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속았다고 나중에 속앓이 않으려면…가짜 리뷰 찾는법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이 일상화된 요즘 시니어도 온라인 쇼핑에 재미를 붙인 사람이 많다. 하지만 "열에 하나 둘은 실패한다"는 얘기가 들린다. "리턴하면 그만"이지만 리턴도 안되는 구매에는 속앓이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그래서 상품 상세보기에 리뷰를 확인해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가짜가 많다고 한다. 어떻게 가짜 리뷰 현황과 피할 수 있는 방법도 따져봐야겠다.  
 
온라인 리뷰를 소비자들이 얼마나  참고하는지 알아보자. 소비자 정보 전문 '컨수머리포트'의 2020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4%가 '최소한 가끔' 구매 결정을 내리기 전에 온라인 리뷰를 읽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응답자의 76%는 그 과정에서 가짜 리뷰를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정리하면, 리뷰를 항상 또는 거의 항상 보는 경우는 32%, 종종 본다 16%, 때때로 본다 26%,  거의 안본다 9%, 전혀 안본다 17%로 나뉜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최근 가짜 리뷰 사용, 부정적인 리뷰 삭제, 긍정적인 리뷰 매수 같은 속임수 행위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새로운 규칙을 제안한 바 있다.  
 
새로운 규칙을 살펴보면, 기업체는 실존하지 않는 사람의 소비자 리뷰 또는 평가를 작성하거나 팔 수 없다. 또한 한 제품에 대해 작성된 리뷰를 사용하거나 변경하여 다른 제품에 대해 작성된 것처럼 보이는 것이 금지된다. 리뷰 작성자와 회사의 관계가 공개되지 않는 한 회사의 임원, 관리자 또는 기타 내부자도 리뷰를 작성하는 것이 금지된다. 기업은 부정적인 리뷰를 방지하거나 제거하기 위해 법적 위협 또는 기타 형태의 위협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이미 많은 가해자가 처벌을 받았다. 온라인 소매업체인 패션노바는 사이트에서 부정적인 리뷰를 삭제한 것에 대한 처벌로 420만 달러를 지불해야 했다.
 
온라인 최대 상점인 아마존은 더욱 강력하게 판매자의 일탈을 금지하고 있다. 아마존은 전문 수사관, 변호사, 분석가 및 기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글로벌 팀을 구성해 가짜 리뷰 중개인을 추적하고 그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고 그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으름짱을 놨다.
 
지난해 10월에 나온 발표인데, 아마존은 돈이나 무료 제품을 대가로 아마존 및 기타 상점에서 가짜 리뷰를 조율하려고 시도하는 1만1000개 이상의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그룹을 운영하는 사람에 대해 10건의 새 소송을 제기했다.  
 
RAVPower 휴대용 배터리, TaoTronics 이어폰 및 VAVA 대시보드 카메라 등 3개 가전 브랜드의 경우, 모회사인 선밸리사가 구매에 대해 긍정적인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 것이 적발돼 2021년 6월 아마존으로부터 판매자격을 박탈당했다. 이런 조작은 중국에서는 흔한 관행이지만 아마존의 정책을 위반하는 것이다.
 
어떤 업체에서는 고객이 아마존에 별점 5개 리뷰를 작성하고 이를 스크린샷이나 사진을 대행사에 다시 보내면 페이팔을 통해 현금을 제공한다.  
 
그러면 가짜 리뷰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우선 항상 의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지나치게 열광적인 리뷰를 항상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brilliant!'와 같은 몇 가지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리뷰는 특히 의심해야 한다. 이러한 성급한 리뷰 중 다수는 불과 몇 시간 또는 며칠 내에 게시되는데 이는 소비자 특성상 매우 의심스럽다.
 
호평이 믿기지 않는다면 다른 사이트에서 동일한 제품에 대한 고객 리뷰를 참조하는 것도 방법이다. 온라인 상점의 일관된 리뷰는 어느 정도 피드백 자체를 믿을 수 있다. 반면 좋은 리뷰에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부정적인 리뷰도 조심해야 한다.왜냐하면 부정적인 리뷰도 가짜일 수 있다.
 
