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달라진 몸 되돌린다.. 미, 롱코비드 치료법 공식연구 착수

Photo Credit: pexels

미 국립보건원(NIH)은 코로나19 감염 후 롱코비드의
가능한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다고 지난달 어제(31일)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NIH는 이날 이번 연구를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11억5천만달러 규모의 리커버(RECOVE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명하면서 우선 두 가지 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NIH는 첫 번째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일부 또는 잔재가 인체에 남아 롱코비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을 확인하기 위해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25일간 복용했을 때 증상이 완화되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5일간만 복용한다.

두 번째로는 브레인 포그'(brain fog·뇌 흐림,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증상)와 다른 인지 문제에 대한 치료법으로 포짓 사이언스의 브레인 HQ 인지훈련 프로그램 등이 효능이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NIH는 이어 수개월 내에 기립성 빈맥증후군(POTS)을 포함하는 자율신경계와 수면 장애 치료법에 대한 시험에 들어가며 운동불내성(Exercise intolerance)과 피로에 대한
연구도 계획하고 있다.

NIH는 그동안 리커버 프로젝트를 통해 2만4천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관찰연구를 해왔으며 이를 통해 가장 흔하고 힘든 증상을 파악하고 시험에 들어갈 다면적인 치료법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NIH는 일단 먼저 실시할 치료법의 시험대상을 최대 900명으로 잡고 있으며 통상 한 번에 한 개의 치료법을 시험하는 통상적인 경우와는 달리 이번에는 수시로 다른 치료법을 추가하는 유연한 방식으로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롱코비드를 연구해온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대학의 지야드 알 알리 박사는 NIH의 치료법 연구가 많이 늦었고 규모 면에서도 기대에 못 미치지만, 방향은 올바르게 잡았다고 평가했다.

롱코비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나은 뒤에도 길게는 수개월에 걸쳐 지속되는 후유증으로 아직 원인 규명이 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알려진 롱코비드 증상은 100가지가 넘는데 피로, 두통, 후각·미각 상실, 기침, 호흡 곤란, 브레인 포그, 기억 상실, 위장 장애, 근육통, 심계항진(불규칙하거나 빠른 심장 박동이 느껴지는 증상), 당뇨병 등이 포함된다.

일부는 일상적인 가사일 같은 활동을 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다고 호소한다.

