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조 바이든, ‘불법입국자 가정 통행금지’ CA 포함해 확대 실시

CA 주에서 S.F., San Jose, San Diego 등 3개 도시 ‘이민자 통행금지’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실시, 가장은 GPS 모니터 착용해야
국토안보부 “불법입국자들 구금 대신 통금과 GPS 기기 착용 대체”
이민옹호단체들 “인권침해와 가족 해체로 이어지는 수치스러운 대응”

Photo Credit: The Border Observer

미국에서 불법입국자들에 대한 통행금지 조치가 확대 시행된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망명을 위해서 미국에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정 통행금지를 실시하는 정책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망명을 위해 입국한 사람들에게만 적용하던 통행금지를 불법입국자들에게로 확대해서 적용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또 이같은 가정 통행금지가 실시되는 지역도 더 넓히기로 했는데 CA 주에서는 S.F.와 San Jose, San Diego 등 3개 도시들이 이번에 추가됐다.

이밖에 Boston에서도 이민자 가정 통행금지 조치가 확대됐다.

이로써 이미 통행금지가 실시되고있는 기존의 도시들인 Baltimore, Washington DC, Chicago, NJ 주에 있는 Newark 등과 더불어 불법입국자들에 대한 통행금지 제도가 도입되는 도시는 8개로 늘어나게됐다.

가정 통행금지는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6시간 동안 매일 실시되는데 불법입국자들 전체로 확대되서 시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불법입국자들에 대한 추방이나 구금보다 가정에 대한 통행금지 조치가 낫다고 보고 이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원래 망명을 목적으로 입국한 사람들에게 적용하던 가정 통행금지 조치가 불법입국자들까지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더구나 가장은 GPS 기기를 차고 다녀야한다는 조건까지 붙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같은 조치들이 도시들에서 효과를 낼 경우에 앞으로 몇달 내 전국 수십개 도시로 확대 실시할 뜻임을 분명하게 나타냈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강력한 반이민 정책을 펼치던 미국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에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중남미 이민자들의 이른바 Caravan 행렬이 미국 국경에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 부근에 국경을 넘어서 올 수있는 새로운 국경 교차로가 완성됐고 조 바이든 행정부 초기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 이같은 국경 교차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망명 제한과 불법입국자들에 대한 단호한 조치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망명 제한과 통행금지 도입 등에 대해서 이민옹호단체들은 강하게 반대하며 비판을 가하고 나섰다.

즉 망명을 원하는 사람들을 빠르게 추방하는 도구로 활용된다는 것으로 절차가 속전속결이어서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기회도 얻지 못할 것이라면서 망명 희망자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기도 전에 쫒겨나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이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기회도 주지않고 사실상 불법입국자로 간주해 추방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은 인권침해와 가족 해체로 이어지는 수치스러운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알레한드로 N. 마요르카스 연방 국토안보부 장관은 통행금지를 가정에서 실시하고 가장에 GPS를 착용하게 하는 것 자체가   불법입국자들을 구금하거나 구치소에 수용할 뜻이 없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다만 망명 희망자들이나 불법입국자들을 전혀 통제하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에 가정 통행금지, 가족 대표 GPS 착용 등으로 제한을 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방정부 주장에 대해 이민옹호단체들은 의도와 관계없이 실제 현실에서 나타나게될 상황이 우려스럽다며 더 나은 대안을 찾기를 촉구했다. 

 

 

 