속지 않는 다른 방법은 평판이 좋은 출판물에서 전문가의 리뷰를 참고해도 좋다. 이해 상충에 대한 엄격한 정책을 가진  신문 및 잡지의 비평가를 신뢰하는 것이 제품, 서비스 또는 휴가 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에 대해 보상을 받고 공개하지 않는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를 신뢰하는 것보다 낫다.  
 
일부 소프트웨어는 가짜 리뷰를 자동으로 찾아낸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알려져 있다. 가짜 리뷰를 만드는 곳에서는 가짜 리뷰 발견 소프트웨어 앱에 대응할 수 있다.
 
일부 여행 사이트는 가짜 리뷰를 자체적으로 해결했다. 호텔스닷컴( Hotels.com)은 숙박 시설에 대한 별점이나 리뷰를 남기려면 고객이 해당 시설에서 최소 1박 이상 머물렀어야 가능하게 했다. 이 업체는 숙박한 실제 투숙객이 찍은 1900만 건 이상의 검증된 리뷰와 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숙박한 경우에만 리뷰를 작성하고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다. 실제 투숙객이 작성한 리뷰인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컨수머리포트는 가짜 리뷰를 방지하기 위해 구매 시점에서 객관적인 제품 권장 사항을 보여주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인 CR Recommended를 도입했다. 쇼핑객이 온라인에 있든 매장에 있든 관계없이 제품이 성능, 신뢰성 및 기타 변수에 대한 비영리 단체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함을 보장하는 CR 권장 인증을 제공한다.  

 

 

