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탈세·불법총기소지' 바이든 차남, 유죄인정협상 법정서 불발돼

트럼프 임명한 판사의 문제제기로 합의 무산…헌터, 무죄 주장

Photo Credit: Judge Maryellen Noreika / Nick Sortor Twitter, @nicksortor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이 탈세 및 불법 총기 소지 혐의에 대해 검찰과 유죄 협상을 진행했으나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델라웨어주 웰밍턴 법원의 메리엘렌 노레이카(Judge Maryellen Noreika) 연방 판사가 오늘(26일) 협상 내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다.
 

노레이카 판사는 특히 탈세 혐의와 연계된 불법 총기 소지 혐의에 대해서 조건부 기소 유예(diversion) 합의를 한 것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A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노레이카 판사는 "합의를 수용하거나 거부하지 않겠다"면서 이 합의가 향후 기소까지 포함해서 포괄적인 면책권을 부여하는지 등에 대해 명확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 그는 검찰에 헌터 바이든이 현재 수사를 받는 것이 있는지 물었고 검찰은 구체 내용은 확인하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답했다.

노레이카 판사는 또 헌터가 외국대리인등록법(FARA)과 관련해 기소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했으며 검찰이 이에 대해 "그렇다"고 답하자 헌터 바이든 측 변호인이 반발하면서 "그렇다면 합의는 없다"고 밝혔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이후 헌터 바이든 측과 검찰이 추가로 협상을 벌였으나 불발됐다.

이에 따라 헌터는 이날 예정과 달리 자신의 탈세 혐의에 대해서 무죄를 주장했다.

앞서 헌터는 지난달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150만 달러 이상의 과세소득을 얻었으나 그에 따른 연방 세금은 납부하지 않으면서 탈세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2018년 10월 자신이 마약을 불법으로 사용한 중독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권총을 소지해 관련 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헌터 바이든 측과 검찰은 유죄협상을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헌터가 혐의를 인정하고 검찰은 법원에 총 2년의 보호관찰을 권고키로 했다. 