출처: 조 바이든, ‘불법입국자 가정 통행금지’ CA 포함해 확대 실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62 한인 뉴스 LA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숫자 늘어나, 전염 소폭 증가세 report33 2023.07.31 8
1761 한인 뉴스 LA 카운티 셰리프국 신입 Deputy, 차에 치인 후 8개월만에 사망 report33 2023.07.31 16
1760 한인 뉴스 CA 변호사협회, 변호사 1,600명 이상 무더기 자격정지 report33 2023.07.31 11
1759 한인 뉴스 ‘Taco Tuesday’, 이제 어느 업소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졌다 report33 2023.07.30 16
1758 한인 뉴스 CA, 유령 총 숫자 크게 늘어.. 10년 사이 16배 폭증세 report33 2023.07.30 15
1757 한인 뉴스 온라인 시대 맞아서 소비자 현혹하는 허위 광고 심각한 수준 report33 2023.07.30 12
1756 한인 뉴스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 주가 종가기준 역대 최고 report33 2023.07.30 17
1755 한인 뉴스 자율주행차 첫 사망사고 운전자 '유죄'.. 보호관찰 3년형 report33 2023.07.30 12
1754 한인 뉴스 CA주 남성, 셰리프국에 장난전화 수천 통 걸어 체포 report33 2023.07.30 11
1753 한인 뉴스 미국 "멕시코 양대 카르텔 100개국서 활동".. 멕시코 "증거 있나" report33 2023.07.30 16
1752 한인 뉴스 수출 효자된 K-아이스크림…"폭염·K-콘텐츠 영향" report33 2023.07.30 15
1751 한인 뉴스 머스크 "X, 월간 이용자 최대".. 저커버그 "스레드, 절반 줄어" report33 2023.07.30 8
1750 한인 뉴스 자동차 연비 2032년까지 갤런당 58마일 상향 추진.. 18%↑ report33 2023.07.30 16
1749 한인 뉴스 에미넴 속한 레이블과 계약 맺은 최초 아시안 래퍼, 누구? report33 2023.07.30 11
1748 한인 뉴스 CDC "진드기 관련 육류 알레르기 환자 급증.. 45만명 추정" report33 2023.07.30 16
1747 한인 뉴스 미국경제 올해 소프트 랜딩의 또다른 청신호 ‘6월 PCE 물가도 3%로 더 진정’ report33 2023.07.30 11
1746 한인 뉴스 바이든 재선 전략 ‘트럼프 보다 광범위한 MAGA 운동으로 타겟 확대’ report33 2023.07.30 14
1745 한인 뉴스 바이든 "미국서 개발하고 미국서 제조해야".. 제조업 살리기 행정명령 report33 2023.07.30 16
1744 한인 뉴스 지갑 닫는 소비자.. 명품 브랜드 매출 부진 report33 2023.07.30 16
1743 한인 뉴스 브론슨 앵커리지 시장 "노숙자 감당 안된다 .. LA시로 보낼 계획" report33 2023.07.30 29
1742 한인 뉴스 테슬라 텍사스 공장에 "총격범 있다" 오인 신고.. 대피 소동 report33 2023.07.30 13
1741 한인 뉴스 전체 인구 평균수명 76.1살.. 기대수명 가장 높은 주는? report33 2023.07.30 12
1740 한인 뉴스 연방상원, 한국전쟁 정전일에 터너 북한인권특사 인준 report33 2023.07.30 16
1739 한인 뉴스 “예쁜 백인 인형은 많지만 아시안 인형은 없어”.. 직접 제작 나선 여성 화제 report33 2023.07.30 15
1738 한인 뉴스 북가주서 72살 여성 안면강타 폭행범 체포 report33 2023.07.30 12
1737 한인 뉴스 미국 근대화의 산물 백열등 퇴출 .. '새 에너지 규정 시행' report33 2023.07.30 15
1736 한인 뉴스 美 반도체 업계, 인력 부족해 비명/지구 온난화, 바닷물 순환 멈추나? report33 2023.07.30 12
1735 한인 뉴스 [리포트] 워싱턴 D.C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행사 열려 report33 2023.07.28 13
1734 한인 뉴스 [리포트] 부유층 CA주 떠나자 세수 손해.. 전국서 손실액 가장 커 report33 2023.07.28 13
1733 한인 뉴스 [리포트]코로나19로 밀린 렌트비 납부 마감일 다가온다 .. 대혼란 예상! report33 2023.07.28 16
1732 한인 뉴스 1살 동생에 총 쏜 5살 코카인 양성.. 동생은 마리화나 report33 2023.07.28 15
1731 한인 뉴스 가디나서 고객 집 수영장으로 몸 던진 택배 기사..“환영해요” report33 2023.07.28 45
1730 한인 뉴스 그라나다힐스 118 Fwy 도로 주변 수풀에 화재 report33 2023.07.28 10
1729 한인 뉴스 美·英도 한국전 정전 70주년 행사…"평화는 힘을 통해 달성" report33 2023.07.28 16
1728 한인 뉴스 젊은 쥐 늙은 쥐 혈관 연결했더니.. "노화방지·수명 10% 연장" report33 2023.07.28 20
1727 한인 뉴스 미국경제 2분기 2.4% 성장 ‘파월 더 이상 올해 불경기 없다’ report33 2023.07.28 11
1726 한인 뉴스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 ‘실어증세’ 고령의 지도자들 건강문제 불거져 report33 2023.07.28 12
1725 한인 뉴스 여섯 번째 불법 이민자 버스 LA 도착 report33 2023.07.28 17
1724 한인 뉴스 북한 전승 70주년 기념 야간 열병식, 중·러도 참관 report33 2023.07.28 11
1723 한인 뉴스 아이들과 차에서 사는 싱글대디 위해 모금 시작한 틱톡커.. ‘선한 영향력’ vs '무모함' report33 2023.07.28 11
1722 한인 뉴스 아직 뜨거운 고용시장…실업수당 청구건수 5개월만에 최소 report33 2023.07.28 14
1721 한인 뉴스 “UFO 있다” 하원 청문회에서 증언/“미국 정부 외계인 유해 갖고있다”/ 구글 웃고, MS 울상 report33 2023.07.28 12
1720 한인 뉴스 세계기상기구 "올해 7월, 역대 가장 더운 달 예상" report33 2023.07.28 14
1719 한인 뉴스 샌프란시스코 다리서 나체 여성, 지나는 차량들 향해 총격 report33 2023.07.28 15
1718 한인 뉴스 연쇄 성폭행 용의자, 멕시코에서 체포돼 LA로 압송 report33 2023.07.28 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