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 "일 보다 삶".. 미국인들, 코로나19 이후 일 적게한다

Photo Credit: pexels

[앵커멘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동에 대한 태도가 바뀌면서 국내에서 일을 적게 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이 원격근무에 높은 만족도를 느낀 것과는 달리, 업무 생산성은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보다는 삶을 중요시하는
미국인들이 늘고있습니다.

어제(3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동에 대한 태도가 바뀌면서 국내에서 일을 적게 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원격근무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노동자와 고용자 모두에 이득인 제도일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노동자들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골라 일할 수 있고 고용자들은 더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노동자들이 원격근무에 높은 만족도를 느낀 것과는 달리, 업무 생산성은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완전 원격근무를 시행하는 회사도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회사가 원격근무를 완전히 폐지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미 인적자원관리협회(SHRM)에 따르면 고용자의 62%는
최소 몇 시간이라도 원격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노동자의 39%가 재택근무를 하고, 이들 중 절반은 주 5일을 집에서 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WSJ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에 대한 태도가 대거 바뀌었다는 징후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는 일과 삶의 균형, 일명 '워라밸'에서 일보다 삶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입니다.

또 전문가들은 최근 인플레이션과 비교해 임금 인상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았다면서 노동자들이 돈뿐 아니라 유급휴가나 유연 근무 등 비금전적 보상을 더 요구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짚었습니다. 스탠퍼드대 니콜라스 블룸 연구팀은 직원들은 재택근무의 생산성이 7.4% 더 높다고 보는 반면 고용자는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들의 생산성이 3.5% 떨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리포트] "일 보다 삶".. 미국인들, 코로나19 이후 일 적게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76 한인 뉴스 힐러리로 전국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8.22 15
2875 한인 뉴스 히죽대며 비아냥…타운 유튜버 주의…히스패닉계 남성, 무단 촬영 report33 2023.09.04 69
2874 한인 뉴스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report33 2023.07.15 11
2873 한인 뉴스 흑인남성, 안면인식기술 오류로 도둑으로 몰려 6일간 옥살이 report33 2023.09.26 10
2872 한인 뉴스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임명된 아시안, 반대시위에 사임 report33 2023.08.31 16
2871 한인 뉴스 흑인 인어공주에 세계적 '별점테러'.. 개봉 첫주 수입 2천500억원 report33 2023.05.31 14
2870 한인 뉴스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report33 2023.04.29 17
2869 한인 뉴스 휴가철 코앞인데 호텔·항공료 주춤세..'보복 소비' 끝? report33 2023.06.15 11
2868 한인 뉴스 휴 잭맨, 13살 연상 부인과 결혼 27년 만에 결별 report33 2023.09.18 15
2867 한인 뉴스 휘발유보다 싸서 갈아탔는데…"충전비만 50만원" 전기차주 한숨 report33 2023.05.16 11
2866 한인 뉴스 후추 공격보다 매웠다…韓70대 노인 왕펀치에 美강도 줄행랑 report33 2023.06.08 14
2865 한인 뉴스 후방 카메라 영상 작동 오류…혼다, 오디세이 등 120만대 리콜 report33 2023.06.26 15
2864 한인 뉴스 환율, 1,370원 돌파…정부 개입에도 속수무책 (radiokorea 이수정 특파원) report33 2022.09.07 25
2863 한인 뉴스 환각버섯,LSD,케타민..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 마약 의존" report33 2023.06.29 17
2862 한인 뉴스 화학물질 덩어리 캔디, 젤리류 CA서 유통 금지된다 report33 2023.05.17 12
2861 한인 뉴스 화씨 70도 찍은 바다 온도.. 관측 이래 최고치 report33 2023.04.27 18
2860 한인 뉴스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report33 2023.09.20 22
2859 한인 뉴스 호주, 이달부터 환각버섯·엑스터시로 정신질환 치료 허용 report33 2023.07.04 23
2858 한인 뉴스 현빈·손예진, 부모 된다…"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연합뉴스 06.27.2022) file report33 2022.06.28 17
2857 한인 뉴스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report33 2023.09.28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