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중가주 Tulare Lake에 조류 감염병 보툴리누스균 발견

물새와 강변, 바닷가에 사는 새들에게서 보툴리누스 검출
CDFW, “청둥오리와 흰머리 따오기 등에 대한 조사에서 나와”
Tulare Lake, 가을에 수백만 마리 물새와 해안가 새 등 몰려
조류 보툴리누스균 확산 우려, 수질 조사하고 모니터렁 강화

Photo Credit: San Mateo Daily Journal

조류 독소증인 보툴리누스균이 CA 주에서 발견됐다.

CA 어류야생동물국(CDFW)은 중가주 Tulare Lake에서 조류 보툴리누스균이 있는 새들이 최근 발견됐다고 밝혔다.
 

CA 어류야생동물국은 지난 겨울과 봄에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인해 Tulare Lake에 평소보다 훨씬 많은 새들이 몰려왔기 때문에  이번에 새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Tulare Lake에는 물새들과 각종 물가 주변 새들이 주로 나타나는데 그런 새들 중 일부에게서 조류 보툴리누스균이 나온 것이다.

CA 어류야생동물국은 청둥오리와 흰머리 따오기 등 2마리에서 조류 보툴리누스균이 검출됐다는 것을 공식발표했다.

조류 보툴리누스균은 한마디로 독소를 의미하는데 인간에게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다만 이번에 발견된 것은 조류 보툴리누스균 C형이어서 인간 보툴리눔 톡신 유형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간 보툴리누스 중독, 즉 식중독과는 관계가 없는 별도의 질병이다.

그리고 이 2마리와 또다른 청둥오리 한마리 등 모두 3마리에서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확인됐다.

총 검사 대상이 13마리의 새들이었는데 그 중 3마리에서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나온 것이다.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물새와 다른 물새 사이에서 자연 순환하며 감염된 야생 조류에게서 일반적으로 감염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번 Tulare Lake 역학조사에서 조류 보툴리누스균과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잇따라 발견되자 CA 어류야생동물국과 CA 응급서비스 사무소, 미국 어류야생동물서비스, CA 천연자원청, 연방재난관리창(FEMA), CA 물새 협회 등은 함께 대응팀을 구성했다.


CA 어류야생동물국은 Tulare Lake에 있는 새들의 숫자를 파악하고, 각종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항공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Tulare Lake에서 비행하는 항공기의 승무원들은 사망했거나 위독한 새들을 조사하고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CA 어류야생동물국의 선임 환경 과학자 에반 킹 박사는 가장 중요한 것이 죽은 새를 신속히 치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류 보툴리누스균과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Tulare Lake에 서식하는 새들에게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위한 방어의 가장 첫번째가 죽은 새를 빨리 제거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망하는 조류 숫자를 줄일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류 보툴리누스균은 Tulare Lake 같은 물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독소를 생성하는 박테리아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박테리아는 수온 상승과 물의 정체 등에 의해 자라기 때문에 Tulare Lake 수질에 대한 조사도 병행해서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출처: 중가주 Tulare Lake에 조류 감염병 보툴리누스균 발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8 한인 뉴스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서 30일간 총기휴대 금지 명령 report33 2023.09.12 13
397 한인 뉴스 '이민자 쓰나미'에 폭발한 뉴욕시장.. 텍사스주지사에 "미치광이" report33 2023.09.12 16
396 한인 뉴스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트럼프 러닝메이트 부상 report33 2023.09.12 16
395 한인 뉴스 챗GPT, 와튼스쿨 MBA에 '완승' report33 2023.09.12 5
394 한인 뉴스 한인 스포츠 애널리스트, ESPN과 연봉 170만 달러 계약 report33 2023.09.12 43
393 한인 뉴스 ETF 투자자들, 중국서 돈 빼내 인도 등 다른 신흥국에 몰렸다 report33 2023.09.12 12
392 한인 뉴스 백두산 천지에 '괴생물'.. 호수 한 가운데서 '유영' 물체 포착 report33 2023.09.12 12
391 한인 뉴스 저커버그 "더 강력한 AI 개발중".. 다시 불붙는 AI report33 2023.09.12 15
390 한인 뉴스 미국 내년에 건강보험비용 6% 이상 또 오른다 report33 2023.09.12 13
389 한인 뉴스 미국 메디케어 실제지출 예상보다 10년간 3조 9천억달러 덜 썼다 report33 2023.09.12 17
388 한인 뉴스 북·러 "김정은, 푸틴 초대받아 수일내 러시아 방문" report33 2023.09.12 10
387 한인 뉴스 오늘 LA 곳곳서 22주기 9/11 테러 추모물결 report33 2023.09.12 11
386 한인 뉴스 머스크, 작년 우크라의 러 함대 기습공격 저지…곤혹스런 美국방부 report33 2023.09.12 13
385 한인 뉴스 주행거리 연동으로 차보험 아낀다 report33 2023.09.12 10
384 한인 뉴스 남가주 학교 80곳서 한국어반 운영..8천 5백여 명 수강 report33 2023.09.12 14
383 한인 뉴스 [속보] 모로코 국영TV '지진 사망 2천681명, 부상 2천501명' report33 2023.09.12 12
382 한인 뉴스 미국, '김정은 방러'에 .. 러에 무기제공 않겠다고 한 약속 준수해야 report33 2023.09.12 11
381 한인 뉴스 코로나19 재유행에 다시 고개 드는 음모론.. "정부가 배후" report33 2023.09.12 16
380 한인 뉴스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IOC 위원 '확정' report33 2023.09.12 12
379 한인 뉴스 [펌] 과외활동 학년별 전략과 주요 과목 공부기술 TIP 지니오니 2023.09.13 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