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미국 재즈계 전설 토니 베넷, 노환으로 별세.. 향년 96세

자택있는 NY에서 별세, 70개 이상 앨범 발매한 레전드 보컬
2016년 알츠하이머 진단, 그 이후에 마지막 공연 완벽한 마무리
19개 그래미 상 수상, 프랭크 시나트라 등 동료들의 존경받아

Photo Credit: Pop Crave, Gaga Daily

미국 재즈계의 거장 토니 베넷이 오늘(7월21일) 타계했다.  토니 베넷의 홍보 담당 실비아 와이너는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전설적인 재즈 보컬 토니 베넷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향년 96세다.
 

토니 베넷은 NY에 있는 본인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실비아 와이너가 성명에서 전했다.

토니 베넷은 70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한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살아있는 레전드였는데 그래미 상을 19차례나 수상하기도 했다.  

토니 베넷은 수많은 곡들을 히트시켰는데 그 중에서도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또 프랭크 시나트라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수많은 뮤지션들의 추앙을 받는 인물로 널리 알려졌다.

토니 베넷은 생전에 50년 이상 재즈 공연을 해왔는데 한번도 연주자들 이름을 잊지 않고 일일히 기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것은 토니 베넷의 연주자들에 대한 예우였는데 어느 순간 연주자들의 이름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고 병원으로부터 2016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토니 베넷은 90세였던 2016년 받은 알츠하이머 진단으로 더 이상 가수 활동을 할 수없게됐고 요양에 들어갔다.

토니 베넷은 그럼에도 가수 활동에서 완전히 물러난 것은 아니었고 마지막으로 인지 장애인도 뭔가를 할 수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생애 마지막 재즈 공연을 하기로 결심하고 95세 나이인 2021년 후배인 레이디 가가와 함께 공연을 펼쳐 노익장을 과시했다.

토니 베넷의 마지막 공연은 수년 째 알츠하이머 진행 중에 이뤄졌기 때문에 공연 관계자가 사전에 관객에게 가사를 잊을 수도 있고 돌발 행동이 나올 수도 있다며 그런 일이 벌어지더라도 양해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하고 나서 진행됐다.

그런데 토니 베넷은 막상 무대에 오르자 평생을 해왔던 재즈를 부르며 전혀 알츠하이머 환자로는 보이지 않는 완벽한 모습으로 공연을 주도했다.  

멋지게 이틀 동안의 라디오 시티 뮤직홀 공연을 마무리한 토니 베넷은 마지막까지 레전드다운 모습을 유지하면서 퇴장했다.

