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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주 Tulare Lake에 조류 감염병 보툴리누스균 발견

물새와 강변, 바닷가에 사는 새들에게서 보툴리누스 검출
CDFW, “청둥오리와 흰머리 따오기 등에 대한 조사에서 나와”
Tulare Lake, 가을에 수백만 마리 물새와 해안가 새 등 몰려
조류 보툴리누스균 확산 우려, 수질 조사하고 모니터렁 강화

Photo Credit: San Mateo Daily Journal

조류 독소증인 보툴리누스균이 CA 주에서 발견됐다.

CA 어류야생동물국(CDFW)은 중가주 Tulare Lake에서 조류 보툴리누스균이 있는 새들이 최근 발견됐다고 밝혔다.
 

CA 어류야생동물국은 지난 겨울과 봄에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인해 Tulare Lake에 평소보다 훨씬 많은 새들이 몰려왔기 때문에  이번에 새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Tulare Lake에는 물새들과 각종 물가 주변 새들이 주로 나타나는데 그런 새들 중 일부에게서 조류 보툴리누스균이 나온 것이다.

CA 어류야생동물국은 청둥오리와 흰머리 따오기 등 2마리에서 조류 보툴리누스균이 검출됐다는 것을 공식발표했다.

조류 보툴리누스균은 한마디로 독소를 의미하는데 인간에게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다만 이번에 발견된 것은 조류 보툴리누스균 C형이어서 인간 보툴리눔 톡신 유형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간 보툴리누스 중독, 즉 식중독과는 관계가 없는 별도의 질병이다.

그리고 이 2마리와 또다른 청둥오리 한마리 등 모두 3마리에서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확인됐다.

총 검사 대상이 13마리의 새들이었는데 그 중 3마리에서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나온 것이다.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물새와 다른 물새 사이에서 자연 순환하며 감염된 야생 조류에게서 일반적으로 감염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번 Tulare Lake 역학조사에서 조류 보툴리누스균과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잇따라 발견되자 CA 어류야생동물국과 CA 응급서비스 사무소, 미국 어류야생동물서비스, CA 천연자원청, 연방재난관리창(FEMA), CA 물새 협회 등은 함께 대응팀을 구성했다.


CA 어류야생동물국은 Tulare Lake에 있는 새들의 숫자를 파악하고, 각종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항공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Tulare Lake에서 비행하는 항공기의 승무원들은 사망했거나 위독한 새들을 조사하고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CA 어류야생동물국의 선임 환경 과학자 에반 킹 박사는 가장 중요한 것이 죽은 새를 신속히 치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류 보툴리누스균과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Tulare Lake에 서식하는 새들에게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위한 방어의 가장 첫번째가 죽은 새를 빨리 제거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망하는 조류 숫자를 줄일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류 보툴리누스균은 Tulare Lake 같은 물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독소를 생성하는 박테리아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박테리아는 수온 상승과 물의 정체 등에 의해 자라기 때문에 Tulare Lake 수질에 대한 조사도 병행해서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출처: 중가주 Tulare Lake에 조류 감염병 보툴리누스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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