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백악관 “美보호 위해 중요"…‘외국인 도감청법' 연장 요구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법원의 영장 없이 해외 테러 용의자의 통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해외정보감시법(FISA : Foreign Intelligence Surveillance Act)’ 702조의 재승인을 의회에 촉구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존 파이너 국가안보회의(NSC) 수석부보좌관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FISA 702조는 미국 국토와 국민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정보 도구”라고 주장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중국의 위협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고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러시아의 잔혹 행위에 대항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1978년 제정된 FISA는 미 정보기관이 해외 국가나 단체, 개인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법과 절차를 정한 법이다. 이 법 가운데 백악관이 재승인을 요구한 702조는 2008년 제정됐다. 미 정보기관이 법원의 영장 없이 외국인의 이메일이나 전화 등 통신 정보를 수집하고 열람하는 것을 허용하는 조항이다.

미 정보기관은


FISA 702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미 정보당국이 FISA를 근거로 미국인을 감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미국 내에선 감시 대상인 외국인과 대화를 나눈 미국인의 통신 정보를 도・감청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미 정보당국에선 ‘우발적 수집(incidental collection)’이라며 악용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이 조항의 효용성을 검토한 대통령정보자문위원회(PIAB)는 미 연방수사국(FBI)이 해당 조항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정보자문위원회는 “FBI가 열람한 702조 정보 수백만 건 중 고의로 직권을 남용한 건 3건에 불과했다”라며 “정치적 목적으로 한 경우는 없어 702조가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 의회에서 재승인이 통과되지 않으면 FISA 702조는 올해 12월 31일 만료될 예정이다. 이 조항은 2012년과 2018년에도 의회의 재승인을 받았다.

 

 

