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레딧, 부당한 추가 수수료 요구하는 LA 식당 목록 작성

추가 수수료, 2%에서 많게는 20%까지.. 사기적인 사업 관행
‘Wellness Fees’나 ‘Kitchen Love’, 또는 ‘ Administration Fee’
전미식당협회, 약 15% 식당들이 추가 수수료 받는 것으로 파악

Photo Credit: Richard Acosta

최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Take Out 또는 Delivery를 주문하면 예상보다 더 높은 가격에 놀라게 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된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금리가 오르는 등 불안정한 상황속에서 식당들도 가격을 인상하는 것외에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한다.
 

그런데 식사 가격이 비싸진 이유가 추가 수수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고 소비자들이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초대형 소셜 뉴스 커뮤니티 사이트 Reddit은 목록까지 만들었다.

Reddit은 LA 지역에 위치한 레스토랑들을 대상으로 해서  Los Angeles Restaurant Surcharge Offenders라는 항목을 만들어 추가 수수료를 부당하게 받고있는 식당들을 고발하고 있다.

이미 100곳이 넘는 식당들이 부당한 추가 수수료 부과 목록에 올랐다.

Reddit에 자신들이 겪은 추가 수수료 경험을 올리고 있는 회원들은 적게는 2%에서 많게는 20%에 달하는 추가 수수료를 부담했다고 털어놨다.

추가 수수료 명목도 ‘Wellness Fees’, ‘Kitchen Love’, ‘Administration Fee’ 등 다양한 명칭을 동원해서 고객들에게서 받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추가 수수료는 대부분 영수증 항목 맨 아래쪽에 작게 쓰여져있어 무심코 보면 그런 것이 있는지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식당들의 추가 수수료는 코로나 19 팬데믹 시작 이후에  계속해서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 견해다.

많은 식당들이 고물가, 공급망 부족, 신용카드 거래 수수료 등 발생하는 거의 모든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건강보험법이 크게 강화되면서 이제 작은 업체들도 직원들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해야 하는 시대가 됐는데 그런 건강보험 비용마저도 식당들이 고객들에게 전가하고 있다.
 

문제는 그런 목적으로 추가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해명하지만 실제 그런 식으로 받아낸 돈이 어디에서 쓰여지는지 알 길이 없다.

누가 감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검증할 수있는 일도 아니기 때문에 Reddit 회원들은 식당들이 걷어가는 추가 수수료 용도를 의심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교활한 수수료라고 부르며 사기적 사업 관행이라고 질타한다.

전미식당협회는 전국적으로 이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하면서 전국 식당들의 약 15%가 추가 수수료를 전체 가격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방거래위원회는 이같은 기만적 수수료를 강력히 단속한다는 방침으로 가능한 규제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현재 하나씩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가지 대안 중에서 현재 유럽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식인 가격에 세금과 수수료를 모두 함께 나열하도록 요구하는 방법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기본 가격과 세금, 수수료 등을 다 확실하게 공개해서 신뢰를 쌓는 것이다.

Reddit은 계속해서 추가 수수료를 받는 LA 식당들 목록을 Update하고 있는데 LA에서 식당을 찾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참고 자료가 될 수있을 전망이다. 

 

 

