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알래스카, 빙하 녹아내리며 주택 붕괴 ‘대피령’

Photo Credit: Twitter ABC News

알래스카주 빙하가 녹아 홍수가 발생하면서 주택 건물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알래스카 주도인 주노시 당국은 지난 5일 밤 주노 인근 빙하호 붕괴로 멘덴홀 강이 범람하면서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고 어제(6일) ABC방송 등이 보도했다.
롭 바 주노시 부시장은 건물 최소 2채가 유실됐으며 1채는 부분적으로 파손돼 물에 떠내려갔다고 밝혔다.

이어 한 콘도 건물이 상당히 훼손됐으며 일부 다른 주택들도 위험에 처해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BC방송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멘덴홀 강의 물이 불어나면서 강변에 위치한 주택 한 채가 그대로 무너져 내리며 강물에 떠내려갔다.

영상을 촬영한 지역 주민 샘 놀란은 집이 홍수로 무너질 때까지 1시간 이상 지켜봤다며 슬펐지만 할 수 있는 건 그저 서서 지켜보는 것뿐이었다고 말했다.

 ‘빙하호 붕괴 홍수(glacial lake outburst floods)’로 불리는 이 현상은 빙하가 녹으면서 빙하에 갇혀있던 물이 틈새로 빠져나가 강이나 호수 수위를 높이고, 불어난 수량에 결국 둑이 터지며 발생한다. 

2011년 이후 매년 여름 발생하고 있다.

멘덴홀 강의 수위는 5일 오후 11시 15분쯤 14.97피트로 최고조에 달했다.