또 불법 총기 보유 혐의에 대해서는 조건부 기소유예를 양측이 합의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재판과 관련, "헌터 바이든은 일반 시민이며 이 사안은 개인 문제"라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은 헌터를 사랑하며 헌터가 새롭게 삶을 재건하는 것에 대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탈세·불법총기소지' 바이든 차남, 유죄인정협상 법정서 불발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55 한인 뉴스 LA, 전국서 가장 더러운 도시 4위 report33 2023.08.28 14
2254 한인 뉴스 CA주 의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발의 report33 2023.08.28 12
2253 한인 뉴스 프리고진 암살 배후 푸틴 보다 쇼이구 군부 의심 ‘서방정보당국’ report33 2023.08.28 16
2252 한인 뉴스 [리포트] CA주 유급병가 연중 7일로 바뀔까 report33 2023.08.28 14
2251 한인 뉴스 영아 거주 이웃집에 유독물질 주입한 남성 체포.. "층간소음 탓" report33 2023.08.28 15
2250 한인 뉴스 갓난아기 쓰레기 압축기에 버린 10대 미혼모 체포 report33 2023.08.28 9
2249 한인 뉴스 여론조사서 50% "트럼프, 유죄시 수감해야".. 공화 11%만 찬성 report33 2023.08.28 10
2248 한인 뉴스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정유소 화재.. 인근 주민 대피령 report33 2023.08.28 16
2247 한인 뉴스 러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현장서 시신 10구 발견" report33 2023.08.28 12
2246 한인 뉴스 월북자, 왜 북한으로 향하나? report33 2023.08.28 14
2245 한인 뉴스 "무대 잘못 내려가다니" 성악가 얼굴 때린 80대 거장 지휘자 report33 2023.08.28 10
2244 한인 뉴스 “이것은 폭탄입니다”..아메리카나 몰에 가짜 폭탄 설치한 20대 남성 체포 report33 2023.08.28 10
2243 한인 뉴스 CA주 동물복지법으로 삼겹살값 100% 폭등 report33 2023.08.25 16
2242 한인 뉴스 트럼프 조지아에서 첫 머그샷 수모, 20만달러 보석 report33 2023.08.25 16
2241 한인 뉴스 코로나 지원금 EIDL, PPP 사취한 371명 무더기 기소, 수억 달러 회수시작 report33 2023.08.25 11
2240 한인 뉴스 “중국인 미국땅 사지마”.. 33개주 81개 법안 발의 report33 2023.08.25 15
2239 한인 뉴스 "시민권 없는 지원자 고용 거부"..스페이스 X, 연방정부에 소송 당해 report33 2023.08.25 15
2238 한인 뉴스 트럼프·터커 칼슨 단독 인터뷰 2억 뷰 돌파 report33 2023.08.25 16
2237 한인 뉴스 [리포트] 어퍼머티브 액션 없어도 아시안 학생 불이익 지속 report33 2023.08.25 8
2236 한인 뉴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23% 돌파.. 2001년 이후 최고 report33 2023.08.25 15
2235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서 120만 달러치 마약 압수 report33 2023.08.25 14
2234 한인 뉴스 [속보] 잉글우드 인근서 규모 2.8지진 report33 2023.08.25 16
2233 한인 뉴스 정부, 프리고진 사망 '암살' 판단 report33 2023.08.25 15
2232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 오하이 일대서 또 지진.. 규모 3.2 report33 2023.08.25 13
2231 한인 뉴스 고졸 웨이트리스가 수학 가르치기도.. 교사부족 심각 report33 2023.08.25 13
2230 한인 뉴스 푸틴, 프리고진 사망 첫언급 "유능했지만 실수도 많았어" report33 2023.08.25 11
2229 한인 뉴스 [리포트]부패 스캔들 줄잇는 LA시 윤리위원회 .. 있으나 마나? report33 2023.08.25 11
2228 한인 뉴스 OC 총기난사범 신원 밝혀져.. "아내가 범행대상" report33 2023.08.25 14
2227 한인 뉴스 서브웨이 샌드위치 사모펀드에 인수…매각가 96억 달러 report33 2023.08.25 18
2226 한인 뉴스 미 실업수당 청구 2주째 감소…1만건 줄어든 23만건 report33 2023.08.25 13
2225 한인 뉴스 CA-오레건주 경계서 여러개 복합 산불..1명 사망, 주택 9채 소실 report33 2023.08.25 14
2224 한인 뉴스 오염수 방류에도 메시지 없는 대통령‥침묵은 선택적? report33 2023.08.25 12
2223 한인 뉴스 그랜드 캐년도 물난리.. 홍수로 100명 대피소동 report33 2023.08.25 16
2222 한인 뉴스 OC 트라부코 캐년 술집서 총격.. 최소 4명 사망·6명 부상 report33 2023.08.25 17
2221 한인 뉴스 공화당, 트럼프 빠진 첫 토론.. '무명 라마스와미 vs 기타 후보' report33 2023.08.25 14
2220 한인 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 report33 2023.08.25 15
2219 한인 뉴스 "한국 대기업에 취직하세요".. 한인 구직자 노린 취업사기 기승 report33 2023.08.24 14
2218 한인 뉴스 한국 발 대한항공 이용객들 몸무게 잰다 report33 2023.08.24 23
2217 한인 뉴스 남가주 DMV “아래 3곳 영업 중단할 것” report33 2023.08.24 11
2216 한인 뉴스 바그너 용병그룹 수장 프리고진, 푸틴복수로 암살됐나 ‘미 CIA 지난달 복수경고’ report33 2023.08.24 13
2215 한인 뉴스 헐리웃 작가 파업 113일째.. 제작사측, 협상안 공개로 압박 report33 2023.08.24 18
2214 한인 뉴스 바이든,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에 "놀랍지 않아" report33 2023.08.24 12
2213 한인 뉴스 뜨거운 고용시장.. 의미없어진 7.25달러 최저임금 report33 2023.08.24 15
2212 한인 뉴스 [속보] 롤스로이스 차량 DTLA서 경찰과 추격전 '위험천만' report33 2023.08.24 18
2211 한인 뉴스 러 서부에 개인기 추락, 승객 10명 사망 "프리고진 탑승한 듯" report33 2023.08.24 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