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CA 읽고 쓰기 교육 심각한 수준, 4학년 전국 32위

CA 공립학교 학생들, 절반 이상 영어 능력 기준치 못미쳐
영어 능력 기준치 넘긴 흑인 학생 30.3%, 히스패닉 학생 36.4%
3학년까지 읽기 능력 부족한 학생들, 계속 영어 못할 가능성 높아

Photo Credit: Kojo Kwarteng on Unsplash

CA 주 어린 학생들 읽고 쓰기 교육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CA 주 교육부 통계 자료가 나와서 충격을 주고 있다.
 

 

CA 주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영어 능력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준치를 넘긴 흑인 학생 30.3%, 히스패닉 학생 36.4% 등에 그쳤다.

CA 주 공립학교 4학년의 읽기, 쓰기 교육 수준이 전국에서 32위에 그치며 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3학년까지 읽기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 경우에는 계속해서 영어를 제대로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주에서 공립학교를 다니며 교육받고 있는 학생등 상당수가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CA 주의 보수적이고 자유주의적 씽크탱크인 CA Policy Center는 주내 학생들 영어 수준이 심각하게 저하됐다고 발표했다.

CA Policy Center는 CA 주 교육부 통계 자료를 근거로 주내 공립학교 학생들 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4학년 학생들의 읽기 점수가 공동 32위에 그쳐서 전국에서 하위권에 처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A 주가 매년 공립학교에 학생 한명당 기준으로 21,000달러 이상의 교육 예산을 쓰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결과는 더욱 충격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나 2021-22학년에서 CA 공립학교 학생들 중 영어 읽기, 쓰기 수준이 CA 주 평균 기준을 충족한 경우가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서 더욱 충격적이다.

특히 소수계 학생들에게서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CA 공립학교에 다니는 흑인 학생들 30.3%, 히스패닉 학생들 36.4%만이 영어 읽기, 쓰기에서 CA 주 평균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즉 흑인 학생들은 2/3가 넘는 10명 중 7명 정도가 영어 읽기, 쓰기 능력이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다.


히스패닉도 흑인들에 비해 약간 낫기는 했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CA 학생들은 저학년인 3학년에 이미 읽기, 쓰기 능력이 CA 주 평균 기준을 충족하는 비율이 42.2%에 그쳤다.

CA Policy Center는 이같은 결과가 대단히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충격적이라는 한 이유는 3학년 말까지 읽기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결국 읽기에서 장기적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3학년 말까지 영어로 읽고 쓰는 것을 잘하지 못하는 경우에 더 나이가 들더라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CA 주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 과정을 전면 재검토해서 교육 예산 대비 더 효과적인 지도 방법을 찾아내야한다는 숙제를 안게됐다.

CA Policy Center는 지금같은 식으로 공립학교 교육이 계속된다면 상당수 학생들이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그런 결과를 방치하면 CA 주민들 문맹률 증가로 이어질 수있다는 지적이다.  

 

 

출처: CA 읽고 쓰기 교육 심각한 수준, 4학년 전국 32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8 한인 뉴스 한국 '더 소스' 포함 아시안 몰 성황 report33 2023.09.11 16
1977 한인 뉴스 4년간 학부모 민원 시달리다 초등교사 또 숨져‥"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report33 2023.09.11 16
1976 한인 뉴스 친밀해진 북-러관계에 미국 '긴장' report33 2023.09.11 16
1975 한인 뉴스 남가주 고등학교 교사, 16살 소녀와 성관계 혐의 체포 report33 2023.09.08 16
1974 한인 뉴스 [리포트]LA카운티 검찰, 한인 업주 2명 임금 착취 혐의로 기소 report33 2023.09.08 16
1973 한인 뉴스 분노운전자 난폭운전 많은 곳 ‘애리조나, 버지니아, 텍사스, 뉴욕, 캘리포니아 등’ report33 2023.09.07 16
1972 한인 뉴스 헌팅턴비치 마스크 착용•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금지 report33 2023.09.07 16
1971 한인 뉴스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 나섰던 14살 소년 숨져 report33 2023.09.07 16
1970 한인 뉴스 북중러 정상회담 가능성 나와.. ‘한미일 협력 강화 대응책’ report33 2023.09.07 16
1969 한인 뉴스 '너무 취해서' 착각.. "다른 차가 역주행" 신고했다가 덜미 report33 2023.09.06 16
1968 한인 뉴스 부동산업체 '에이티8' 설립…데이비드 윤 교통사고 사망 report33 2023.09.06 16
1967 한인 뉴스 [리포트]LA카운티에 이어 시도 총기 접근 금지 명령 이용 확대 권고 승인 report33 2023.09.06 16
1966 한인 뉴스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report33 2023.09.06 16
1965 한인 뉴스 "가습기 살균제, 폐암 일으킬 수 있다"…한국 정부, 참사 12년 만에 인정 report33 2023.09.06 16
1964 한인 뉴스 죄수들 '입실 거부' 단체 행동.. "폭염에 감방 못돌아가" report33 2023.09.06 16
1963 한인 뉴스 불법 이민자 태운 텍사스발 12번째 버스 LA유니온 스테이션 역 도착 report33 2023.09.05 16
1962 한인 뉴스 세제 성분 마시는 장기 세척 챌린지 유행.. “따라하지 마세요” report33 2023.09.04 16
1961 한인 뉴스 미국 고속철도 전국서 확장 또는 신설 대역사 ‘암트랙에 민간철도까지 가세’ report33 2023.08.31 16
1960 한인 뉴스 샤넬, 브루클린에 팝업 뷰티 매장 겸 레스토랑 오픈한다 report33 2023.08.31 16
1959 한인 뉴스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임명된 아시안, 반대시위에 사임 report33 2023.08.31 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