report33 2023.08.19 10
2542 한인 뉴스 LA다운타운 아파트에 불 붙은 종이 던진 뒤 도주한 여성 체포 report33 2023.08.19 10
2541 한인 뉴스 트럼프 조지아에서 수모의 순간 맞는다 ‘첫 머그샷, 영상 생중계’ report33 2023.08.19 10
2540 한인 뉴스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report33 2023.08.21 10
2539 한인 뉴스 자산 50억불 이하 은행…오픈뱅크, 건전성 4위 report33 2023.08.21 10
2538 한인 뉴스 공화, 이젠 2위다툼에 관심…디샌티스·라마스와미, 경쟁 치열 report33 2023.08.21 10
2537 한인 뉴스 [리포트] 총 맞아 숨진 미성년자 역대 최다.. 한해 '4천752명' report33 2023.08.22 10
2536 한인 뉴스 트럼프, 첫 경선지 아이오와서 독주 지속.. 지지율 42% report33 2023.08.22 10
2535 한인 뉴스 도어대시 남가주 일부 카운티서 서비스 일시 중단 report33 2023.08.22 10
2534 한인 뉴스 [리포트]한인 대상 변호사 사칭 사기 기승.. “사망 보험금 나눠갖자” report33 2023.08.23 10
2533 한인 뉴스 캐나다, 유학생 유치 규모 규제 검토.. "주택난 악화 심각" report33 2023.08.23 10
2532 한인 뉴스 테네시주 동물원서 '점박이 무늬' 없는 기린 탄생.. "전세계 유일" report33 2023.08.24 10
2531 한인 뉴스 “이것은 폭탄입니다”..아메리카나 몰에 가짜 폭탄 설치한 20대 남성 체포 report33 2023.08.28 10
2530 한인 뉴스 "무대 잘못 내려가다니" 성악가 얼굴 때린 80대 거장 지휘자 report33 2023.08.28 10
2529 한인 뉴스 여론조사서 50% "트럼프, 유죄시 수감해야".. 공화 11%만 찬성 report33 2023.08.28 10
2528 한인 뉴스 [리포트]질로우, '1% 다운페이 프로그램' 시범운영 report33 2023.08.28 10
2527 한인 뉴스 트럼프 지지율 일주일새 56%서 50%로 하락 report33 2023.08.29 10
2526 한인 뉴스 [리포트] 교육청들, "투명백팩 메야 등교 가능".. 잇따른 총기사건에 규제 도입 report33 2023.08.30 10
2525 한인 뉴스 수상한 남성 배회, 6개 학교와 1개 교육 센터 Lockdown report33 2023.08.31 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