최근 나온 연구 결과에서는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의 10~30%가 최대 9개월까지
이런 다양한 증상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달라진 몸 되돌린다.. 미, 롱코비드 치료법 공식연구 착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60 한인 뉴스 [리포트] 금지할까 활용할까.. 학교들 챗 GPT 사용 고심 report33 2023.08.19 15
1759 한인 뉴스 IRS 요원, 사격 훈련 중 총 맞아 숨져 report33 2023.08.19 15
1758 한인 뉴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1분기 흑자전환 성공" report33 2023.08.19 15
1757 한인 뉴스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10년만에 최저치 기록할 전망 report33 2023.08.19 15
1756 한인 뉴스 시카고, 1주에 1천명씩 불어나는 불법이민자.. "수용에 한계" report33 2023.08.19 15
1755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인 마리화나, 환각제, 술 사용 사상 최고치 report33 2023.08.19 15
1754 한인 뉴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최고치…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 report33 2023.08.18 15
1753 한인 뉴스 웨스트 레이크서 시신 2구 발견..사인은 마약 과다복용 report33 2023.08.18 15
1752 한인 뉴스 한 여성, 카지노 도박하는 동안 강아지 15마리 차에 방치 report33 2023.08.18 15
1751 한인 뉴스 헐리웃 '빅쇼트' 주인공, 미국 하락장에 16억달러 '베팅' report33 2023.08.18 15
1750 한인 뉴스 북, 월북 미군병사 한 달 만에 첫 언급‥…“美에 환멸, 망명의사 밝혀” report33 2023.08.16 15
1749 한인 뉴스 뉴욕 알츠하이머 발병률 전국 2위 report33 2023.08.16 15
1748 한인 뉴스 24시간 운행 무인택시, '움직이는 러브호텔' 우려 report33 2023.08.16 15
1747 한인 뉴스 트럼프, 4번째 피소.. "대선 결과 뒤집으려 조지아주에 압력" report33 2023.08.16 15
1746 한인 뉴스 여고생에 맡긴 LA시장의 한인 소통 report33 2023.08.15 15
1745 한인 뉴스 공화 하원의원 바이든 탄핵안 제출 report33 2023.08.14 15
1744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불탄 건물 내부수색 시작도 못해…인력·장비부족 report33 2023.08.14 15
1743 한인 뉴스 북한 전문여행사 “北, 조만간 국경 개방…자국민 우선 입국” report33 2023.08.11 15
1742 한인 뉴스 미국인 절반 "마리화나 해봤다" report33 2023.08.11 15
1741 한인 뉴스 학교 휴업·출근시간 조정, 1만 명 사전 대피…도로 390여 곳 통제 report33 2023.08.10 15
1740 한인 뉴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때 놓친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보다 쉽게 할 것’ report33 2023.08.10 15
1739 한인 뉴스 북동부지역 폭풍 피해 속출 report33 2023.08.09 15
1738 한인 뉴스 보수 우위 대법원 '유령총 규제' 일단 허용 report33 2023.08.09 15
1737 한인 뉴스 캐런 배스 LA 시장, “시 공무원 파업해도 공공안전 문제없어” report33 2023.08.09 15
1736 한인 뉴스 인플레 압박 속 미국 카드대출, '분기 사상최대' 1조달러 전망 report33 2023.08.09 15
1735 한인 뉴스 KGC인삼공사, 게릴라 마케팅 펼치며 美 주류시장 공략 앞장 report33 2023.08.08 15
1734 한인 뉴스 미국고용 ‘골디록스 존’ 진입, 불경기 없는 물가잡기 확실시 report33 2023.08.08 15
1733 한인 뉴스 바이든 대통령, 남서부 방문 .. IRA 앞세워 바이드노믹스 홍보 report33 2023.08.08 15
1732 한인 뉴스 '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돌연 사임 .. 교체 이유는 비공개 report33 2023.08.08 15
1731 한인 뉴스 조 바이든, ‘불법입국자 가정 통행금지’ CA 포함해 확대 실시 report33 2023.08.07 15
1730 한인 뉴스 아내 살인 혐의로 체포된 OC 판사, 보석금 내고 석방 report33 2023.08.07 15
1729 한인 뉴스 [리포트]LA시, 연체 렌트비 상환 불가 주민 지원 대규모 예산 편성 report33 2023.08.04 15
1728 한인 뉴스 동물복지 강화의 연쇄효과…삼겹살 도매가 3배 급등 report33 2023.08.04 15
1727 한인 뉴스 "적절히 대응" 호언장담에도 잼버리 온열 환자 속출...이탈자까지 report33 2023.08.04 15
1726 한인 뉴스 유령 총, 강력한 총기규제 시행하는 CA 주에서 더욱 기승 report33 2023.08.04 15
1725 한인 뉴스 애플 저축계좌 출시 3개월 만에 예금 100억 달러 돌파 report33 2023.08.04 15
1724 한인 뉴스 타운 미니공원 8년만에 본격 조성…피오피코도서관 주차장 부지 report33 2023.08.03 15
1723 한인 뉴스 재선 차질 우려 바이든 정부 "신용등급강등은 트럼프탓" 공세 report33 2023.08.03 15
1722 한인 뉴스 어바인 룰루레몬 매장서 7500달러치 상품 절도한 여성 체포 report33 2023.08.03 15
1721 한인 뉴스 "지구촌 직장인 하루 평균 10시간 노동.. 37분 줄어" report33 2023.08.03 15
1720 한인 뉴스 LA총영사관 이달부터 매월 대면 무료 세무상담 실시 report33 2023.08.03 15
1719 한인 뉴스 "팔다리 잃은 우크라인 최대 5만명".. 1차대전 피해 맞먹는 규모 report33 2023.08.02 15
1718 한인 뉴스 바이든 새 SAVE 플랜 ‘연 3만달러이하 독신, 6만달러 4인 가족 월상환금 제로’ report33 2023.08.02 15
1717 한인 뉴스 LA집값 100만불 시대…질로보고서 "5년새 30% 올라" report33 2023.08.02 15
1716 한인 뉴스 LA시, 잔디 물주기 주3회로…1년여 만에 완화해 report33 2023.08.02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