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학자금 미상환 대출 잔액, 올 1분기 말 기준 1조 6,400억달러

대출자 약 4,380만여명 달해, 1인당 평균 37,000달러 이상
미국인들 가계 부채 가장 큰 부분이 모기지, 그 다음 학자금 대출
美 경제 위협하는 변수가 학자금 대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

Photo Credit: Insider Business

미국 내 대학 학자금 미상환 대출 잔액이 올해(2023년) 1분기 말 기준으로 약 1조 6,400억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4,380만여명이어서 대출 미상환액이1인당 평균 37,000달러 이상이었다.
 

미국인들 가계 부채의 가장 큰 부분이 주택담보대출이고, 그 다음이 학자금 대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다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3년 동안 특별조치로 유예됐던 학자금 대출 상환이 이르면 당장 이 달(8월) 말부터 재개될 수있어 이같은 1조 6,400억달러의 학자금 대출 미상환액은 미국 경제 연착륙을 위협할 수있는 변수로 꼽히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미국인들에게 학자금 부채가 큰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다.

연방 교육부는 올해(2023년) 1분기 말을 기준으로 총 미상환 대학 대출금 잔액이 1조 6,400억달러라고 밝혔다.

대학 학자금을 대출받은 사람들의 숫자는 약 4,380만여명에 달했다.

4,380만여명의 대학 학자금 대출자들이 앞으로 갚아야하는 미상환 대출 잔액은 1인당 평균 37,0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아직 완전히 잡히지 않은 인플레이션과 계속되는 금리인상 등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학자금 대출 상환은 매우 힘겨운 과제다.

미국인들 가계 부채의 가장 큰 부분은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많은 부채가 바로 학자금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학자금을 탕감해주는 정책을 시도했지만 연방대법원의 위헌 결정으로 제동이 걸려서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학자금 대출이 미국 경제를 위협할 수있는 경기침체의 원인이 되는 악재가 될 수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에 유예됐던 학자금 대출 상환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재개될 수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상환 학자금 대출 잔액과 총 대출자 숫자를 감안하면 4,380만여명이 1인당 거의 390달러 정도를 매달 갚아나가야 한다.

고물가와 고금리에도 소비가 계속 유지되면서 미국 경제가 활발한 모습인데 올 하반기에 학자금 대출 부담 등이 커지게 되면 소비를 위축시킬 수있고 그것이 안정적인 미국 경제를 불안하게 만들며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있다는 것이다.

학자금 대출 상환이 예상대로 올 하반기부터 재개된다면 미국 소비에 약 158억달러의 타격을 줄 것이라는 계산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학자금 대출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에서 더욱 많은 미국인들에게 재정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미국 경제 연착륙을 방해하는 변수가 될 수있다는 지적이다. 

 

 

 

출처: 학자금 미상환 대출 잔액, 올 1분기 말 기준 1조 6,400억달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76 한인 뉴스 힐러리로 전국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8.22 15
2875 한인 뉴스 히죽대며 비아냥…타운 유튜버 주의…히스패닉계 남성, 무단 촬영 report33 2023.09.04 69
2874 한인 뉴스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report33 2023.07.15 11
2873 한인 뉴스 흑인남성, 안면인식기술 오류로 도둑으로 몰려 6일간 옥살이 report33 2023.09.26 10
2872 한인 뉴스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임명된 아시안, 반대시위에 사임 report33 2023.08.31 16
2871 한인 뉴스 흑인 인어공주에 세계적 '별점테러'.. 개봉 첫주 수입 2천500억원 report33 2023.05.31 14
2870 한인 뉴스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report33 2023.04.29 17
2869 한인 뉴스 휴가철 코앞인데 호텔·항공료 주춤세..'보복 소비' 끝? report33 2023.06.15 11
2868 한인 뉴스 휴 잭맨, 13살 연상 부인과 결혼 27년 만에 결별 report33 2023.09.18 15
2867 한인 뉴스 휘발유보다 싸서 갈아탔는데…"충전비만 50만원" 전기차주 한숨 report33 2023.05.16 11
2866 한인 뉴스 후추 공격보다 매웠다…韓70대 노인 왕펀치에 美강도 줄행랑 report33 2023.06.08 14
2865 한인 뉴스 후방 카메라 영상 작동 오류…혼다, 오디세이 등 120만대 리콜 report33 2023.06.26 15
2864 한인 뉴스 환율, 1,370원 돌파…정부 개입에도 속수무책 (radiokorea 이수정 특파원) report33 2022.09.07 25
2863 한인 뉴스 환각버섯,LSD,케타민..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 마약 의존" report33 2023.06.29 17
2862 한인 뉴스 화학물질 덩어리 캔디, 젤리류 CA서 유통 금지된다 report33 2023.05.17 12
2861 한인 뉴스 화씨 70도 찍은 바다 온도.. 관측 이래 최고치 report33 2023.04.27 18
2860 한인 뉴스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report33 2023.09.20 22
2859 한인 뉴스 호주, 이달부터 환각버섯·엑스터시로 정신질환 치료 허용 report33 2023.07.04 23
2858 한인 뉴스 현빈·손예진, 부모 된다…"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연합뉴스 06.27.2022) file report33 2022.06.28 17
2857 한인 뉴스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report33 2023.09.28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