이는 2016년 7월 기록했던 최고수위 11.99피트보다 2.98피트 높아진 수치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적정 수위보다 5피트가 높았다.
 전문가들은 이런 극단적인 현상이 기후변화로 인해 앞으로 더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알래스카, 빙하 녹아내리며 주택 붕괴 ‘대피령’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55 한인 뉴스 LA 등 남가주, 평균 2~4인치 강우량 예상.. 최고 6인치 이상 report33 2023.08.21 11
2254 한인 뉴스 LA시 홈리스 호텔 주거에 9400만불 report33 2023.08.21 11
2253 한인 뉴스 [속보] LA북서부 오하이 규모 5.1 지진 발생 report33 2023.08.21 11
2252 한인 뉴스 미국민 다수 경제평가 ‘정부통계와 거꾸로 간다' report33 2023.08.22 11
2251 한인 뉴스 남가주 밤새 폭우..LA한인타운 아파트 지붕 일부 붕괴 report33 2023.08.22 11
2250 한인 뉴스 도어대시 남가주 일부 카운티서 서비스 일시 중단 report33 2023.08.22 11
2249 한인 뉴스 미국 성인 41%인 1억명 이상 의료비 빚지고 있다 report33 2023.08.22 11
2248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아직 850명 연락두절.. 사망자 114명 report33 2023.08.22 11
2247 한인 뉴스 [속보] 도쿄전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준비작업 개시" report33 2023.08.23 11
2246 한인 뉴스 한국 정부 "오염수 방류, 문제없어"‥한국 전문가 상주는 합의 못 해 report33 2023.08.23 11
2245 한인 뉴스 9번째 불법이민자 버스 LA 도착..캐런 배스 “폭풍 속 보내다니..사악” report33 2023.08.23 11
2244 한인 뉴스 LAUSD 산하 학교들, 폐쇄 하루만인 오늘 정상 수업 복귀 report33 2023.08.23 11
2243 한인 뉴스 아시안 투표율 급증… 내년 대선판 흔든다 report33 2023.08.23 11
2242 한인 뉴스 사라지는 월가의 '차이나 드림'.. 장밋빛 전망 수년 만에 report33 2023.08.24 11
2241 한인 뉴스 엔비디아, '4만 달러짜리' AI칩 생산 4배로 늘린다 report33 2023.08.24 11
2240 한인 뉴스 남가주 DMV “아래 3곳 영업 중단할 것” report33 2023.08.24 11
2239 한인 뉴스 [리포트]부패 스캔들 줄잇는 LA시 윤리위원회 .. 있으나 마나? report33 2023.08.25 11
2238 한인 뉴스 푸틴, 프리고진 사망 첫언급 "유능했지만 실수도 많았어" report33 2023.08.25 11
2237 한인 뉴스 코로나 지원금 EIDL, PPP 사취한 371명 무더기 기소, 수억 달러 회수시작 report33 2023.08.25 11
2236 한인 뉴스 시장, 제롬 파월 Fed 의장 잭슨홀 발언에 안도.. “폭탄 없었다” report33 2023.08.28 11
2235 한인 뉴스 FIFA, ‘기습 키스’ 논란 스페인 축구회장에 90일 직무 정지 징계 report33 2023.08.28 11
2234 한인 뉴스 [FOCUS] 절도, 소매점도 못 잡는데 화물로 급속 확산 report33 2023.08.28 11
2233 한인 뉴스 "트럼프 돌아올 수도".. 세계각국 발등에 불 떨어졌다 report33 2023.08.29 11
2232 한인 뉴스 [속보] 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LA시의원 3년 6개월 실형 선고 report33 2023.08.29 11
2231 한인 뉴스 버지니아 가구당 400달러 등 6개주 세금 리베이트 주고 있다 report33 2023.08.29 11
2230 한인 뉴스 포에버21 전 직원, 부당한 처우에 따른 퇴사 손해 배상 청구 report33 2023.08.30 11
2229 한인 뉴스 LA한인회 마우이 피해 돕기 성금 19,320달러 1차 전달 report33 2023.08.30 11
2228 한인 뉴스 버거킹, 집단소송 직면.. "고기가 광고보다 너무 작잖아" report33 2023.08.31 11
2227 한인 뉴스 ‘맨션세’ 세수로 렌트 보조, 세입자 보호.. LA시의회 지출안 승인 report33 2023.08.31 11
2226 한인 뉴스 美신용카드·자동차대출 연체 10년만에 최고…하반기 악화 전망 report33 2023.08.31 11
2225 한인 뉴스 SK온, 새로운 고체전해질 개발…"배터리 출력·충전 속도 높인다" report33 2023.08.31 11
2224 한인 뉴스 충격젹인 규모로 불어난 '사슴'.. 동부서 숲파괴 위기 처해 report33 2023.09.05 11
2223 한인 뉴스 노동절 LA∙OC 개솔린 최고가 기록..3년째 경신 report33 2023.09.05 11
2222 한인 뉴스 미국 이민노동자 약이냐 독이냐 ‘논쟁에 종지부-미국 지탱에 필수’ report33 2023.09.05 11
2221 한인 뉴스 차보험료 10년 새 70%↑..무보험 운전자 증가 report33 2023.09.06 11
2220 한인 뉴스 트럼프, 공화 여론조사 1위 '파죽지세' report33 2023.09.06 11
2219 한인 뉴스 [리포트]CA주 약국서 오처방 매년 5백만 건.. “진통제인 줄 알았더니” report33 2023.09.07 11
2218 한인 뉴스 대선불복 '의회난입' 주동자 징역 22년 선고.. 법정 떠나며 V자 report33 2023.09.07 11
2217 한인 뉴스 美 싱크탱크 "러시아 밀착하는 北, 더욱 위험해질 것" report33 2023.09.07 11
2216 한인 뉴스 대학생 자녀용, 한국·일본차가 석권 report33 2023.09.07 11
2215 한인 뉴스 롱비치, 음료속 불법 약물 여부 검사 키트 배포 프로그램 실시 report33 2023.09.07 11
2214 한인 뉴스 "틱톡 바람 탄 김밥 품절되니 이젠 한인마트로 시선 집중" report33 2023.09.08 11
2213 한인 뉴스 트럼프 "파우치 해고하고 싶었지만 민간인 신분이라 못해" report33 2023.09.08 11
2212 한인 뉴스 100달러 향하는 유가.. 출렁이는 물가 속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report33 2023.09.08 11
2211 한인 뉴스 [속보] 러 "북한과 관계 중요…다른 나라와 관계없이 발전시킬 것" report33 2023.09.08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