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너무 비싸서” 중산층 24% 신차 구매 미룬다

 

신차 가격·금리 고공행진 여파
오토론 거부율 14% 역대 최고
자금 마련 위해 외식·휴가 포기
48%가 “성능보다 가격이 우선”

비싼 차값과 오토론 거부로 중산층의 자동차 장만이 힘들어지면서 소비자 4명 중 1명 꼴로 차 구입을 미루고 있다.

비싼 차값과 오토론 거부로 중산층의 자동차 장만이 힘들어지면서 소비자 4명 중 1명 꼴로 차 구입을 미루고 있다.

중산층들의 ‘내차’ 장만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공행진 중인 차값, 이자율이 신차 구매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오토론 거부율까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
 
뉴욕연방준비제도(NY Fed)가 최근 발표한 연준(Fed)의 SCE 신용 접근성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9.1%였던 오토론 거부율이 6월 14.2%로 5.1%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연준이 설문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오토론 거부가 증가하는 것은 계속되는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상승으로 융자회사들이 차입자의 연체, 파산에 따른 채무 불이행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애널리스트들은 “연체율과 채무 불이행이 모두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토론 대출 실적이 5월부터 악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5월 오토론 연체율은 1.7%, 서브프라임 연체율은 6.5%로 2006년 이래 가장 높았으며 채무 불이행도 지난 2019년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오토론 거부율이 앞으로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연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오토론 신청자가 향후 12개월 안에 대출 거부를 당할 가능성이 거의 31%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0월의 예상 거부율 28% 이후 최고 수준이다.
 
자동차 월할부금은 지난 2분기 평균 733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월 1000달러 이상 납부하는 경우도 17.1%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신차 오토론 이자율도 평균 7.2%로 지난 2007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데다가 딜러에 차가 남아 돌던 당시와 달리 현재는 인벤토리까지 충분하지 않아 신차 구매가 더 어려운 상황이다.
 
이처럼 자동차 구입이 녹록지 않자 일부 소비자들은 신차 구매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탠더은행이 연 소득 4만7000달러에서 14만2000달러 사이의 중산층 22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8%가 통근을 차에 의존한다고 밝힌 가운데 응답자의 24%는 지난 1년간 차 구매를 미뤘다고 답했다.
 
차 가격이 계속 오른다면 구매를 내년으로 미루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41%에 달했다.
 
또한 신차 구매 시 실용성, 안락함, 성능보다 가격을 우선시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48%로 절반에 육박해 팬데믹 이전의 37%보다 11%포인트가 급등했다.
 
이외에도 74%는 차 문제 해결을 위해 다른 재정 항목에 대한 지출을 조정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항목별로는 외식 줄이기가 61%로 가장 많았으며 휴가 포기와 엔터테인먼트 지출 축소가 각각 48%로 뒤를 이었다.

 

 

 

출처: “너무 비싸서” 중산층 24% 신차 구매 미룬다


  1. 헐리웃 작가 파업 3개월 만에 협상.. "제작자측 요청"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2. 재선 차질 우려 바이든 정부 "신용등급강등은 트럼프탓" 공세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3. 자넷 양, 아카데미 회장 연임..아시안 영향력 점점 커져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4. IRS 2025년부터 무료 직접 세금보고, 전체 온라인 접수로 전환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5. LA시의원 출마 한인 존 리·그레이스 유 후원금 1위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6. 주디 김, 한인 최초 뉴욕주법원 선출직 판사 도전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9
    Read More
  7. “너무 비싸서” 중산층 24% 신차 구매 미룬다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8
    Read More
  8. 임영빈 내과의, 한미치매센터에 3000불 기부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9. 대법, 낙태권 이어 대입 소수인종우대 폐지에 지지율 최저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10. 어바인 룰루레몬 매장서 7500달러치 상품 절도한 여성 체포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11. 그랜드 캐니언서 버스 전복.. 1명 사망·56명 부상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12. "지구촌 직장인 하루 평균 10시간 노동.. 37분 줄어"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13. 7월 민간고용 32만4천개 '깜짝' 증가.. 전망치 2배 육박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14. LA 시의회, 오늘 LA River Valley Bike Path Project 처리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15. Mega Millions, 5자리 맞춘 복권 7장 나와.. LA에서 2장 판매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7
    Read More
  16. 말리부 해변 드럼통 안 시신 신원 확인..주민들 치안 우려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17. LA총영사관 이달부터 매월 대면 무료 세무상담 실시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18. LAPD 3년차 연봉 10만불 넘는다…배스 시장 11% 인상 서명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19. "월가, 연준 9월 차기 회의서 '금리 동결' 예측"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20. 뉴욕시장 “바이든, 국경 통제해야”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21. "팔다리 잃은 우크라인 최대 5만명".. 1차대전 피해 맞먹는 규모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22. 북, 한인 북한인권특사에 '민족 불투명·무식쟁이' 험담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23. "에어컨 사려면 12년 모아야".. 폭염에 극빈층 생존 위협받아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24. 최지만, 파드리스서 김하성과 함께 뛴다…투수 리치 힐과 함께 이적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25. [속보] 신용평가사 피치, 미국 신용등급 AAA → AA+ 하향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9
    Read More
  26. 바이든 새 SAVE 플랜 ‘연 3만달러이하 독신, 6만달러 4인 가족 월상환금 제로’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27. 열기 식어가는 고용시장.. 6월 구인 2년만에 최저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8. US오픈 서핑대회 막 올랐다…헌팅턴비치서 6일까지 열려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29. LA집값 100만불 시대…질로보고서 "5년새 30% 올라"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
    Read More
  30. LA시, 잔디 물주기 주3회로…1년여 만에 완화해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31. 요즘 대세 AI, 사람 일자리 위협/저소득층에 더 치명적/美 조기 사망률 매우 높아 충격적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
    Read More
  32. CVS, 5000명 해고 발표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33. ‘요크 산불’ 올해 CA주 최대 산불 기록..사막서 산불 확산하는 이유는?!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9
    Read More
  34. 애너하임 시, 부패 의혹.. 코로나 19 기금 150만달러 유용 혐의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35. 파워볼, 당첨자 나오지 않아.. 새 당첨금 1억 달러 육박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0
    Read More
  36. 여름되면서 LA 지역 코로나 19 확산세, 입원율 10% 증가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37. LA개솔린 가격 작년 11월 이후 최고가로 올라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38. [리포트] 폭염에 직장 그만둔다.. 성장 위해 기후위기 방치하면 성장 자체 불가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39. 캐나다, 세계 최초로 담배 개비마다 '몸 다친다' 경고문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6
    Read More
  40. 달라진 몸 되돌린다.. 미, 롱코비드 치료법 공식연구 착수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41. 지구촌 간호사 쟁탈전.. 선진국 다 빨아들여 빈국 뿔났다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7
    Read More
  42. [펌] 입시 트렌드 변화를 알면 준비도 흥미롭다

    Date2023.08.01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22
    Read More
  43. [리포트] AI에‘일자리 위협’받는 아시안.. 타인종보다 취약

    Date2023.08.0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2
    Read More
  44. 감자 튀기다 "일 못해"…'화씨 100도 습격' 미국인들이 사표 낸다

    Date2023.08.0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5
    Read More
  45. 은행 대출 심사 깐깐해지고 있다.. "하반기 기준 더 강화"

    Date2023.08.0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2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