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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국 경제는 청신호인데 LA한인타운 체감 경기는 냉각기!

Photo Credit: google maps

[앵커멘트]

인플레이션 둔화를 나타내는 각종 지표 속에 미 경기가 연착륙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LA한인타운 경기는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각종 물가는 오를대로 올라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있기 때문인데 한인 재계는 경기 회복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진단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가 지수, 고용 지표와 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조 등 각종 지표들이 인플레이션 둔화를 뒷받침 하면서 미 경기가 침체아닌 연착륙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 인상도 마지막에 다다랐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옵니다.

경제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는 예상속에서도 한인사회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한다는 경계섞인 목소리가 나옵니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만 나올 뿐이지 고금리, 고물가 상황은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영향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경기 회복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LA한인 상공회의소 김봉현 회장입니다.

<녹취 _ LA한인 상공회의소 김봉현 회장>

이에 따라 김 회장은 비즈니스와 관련된 LA시장실, 행정 부처들의 관계자들을 한인타운에 초청해 정보를 공유하고 자체 테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한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고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가주 한인 외식업 연합회 김용호 회장 역시 전망은 전망일뿐 식재료와 인건비 인상이 함께 이뤄진대다 위축된 소비 심리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한인 요식 업계는 그 어느때 보다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특히, 고물가 상황에서 폭염이 이어지다보니 아보카도 1박스는 품질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도매가가 최근 30 - 35달러에서 60달러까지 뛰는 등 식재료 가격이 천정부지로 뛴 상황이라는 설명입니다.

<녹취 _ 남가주 한인 외식업 연합회 김용호 회장>   이 때문에 식재료 가격에 비례하면서도 질을 보장하는 메뉴를 개발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구책 마련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BC 회계법인 안병찬 대표는 악화된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한인 경제 전반적인 변화를 직시하고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과거 자바 시장 등 LA 다운타운이 한인 경제의 기둥이라고 일컬어졌다면 현재는 한인에 더해 타인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가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_ ABC 회계 법인 안병찬 대표>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특정 부분에 의존해왔던 비즈니스들에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변화에 맞는 다각화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처럼 한인타운 경제는 쉽지않은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한인사회는 많은 어려움들을 이겨냈고 또 한인 재계는 경기 회복을 위해 다각화 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출처: [리포트] 전국 경제는 청신호인데 LA한인타운 체감 경기는 냉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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