출처: 레딧, 부당한 추가 수수료 요구하는 LA 식당 목록 작성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25 한인 뉴스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 ‘실어증세’ 고령의 지도자들 건강문제 불거져 report33 2023.07.28 11
1624 한인 뉴스 맥카시 하원의장 바이든 탄핵조사로 입장 선회 ‘워싱턴 먹구름’ report33 2023.07.27 10
1623 한인 뉴스 맥도날드, 2032년까지 음료 무료 리필 기계 전부 없앤다 report33 2023.09.14 11
1622 자바 뉴스 매직쇼·어패렬쇼 개막… 한인 의류업계 LV(라스베가스) ‘총집결’ file report33 2023.02.16 537
1621 한인 뉴스 매사추세츠, 스마트폰 사용자 위치추적 전면 금지 추진 report33 2023.07.11 9
1620 한인 뉴스 매년 Rose Bowl에서 개최됐던 불꽃놀이, 올해는 안 열린다 report33 2023.07.05 13
1619 한인 뉴스 말리부 해변 드럼통 안 시신 신원 확인..주민들 치안 우려 report33 2023.08.03 16
1618 한인 뉴스 막대한 담배세, CA 유아 프로그램에 수십억 달러 재원으로 작용 report33 2023.09.30 13
1617 한인 뉴스 막내 9살이라는데 "3살이군요".. 푸틴 말실수에 치매설 대두 report33 2023.07.22 16
1616 한인 뉴스 마트 계산 중, 지갑서 실탄 2발이 '뚝'…연희동 그 남성 추적 중 report33 2023.04.27 16
1615 한인 뉴스 마크 리들리 토마스, 오늘 무죄 주장하며 새 재판 요구할 듯 report33 2023.06.27 18
1614 한인 뉴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대선 출마 선언 report33 2023.06.08 12
1613 한인 뉴스 마운트 볼디 실종 배우 줄리안 샌즈 수색작업 재개.. 사람 유해 나와 report33 2023.06.26 13
1612 한인 뉴스 마우이 섬에서 CA주 거주 여성 시신 발견 .. 여행중 참변 report33 2023.08.24 12
1611 한인 뉴스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오남용 막을 펜타닐 테스트기 인기 확산 report33 2023.05.18 15
1610 한인 뉴스 마라도나 이후 33년만...'철기둥' 김민재의 나폴리, 伊 세리에A 제패 report33 2023.05.05 15
1609 한인 뉴스 마동석, 유부남 됐다…연인 예정화와 지난해 혼인신고 (연합뉴스 10.20.22) 2 file report33 2022.10.20 42
1608 한인 뉴스 마돈나, 자택서 의식 잃은 채 발견.. 중환자실 이송 report33 2023.06.29 7
1607 한인 뉴스 마돈나, 박테리아 감염 입원 치료 회복 중.. "투어 일정 재조정" report33 2023.07.11 9
1606 한인 뉴스 리틀도쿄 호텔서 노숙자 흉기 난동.. 총맞고 병원 행 report33 2023.06.26 17
1605 한인 뉴스 리처드 리오단 前 LA 시장 추모 미사, 어제 LA 다운타운에서 열려 report33 2023.04.29 14
1604 한인 뉴스 리버사이드 페리스 지역 산불 500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8.11 10
1603 한인 뉴스 리버사이드 카운티 10번 프리웨이서 교통사고로 3명 숨지고 7명 부상 report33 2023.05.15 11
1602 한인 뉴스 리버사이드 지역 산불 발생 report33 2023.06.28 18
1601 한인 뉴스 리버사이드 셰리프 교도관 펜타닐 100파운드 이상 소지 .. 체포 report33 2023.09.25 13
1600 한인 뉴스 리버사이드 '노스트롬 랙' 매장 약 한달새 두번 털려 report33 2023.08.24 14
1599 한인 뉴스 류현진 돌아왔다...수술 후 첫 불펜 투구 report33 2023.05.25 14
1598 한인 뉴스 롱비치, 음료속 불법 약물 여부 검사 키트 배포 프로그램 실시 report33 2023.09.07 11
1597 한인 뉴스 롱비치 한 주유소에서 종업원 살해한 혐의로 2명 체포돼 report33 2023.07.28 7
1596 한인 뉴스 롱비치 전철 폭행 아시안 피해자, 메트로 상대로 "방관했다" 소송 report33 2023.09.04 22
1595 한인 뉴스 롱비치 경찰국, 오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 안전 캠페인 report33 2023.08.16 17
1594 한인 뉴스 론 디샌티스, CA주 진보 정책이 이끈 결과 저격한 영상 공개 report33 2023.06.20 11
1593 한인 뉴스 로토 주인공은 흑인 여성?…KTLA 기자가 당첨자 추정 report33 2023.07.22 12
1592 한인 뉴스 로즈 보울, 올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개최 안해..작년 손실 50만불 report33 2023.06.09 5
1591 한인 뉴스 로버트 케네디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에 CIA 관여했다" report33 2023.05.09 17
1590 한인 뉴스 렌트비 8.8% 넘게 올리면 불법…가주세입자보호 AB 1482 시행 report33 2023.07.27 14
» 한인 뉴스 레딧, 부당한 추가 수수료 요구하는 LA 식당 목록 작성 report33 2023.08.10 13
1588 한인 뉴스 러시아, 파국 면해.. 바그너 그룹, 모스크바 진격 포기하고 철수 report33 2023.06.26 16
1587 한인 뉴스 러시아, 키이우에 최대 규모 드론 공습…수십명 사상 report33 2023.05.09 9
1586 한인 뉴스 러시아, 서방 국가들 제재에도 1년만에 경제 성장세 report33 2023.08.14 10
1585 한인 뉴스 러시아, 북한에 풀루토늄 제공 가능성↑/플루토늄 제공되면 북한 핵무기 기하급수적↑ report33 2023.09.25 15
1584 한인 뉴스 러시아 전범, 조깅하다 총격 당해 즉사···'운동앱'으로 위치 추적 report33 2023.07.13 12
1583 한인 뉴스 러, 임박한 우크라 대반격에 '우왕좌왕'…중요 참모 전격 경질도 report33 2023.05.01 11
1582 한인 뉴스 러 전투기, 폴란드 순찰기 5m까지 접근해 위협 비행 report33 2023.05.07 15
1581 한인 뉴스 러 전쟁범죄 기록해온 우크라 작가, '식당 공습'으로 끝내 사망 report33 2023.07.04 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