출처: 속았다고 나중에 속앓이 않으려면…가짜 리뷰 찾는법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20 한인 뉴스 바이든 새 SAVE 플랜 ‘연 3만달러이하 독신, 6만달러 4인 가족 월상환금 제로’ report33 2023.08.02 15
1219 한인 뉴스 "팔다리 잃은 우크라인 최대 5만명".. 1차대전 피해 맞먹는 규모 report33 2023.08.02 15
1218 한인 뉴스 LA총영사관 이달부터 매월 대면 무료 세무상담 실시 report33 2023.08.03 15
1217 한인 뉴스 "지구촌 직장인 하루 평균 10시간 노동.. 37분 줄어" report33 2023.08.03 15
1216 한인 뉴스 어바인 룰루레몬 매장서 7500달러치 상품 절도한 여성 체포 report33 2023.08.03 15
1215 한인 뉴스 재선 차질 우려 바이든 정부 "신용등급강등은 트럼프탓" 공세 report33 2023.08.03 15
1214 한인 뉴스 타운 미니공원 8년만에 본격 조성…피오피코도서관 주차장 부지 report33 2023.08.03 15
1213 한인 뉴스 애플 저축계좌 출시 3개월 만에 예금 100억 달러 돌파 report33 2023.08.04 15
1212 한인 뉴스 유령 총, 강력한 총기규제 시행하는 CA 주에서 더욱 기승 report33 2023.08.04 15
1211 한인 뉴스 "적절히 대응" 호언장담에도 잼버리 온열 환자 속출...이탈자까지 report33 2023.08.04 15
1210 한인 뉴스 동물복지 강화의 연쇄효과…삼겹살 도매가 3배 급등 report33 2023.08.04 15
1209 한인 뉴스 [리포트]LA시, 연체 렌트비 상환 불가 주민 지원 대규모 예산 편성 report33 2023.08.04 15
1208 한인 뉴스 아내 살인 혐의로 체포된 OC 판사, 보석금 내고 석방 report33 2023.08.07 15
1207 한인 뉴스 조 바이든, ‘불법입국자 가정 통행금지’ CA 포함해 확대 실시 report33 2023.08.07 15
1206 한인 뉴스 '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돌연 사임 .. 교체 이유는 비공개 report33 2023.08.08 15
1205 한인 뉴스 바이든 대통령, 남서부 방문 .. IRA 앞세워 바이드노믹스 홍보 report33 2023.08.08 15
1204 한인 뉴스 미국고용 ‘골디록스 존’ 진입, 불경기 없는 물가잡기 확실시 report33 2023.08.08 15
1203 한인 뉴스 KGC인삼공사, 게릴라 마케팅 펼치며 美 주류시장 공략 앞장 report33 2023.08.08 15
1202 한인 뉴스 인플레 압박 속 미국 카드대출, '분기 사상최대' 1조달러 전망 report33 2023.08.09 15
1201 한인 뉴스 캐런 배스 LA 시장, “시 공무원 파업해도 공공안전 문제없어” report33 2023.08.09 15
1200 한인 뉴스 보수 우위 대법원 '유령총 규제' 일단 허용 report33 2023.08.09 15
1199 한인 뉴스 북동부지역 폭풍 피해 속출 report33 2023.08.09 15
1198 한인 뉴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때 놓친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보다 쉽게 할 것’ report33 2023.08.10 15
1197 한인 뉴스 학교 휴업·출근시간 조정, 1만 명 사전 대피…도로 390여 곳 통제 report33 2023.08.10 15
1196 한인 뉴스 미국인 절반 "마리화나 해봤다" report33 2023.08.11 15
1195 한인 뉴스 북한 전문여행사 “北, 조만간 국경 개방…자국민 우선 입국” report33 2023.08.11 15
1194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불탄 건물 내부수색 시작도 못해…인력·장비부족 report33 2023.08.14 15
1193 한인 뉴스 공화 하원의원 바이든 탄핵안 제출 report33 2023.08.14 15
1192 한인 뉴스 여고생에 맡긴 LA시장의 한인 소통 report33 2023.08.15 15
1191 한인 뉴스 트럼프, 4번째 피소.. "대선 결과 뒤집으려 조지아주에 압력" report33 2023.08.16 15
1190 한인 뉴스 24시간 운행 무인택시, '움직이는 러브호텔' 우려 report33 2023.08.16 15
1189 한인 뉴스 뉴욕 알츠하이머 발병률 전국 2위 report33 2023.08.16 15
1188 한인 뉴스 북, 월북 미군병사 한 달 만에 첫 언급‥…“美에 환멸, 망명의사 밝혀” report33 2023.08.16 15
1187 한인 뉴스 한 여성, 카지노 도박하는 동안 강아지 15마리 차에 방치 report33 2023.08.18 15
1186 한인 뉴스 웨스트 레이크서 시신 2구 발견..사인은 마약 과다복용 report33 2023.08.18 15
1185 한인 뉴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최고치…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 report33 2023.08.18 15
1184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인 마리화나, 환각제, 술 사용 사상 최고치 report33 2023.08.19 15
1183 한인 뉴스 시카고, 1주에 1천명씩 불어나는 불법이민자.. "수용에 한계" report33 2023.08.19 15
1182 한인 뉴스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10년만에 최저치 기록할 전망 report33 2023.08.19 15
1181 한인 뉴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1분기 흑자전환 성공" report33 2023.08.19 15
1180 한인 뉴스 IRS 요원, 사격 훈련 중 총 맞아 숨져 report33 2023.08.19 15
1179 한인 뉴스 [리포트] 금지할까 활용할까.. 학교들 챗 GPT 사용 고심 report33 2023.08.19 15
1178 한인 뉴스 LA 시, 허리케인 ‘힐러리’ 대비.. 모든 관계 부서들 동원 report33 2023.08.21 15
1177 한인 뉴스 티웨이, 다날과 손잡고 '휴대폰 항공권 결제' 오픈 report33 2023.08.21 15
1176 한인 뉴스 LA통합교육구 내일 모든 학교 휴교..열대성 폭풍 영향 report33 2023.08.21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