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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일 보다 삶".. 미국인들, 코로나19 이후 일 적게한다

Photo Credit: pexels

[앵커멘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동에 대한 태도가 바뀌면서 국내에서 일을 적게 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이 원격근무에 높은 만족도를 느낀 것과는 달리, 업무 생산성은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보다는 삶을 중요시하는
미국인들이 늘고있습니다.

어제(3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동에 대한 태도가 바뀌면서 국내에서 일을 적게 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원격근무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노동자와 고용자 모두에 이득인 제도일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노동자들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골라 일할 수 있고 고용자들은 더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노동자들이 원격근무에 높은 만족도를 느낀 것과는 달리, 업무 생산성은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완전 원격근무를 시행하는 회사도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회사가 원격근무를 완전히 폐지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미 인적자원관리협회(SHRM)에 따르면 고용자의 62%는
최소 몇 시간이라도 원격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노동자의 39%가 재택근무를 하고, 이들 중 절반은 주 5일을 집에서 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WSJ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에 대한 태도가 대거 바뀌었다는 징후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는 일과 삶의 균형, 일명 '워라밸'에서 일보다 삶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입니다.

또 전문가들은 최근 인플레이션과 비교해 임금 인상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았다면서 노동자들이 돈뿐 아니라 유급휴가나 유연 근무 등 비금전적 보상을 더 요구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짚었습니다. 스탠퍼드대 니콜라스 블룸 연구팀은 직원들은 재택근무의 생산성이 7.4% 더 높다고 보는 반면 고용자는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들의 생산성이 3.5% 떨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리포트] "일 보다 삶".. 미국인들, 코로나19 이후 일 적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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