이후 2년여만에 세상을 떠난 토니 베넷의 별세 소식에 수많은 팬들이 더 이상 그를 볼 수없음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출처: 미국 재즈계 전설 토니 베넷, 노환으로 별세.. 향년 96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0 한인 뉴스 "95도 폭염이면 여행비 전액 보상".. 여행보험 상품 나온다 report33 2023.08.01 19
2839 한인 뉴스 "AI 다음은 이것" 삼성·현대차도 나섰다…대기업 3.5조 '베팅' report33 2023.05.11 15
2838 한인 뉴스 "AI, 안보와 직결"… 미 상원, 국방수권법 통한 규제 추진 report33 2023.07.24 16
2837 한인 뉴스 "CA 한인 소득, 아시아계 하위권..13%는 빈곤층" [radiokorea 박현경 기자 06.24.2022] file report33 2022.06.24 25
2836 한인 뉴스 "IRA 시행 1년…대규모 대미 투자 발표 한국이 가장 많아" report33 2023.08.18 9
2835 한인 뉴스 "JP모건·PNC 등 3개 업체, 퍼스트리퍼블릭 인수 의향서 제출" report33 2023.05.01 19
2834 한인 뉴스 "K팝 등 한류 열풍에 미국서 한국식 핫도그 인기 확산" report33 2023.07.15 12
2833 한인 뉴스 "LA, 저소득층 렌트비 지원 '섹션 8 바우처 프로그램' 무용지물" report33 2023.05.16 41
2832 한인 뉴스 "LA, 치솟은 주거비·물가가 노동자들 파업 부추겨" report33 2023.07.15 14
2831 한인 뉴스 "LA교통국, ‘혼잡통행료’ 청사진 제시한다" report33 2023.05.31 12
2830 한인 뉴스 "LA노선 항공권, 월·화·수에 저렴"…한인여행사의 티켓 쇼핑 팁 report33 2023.08.09 17
2829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중학교 옆 노숙자 텐트촌 커지며 우려 지속"/ 부자들 사이 전신 MRI 인기 report33 2023.09.13 17
2828 한인 뉴스 "UFO 실체 규명에 고품질 데이터 필요"…NASA연구팀 첫 공개회의 report33 2023.06.01 15
2827 한인 뉴스 "美 수돗물 절반가량 발암물질로 알려진 과불화화합물에 오염" report33 2023.07.07 22
2826 한인 뉴스 "美, 사우디 등과 중동 철도망 건설 논의중…中 일대일로 견제" report33 2023.05.07 16
2825 한인 뉴스 "美가 경쟁하기 어려워"…포드 회장도 '中전기차'에 긴장감 report33 2023.06.19 15
2824 한인 뉴스 "가든그로브를 관광 중심지로" report33 2023.05.01 26
2823 한인 뉴스 "가스레인지로 요리, 간접흡연 만큼 나쁘다"/증상 없어도 정기적으로 불안 검진 받아야 report33 2023.06.22 12
2822 한인 뉴스 "가습기 살균제, 폐암 일으킬 수 있다"…한국 정부, 참사 12년 만에 인정 report33 2023.09.06 16
2821 한인 뉴스 "같은 곳에서 비극이라니.." 영화 '타이타닉' 감독 충격 report33 2023.06.23 17
2820 한인 뉴스 "고용량 비타민D, 심방세동 위험↓" report33 2023.06.30 16
2819 한인 뉴스 "과일음료에 과일 어딨나".. 스타벅스, 집단소송 직면 report33 2023.09.20 14
2818 한인 뉴스 "굳이 임원 승진 생각없다"…MZ 직장인, 이런 대답한 이유는 report33 2023.05.13 12
2817 한인 뉴스 "굿바이 어린이집"…CNN도 놀란 한국 고령화 속도 report33 2023.07.06 11
2816 한인 뉴스 "그냥 쉰다" 4050보다 많다…2030서 벌어진 이례적 현상 report33 2023.05.16 17
2815 한인 뉴스 "기후변화 방치하면..커피 마시기도 어려워져" report33 2023.05.15 15
2814 한인 뉴스 "나 △△아빠인데, 내가 변호사야"…상상 초월 서이초 학부모들 report33 2023.07.21 15
2813 한인 뉴스 "나는 자랑스런 한인 '게이시안'(아시아계 동성애자)" report33 2023.09.25 23
2812 한인 뉴스 "남극 바다 얼음, 역대 최소 면적" report33 2023.09.19 16
2811 한인 뉴스 "노력해도 소용없다" 한국인 '헬조선 의식' 최악 report33 2023.09.11 20
2810 한인 뉴스 "노숙자 문제 해결에 총력"..LA시장, 비상사태 선언 업데이트에 서명 report33 2023.07.12 11
2809 한인 뉴스 "눈 떠보니 나체 노숙자가 내 옆에" report33 2023.09.05 19
2808 한인 뉴스 "담배 한모금마다 독이…" 캐나다, 한개비씩 경고문 표기 report33 2023.06.01 11
2807 한인 뉴스 "대기오염으로 유럽서 매년 청소년 천200명 조기사망" report33 2023.04.24 12
2806 한인 뉴스 "대참사·재앙".. 트럼프, 디샌티스 '트위터 출마선언' 조롱 report33 2023.05.25 12
2805 한인 뉴스 "대통령은 왕 아냐" 트럼프에 선고했던 판사, 기피 신청도 기각 report33 2023.09.30 14
2804 한인 뉴스 "댈러스 참사' 생존 아이, 숨진 엄마가 꼭 안고 있었다" report33 2023.05.08 15
2803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불법 불꽃놀이 안돼요" report33 2023.06.21 14
2802 한인 뉴스 "러, 北에 플루토늄 제공 우려…북 핵무기 기하급수적 늘 것" report33 2023.09.22 14
2801 한인 뉴스 "류현진 종아리가 워낙 굵어서…" 감독도 안심했다, 4이닝 노히터 호투로 4연승 발판 '천만다행 타박상' [TOR 리뷰] report33 2023.08.08 9
2800 한인 뉴스 "마일리지말고 수당달라" 한인운송회사 집단소송 report33 2023.05.31 11
2799 한인 뉴스 "많이 걸을수록 건강효과↑.. 하루 2천400보 심혈관질환 사망↓" report33 2023.08.09 9
2798 한인 뉴스 "머스크, 우크라전 개입 문제 심각"..상원 군사위 조사 착수 report33 2023.09.18 10
2797 한인 뉴스 "머스크, 우크라전 개입.. 확전막으려 위성통신망 스타링크 껐다" report33 2023.09.11 14
2796 한인 뉴스 "무대 잘못 내려가다니" 성악가 얼굴 때린 80대 거장 지휘자 report33 2023.08.28 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