출처: 백악관 “美보호 위해 중요"…‘외국인 도감청법' 연장 요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20 한인 뉴스 미 실업수당 청구 2주째 감소…1만건 줄어든 23만건 report33 2023.08.25 13
1219 한인 뉴스 미 은행, 경기 둔화 우려 속 "현금 3조2천600억달러​ 쌓아둬" report33 2023.09.07 15
1218 한인 뉴스 미 은행권 불안 아직 안 끝났다.. "몇 년 지속될 것" report33 2023.04.24 20
1217 한인 뉴스 미 의회조사국 '셧다운시 매주 0.15%p 성장률↓ .. 실업률도 영향' report33 2023.09.26 12
1216 한인 뉴스 미 입양한인, 현 시장직 내려놓고 40년만에 모국으로 report33 2023.06.13 13
1215 한인 뉴스 미 자동차노조 'GM,스텔란티스 파업 확대 .. 포드는 제외' report33 2023.09.25 16
1214 한인 뉴스 미 정보당국, "크렘린궁 드론공격 자작극 아닌 우크라 비밀작전" report33 2023.05.25 6
1213 한인 뉴스 미 정보수장 "러, 병력·무기 모자라 올해 대공세 못할듯" report33 2023.05.05 13
1212 한인 뉴스 미 주도의 합성마약 대응 84개국 연합체 출범..중국 불참 report33 2023.07.07 11
1211 한인 뉴스 미 주요 언론, 해외 언론들도 한국 대선 소식 일제히 전해 report33 2022.03.10 24
1210 한인 뉴스 미 증시, 소형·산업 주가 하락.. "침체징후로 약세" vs "매수 기회" report33 2023.09.26 13
1209 한인 뉴스 미 최저법인세, '졸속입법, 기업저항으로 적용 지연 .. 세수 효과↓' report33 2023.08.15 9
1208 한인 뉴스 미 추가 긴축 우려에 비트코인 4% 하락세 .. 최근 두 달 최저치 report33 2023.08.19 11
1207 한인 뉴스 미, 우크라에 패트리엇 지원…한국 탄약도 우회 제공하나 report33 2023.06.01 15
1206 한인 뉴스 미-중외교장관 8시간 마라톤회담..소통유지·민간교류에 뜻모아 report33 2023.06.19 11
1205 한인 뉴스 미·영 대서양 선언…英, IRA 얻었지만 FTA 공약은 불발 report33 2023.06.09 11
1204 한인 뉴스 미·일 일상 회복 속도,치료 유료화 시동…한국은 7월쯤 report33 2023.05.07 14
1203 한인 뉴스 미·일 일상 회복 속도,치료 유료화 시동…한국은 7월쯤 report33 2023.05.07 15
1202 한인 뉴스 미국 "더는 독가스 없다".. 전쟁대비해 보유해온 화학무기 폐기완료 report33 2023.07.10 12
1201 한인 뉴스 미국 "멕시코 양대 카르텔 100개국서 활동".. 멕시코 "증거 있나" report33 2023.07.30 16
1200 한인 뉴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최고치…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 report33 2023.08.18 15
1199 한인 뉴스 미국 10월 1일 5년만의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 report33 2023.09.22 23
1198 한인 뉴스 미국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 돌파…2002년 이후 최고치 report33 2023.08.19 11
1197 한인 뉴스 미국 30세에 중산층 연봉 받으려면 대학졸업해야 ‘대졸 VS 고졸 임금격차 벌어져’ report33 2023.05.08 13
1196 한인 뉴스 미국 5월 CPI 소비자 물가 4% ‘2년만에 최저치, 6월 금리동결 확실’ report33 2023.06.14 12
1195 한인 뉴스 미국 6월 기준금리 동결 대신 ‘올해안 0.25포인트씩 두번 인상 예고’ report33 2023.06.15 2
1194 한인 뉴스 미국 6월 중순 기준금리 5%에서 동결 가능성 90% 이상 report33 2023.05.07 17
1193 한인 뉴스 미국 6월부터 4~5번 금리동결, 올해 금리인하 없다 report33 2023.05.16 10
1192 한인 뉴스 미국 6월회의에서 금리동결 대신 또 올리나 ‘인상가능성 제기돼 팽팽’ report33 2023.05.26 9
1191 한인 뉴스 미국 8학년 중학생 성적 하락 심각 ‘수학영어에 이어 역사윤리도 최저’ report33 2023.05.08 15
1190 한인 뉴스 미국 9월 금리 동결 ‘올해안 한번더 인상, 내년 5% 고금리 장기화 시사’ report33 2023.09.21 14
1189 한인 뉴스 미국 9월부터 대다수 출근 시작, ‘주 5일, 9시에서 5시는 끝났다’ report33 2023.09.05 14
1188 한인 뉴스 미국 CEO 최고경영자들 다수 ‘올해 불경기 없이 소프트 랜딩, 대량감원도 없다’ report33 2023.06.08 12
1187 한인 뉴스 미국 IRS 세무감사 착수 ‘백만장자와 저소득층 주 타켓’ report33 2023.06.28 11
1186 한인 뉴스 미국 PPP 등 재난지원금 1천억달러나 샜다 ‘사취범 적발, 전액환수 불가’ 1 report33 2022.02.18 29
1185 한인 뉴스 미국 가계부채 17조달러 넘었다 ‘자동차 할부 늘고 신용카드 1조달러 육박’ report33 2023.05.17 12
1184 한인 뉴스 미국 가계부채, 2경원대로 사상 최대.. 17조달러 첫 돌파 report33 2023.05.16 10
1183 한인 뉴스 미국 거주 6.25 참전유공자 새 제복 신청 접수 report33 2023.08.16 14
1182 한인 뉴스 미국 경제 위협하는 4대 악재.. "셧다운·파업·학자금·고유가" report33 2023.09.26 10
1181 한인 뉴스 미국 고물가로 생활고 겪는 55세이상 노장층 급증 ‘전년보다 7~8 포인트 늘어’ report33 2023.06.20 4
1180 한인 뉴스 미국 고속철도 전국서 확장 또는 신설 대역사 ‘암트랙에 민간철도까지 가세’ report33 2023.08.31 16
1179 한인 뉴스 미국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코로나 검사, 치료제 더 이상 무료 아니다’ report33 2023.05.12 9
1178 한인 뉴스 미국 교사 다수 ‘교사 무장론’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 나와 report33 2023.06.01 13
1177 한인 뉴스 미국 국가디폴트 경제 대재앙 ‘연금의료 등 연방지출 차질, 금융시장 폭락’ report33 2023.05.12 11
1176 한인 뉴스 미국 근대화의 산물 백열등 퇴출 .. '새 에너지 규정 시행' report33 2023.07.30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