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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뉴스

폭염으로 세계 전력난/북미 지역 67%, 에너지 부족 가능성/싼 항공권, 지구 온난화 촉진

Photo Credit: Mountain Poet

전세계적으로 살인적인 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전력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져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미국 등 북미에서는 전체 지역 중 약 2/3가 에너지 부족을 겪을 것으로 경고됐는데 美 서부 절반과 중부, 텍사스 주 대부분, 뉴 잉글랜드 그리고 캐나다 온타리오 등이 전력 수요 급증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일어날 수있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요즘 저가 항공사들 출현으로 항공권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지며 항공 여행이 늘어났는데 늘어난 항공여행이 지구온난화를 촉진시키고 있는 주범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폭염 때문에 더워서 난린데 그러다보니 전력난 우려가 제기되고 있죠?

*폭염, 미국 비롯해서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북반구 전체 펄펄 끓고 있어, 일부 지역 150도 넘을 정도로 ‘죽음의 더위’ 계속돼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힘든 엄청난 더위, 최근 전력 수요 급증하고 있는 상황  그러다보니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정전사태 벌어질 수있다는 우려 나오고 있어   2.특히 이곳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도 심각한 상황이죠?

*NERC, 북미에너지신뢰성기구, 올 여름 전망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 경고  심각한 폭염 사태로 북미 2/3가 전력난 심화될 수있다고 예측  미국 경우 미시시피 강 서쪽 전체가 폭염으로 에너지 부족 겪을 수있다고 전망  구체적으로 서부 절반, 중부, 텍사스 대부분, 뉴 잉글랜드 등이 정전 사태 위험 지역  캐나다, 토론토 광역권이 있는 온타리오 주가 전력 대란 발생 유력 지역

3.실제로 지금 폭염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전력 사용량을 더 줄여야한다는 권고가 계속 나오고 있죠?

*미국, 서부-중서부-중부-남부 등 폭염 영향권에 들어간 지역에서 전력난 우려  그래서 각 지역 정부가 낮에는 전력 사용 자제할 것 촉구하고 있어  텍사스, 가장 폭염이 심각한 지역 중 한곳.. 18일 비공식 전력 사용량 82,539 메가와트  이 달(7월) 들어서 벌써 4차례나 전력 사용량 기록 갈아치워  

4.그런데 낮에 전력 사용량을 줄이라는건 무리한 요구같은데 낮이 가장 덥지 않습니까?

*미국, 폭염이 워낙 대단하기 때문에 더위를 완전히 피할 수없다는 것  정말 견딜 수없을 정도로 더울 때 잠깐 에어컨 사용하고 끄는 것이 좋다는 권고   즉 집이 서늘한 느낌 들 정도되면 에어컨을 끄더라도 한동안 차가움 유지돼  그리고 이번 폭염 특징이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을 보인다는 것  밤에 선선해야 체온이 내려가고, 낮에 시달린 신체가 회복될 수있어  따라서 밤에 에이컨 사용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낮에 아껴야 한다는 것
 

5.문제는 이번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죠?

*올해 폭염, 지구온난화와 엘니뇨 현상 결합으로 인해 일어나  온난화, 인간이 만든 인재.. 엘니뇨, 3년만에 찾아온 자연 현상  일반적으로 폭염이 생기더라도 흘러가는 것이 일반적  그런데 지구온난화 때문에 거의 한 곳에 머물며 이동하지 않아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제트기류 타고 오는 바람 등이 필요  그런 바람이 폭염 고기압 전선을 밀어내며 선선한 날씨 만들어  하지만 올해는 그런 바람도 불어오지 않고 있어 폭염 고착화   *NWS, 국립기상청, 폭염이 7월이나 여름을 넘어서 계속될 것으로 예상  최소 90일에서 그 이상 폭염이 이어지게 될 것으로 예측해

*전력난, 주민들이 전기 아껴 사용하는 것을 생활화할 필요있어  언제 선선한 날씨 찾아올지 알 수없기 때문  전기차 늘어나면서 전력 수요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위기 의식 가지고 전기 아껴써야 한다고 전문가들 지적

6.이번에는 항공기와 관련한 소식인데 저가 항공권 가격이 바로 지구 온난화 원인이라는 것이죠?

*항공권, 최근 혁신을 통해서 예전에 비하면 많이 저렴해져   그래서 다양한 옵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상황  싼 가격에 이동이 가능해져 여행 즐기는 사람들에게 호평 받고있어  항공기 여행객수 크게 증가하는 원인이라는 분석

*환경 전문가들, 싼 항공권이 늘어나면서 항공기 여행 즐기는 사람들 늘어나  수요 늘어나니 공급도 증가해 항공기 운항 급증  항공기 운항하면서 많은 탄소 배출  지구온난화 주범이 항공권이라는 지적

7.항공권 가격이 낮아지면서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죠?

*그린피스, 환경단체, 어제(7월20일) 보고서 발간  유럽 항공권 가격 비교 분석한 내용  총 9일 동안 211개 노선에 대한 항공기와 열차 여행 비교  79개 노선에서 철도 여행이 항공 여행보다 평균적으로 비용이 더 비싸  런던에서 바르셀로나 갈 때 기차 타면 비행기 탈 때보다 최대 30배 많은 돈 지불

8.이러다보니 환경 전문가들은 이 부분을 강력히 비난하고 있죠?


*환경 전문가들, 유럽에서 항공권 가격은 턱없이 낮고 기차표 가격은 너무 비싸다고 지적  “저렴한 항공권, 비싼 기차표가 환경 오염시키는 교통 행태 조장” 비판    “항공업계에 대한 터무니없는 세금 우대 정책 때문이다” 강력 비난  

*Guardian, 유럽은 등유에 세금 매기지 않고 비행기 티겟 가격에도 세금 물리지 않아  유럽 각국 정부, 지난해(2022년) 항공에 세금 적게 부과해 342억유로(49조원) 손실  이같은 Tax Gap이 2025년에 471억 유로로 증가할 전망

9.그러니까 터무니없이 싼 항공기 가격은 결국 혈세가 들어가기 때문이라는 거네요?

*그린피스, 유럽에서 10유로(약 12달러) 항공권이 나오고 있는 것 강력히 비판  노동자들과 납세자들이 실제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는 것  항공사가 손해보고 가격 낮춘 것이 아니라 면세 혜택 받기 때문에 가능  그것은 결국 여행가지도 않는 사람들을 쥐어짠 결과라는 지적  10.그러면 항공권 가격은 올리고 기차 가격은 내리라는 건가요?

*환경 전문가들, “탄소 배출만 놓고보면 비행기 여행 줄이고 기차 여행 늘려야”  “정치인들, 지구와 사람들 위해 기차 비용 더 저렴하게 만들어야”  “비행기 타면 보조금 받고, 기차는 높은 가격과 더 긴 여행 시간으로 벌 받는 격” 

 

 

출처: 폭염으로 세계 전력난/북미 지역 67%, 에너지 부족 가능성/싼 항공권, 지구 온난화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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