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4 추천 수 0 댓글 0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높은 수준 교육→더 높은 급여→더 많은 세금 납부로 연결돼
고학력 인구 많은 도시일수록 학위자들에게도 매력적일 수있어
코로나 19 팬데믹, 교육에 큰 영향.. 포스트 팬데믹, 사회상 달라져
팬데믹 기간 고소득 지역과 고빈곤 지역 시험 점수 격차 더 증가

Photo Credit: Sigmund on Unsplash

고학력 노동자들 비율이 높은 도시일수록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력 노동자들이 저학력 노동자들보다 더 높은 급여를 받고, 그것이 더 많은 세금 납부, 소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3년이 넘는 코로나 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각 도시 교육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 것으로 드러난데다 팬데믹으로 각 도시들 사이에 이동도 자유롭지 않아 고학력자들이 많은 도시와 그렇지 않은 도시 격차가 더 벌어져 도시 별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지금보다 더 심화될 수있다는 지적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미국 내 주요 도시들이 고학력 노동자들을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영리기관, 경제정책연구소(Economic Policy Institute)는 최근에 교육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각 도시들이 고학력 노동자들을 선호한다는 것이 핵심이었는데 지역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이유였다.

경제정책연구소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더 높은 급여를 받게되고, 높은 급여 만큼 소비를 더 많이 한다는 것이다.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지역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또 소득이 높을수록 그에 따른 세금도 많이 내야한다는 점에서 주민 구성이 고학력자들일수록 세수가 늘어난다는 논리다.  

게다가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교육 수준의 상대방을 결혼 대상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학력자들이 많은 도시일수록 다른 고학력자들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고학력자들이 많은 도시는 그 숫자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다고해서 고학력자들이 많은 도시가 반드시 유리하다고 할 수도 없다.

고학력자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경력 관리와 인간 관계 정립을 위해서 자신과 비슷한 고학력자들이 많은 도시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한편으로 작은 연못에서 큰 물고기가 되고 싶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모든 도시가 고학력자들에게 같은 삶의 질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고학력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예측한다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여기에 지난 3년여 동안 계속된 코로나 19 팬데믹은 이제 종료되기는 했지만 교육에 대단한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도시 경제에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팬데믹 기간 동안 표준 시험 점수 평균이 크게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는데 빈곤층이 많은 지역과 적은 지역의 점수 격차를 더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 심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출처: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25 한인 뉴스 '밀입국 차단' 텍사스주 수중 장벽 강행.. 연방정부 경고도 묵살 report33 2023.07.25 15
1624 한인 뉴스 푸틴, 성전환금지법 서명.. 성전환자 자녀양육,입양도 금지 report33 2023.07.25 15
1623 한인 뉴스 반값 테슬라 현실화?…"2만 4천달러" report33 2023.07.25 15
1622 한인 뉴스 AI 발달에 '부적절 내용' 걸러내는 업무↑.. "직원들 트라우마" report33 2023.07.24 15
1621 한인 뉴스 월북 미군병사 작년부터 사태 예고.. '부대 복귀도 귀국도 싫다' report33 2023.07.24 15
1620 한인 뉴스 [리포트] 1년에 2번 주사로 고혈압 치료 가능해지나.. 주사제 개발돼 report33 2023.07.22 15
1619 한인 뉴스 백악관-대기업들 ‘AI 인공기능에 보호장치 장착한다’ report33 2023.07.22 15
1618 한인 뉴스 '월마트+' 회비 50% 인하한다…정부 프로그램 수혜자 대상 report33 2023.07.21 15
1617 한인 뉴스 교사들의 분노 "내 죽음 같아"...교육당국 "대책 마련" report33 2023.07.21 15
1616 한인 뉴스 플로리다서 내부온도 133도 차량에 방치된 아기 사망..여성 1명 체포 report33 2023.07.21 15
1615 한인 뉴스 UPS 파업 예고 시위 report33 2023.07.20 15
1614 한인 뉴스 "8시 이전 아침 식사, 당뇨병 예방에 도움" report33 2023.07.20 15
1613 한인 뉴스 산모, 헐리웃서 신생아 아무에게나 주고 떠나.. “돌볼 수 없어” report33 2023.07.20 15
1612 한인 뉴스 배우∙작가 시위 벌이자 나무 베어 그늘 없앴나..LA시 조사 착수 report33 2023.07.20 15
1611 한인 뉴스 성인 5명 중 2명 부업한다…33%, "생활비 마련 목적" report33 2023.07.19 15
1610 한인 뉴스 인앤아웃, 앞으로 일부 매장서 직원 마스크 착용 금지 정책 시행 report33 2023.07.19 15
1609 한인 뉴스 머리 맞으면 IQ 떨어질까.. 미국·캐나다 연구팀 "뇌진탕-IQ 무관" report33 2023.07.19 15
1608 한인 뉴스 공동경비구역 견학 중 미국인 1명 월북..미군으로 알려져 report33 2023.07.19 15
1607 한인 뉴스 절도 범죄 표적된 '전기차'.. LA지역서 피해 잇따라 report33 2023.07.15 15
1606 한인 뉴스 FTC, 학자금 부채 탕감 빌미 개인 정보 요구 사기 기승 경고 report33 2023.07.14 15
1605 한인 뉴스 유승준 '비자 발급 거부 소송' 2심 승소…입국길 열리나 report33 2023.07.14 15
1604 한인 뉴스 기아, 내년 2분기 전기차 EV9 조지아주서 만든다.. IRA 혜택 받나 report33 2023.07.14 15
1603 한인 뉴스 세입자에게 법률 서비스 지원 추진…LA카운티 조례안 초안 통과 report33 2023.07.13 15
1602 한인 뉴스 스티븐연,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 'BEEF' 13개후보 올라 report33 2023.07.13 15
1601 한인 뉴스 쉐이크쉑 버거 LA 한인타운점 오픈 report33 2023.07.13 15
1600 한인 뉴스 "치아결손 있으면 암 위험 높아.. 구강세균이 장기에 직접 영향" report33 2023.07.13 15
1599 한인 뉴스 OECD "AI,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직업 위협할 것" report33 2023.07.13 15
1598 한인 뉴스 버몬트주, 하루 230㎜ 폭우 속 117명 구조.. "역대급 재앙" report33 2023.07.12 15
1597 한인 뉴스 TX, '밀입국 차단 수중장벽' 강에 설치하려다 소송당해 report33 2023.07.11 15
1596 한인 뉴스 대출 120년 만에 "책 반납할게요"…美 공립도서관 연체료는 report33 2023.07.10 15
1595 한인 뉴스 정부 "IAEA에 '100만달러 뇌물' 가짜뉴스 언급, 국제적 부적절" report33 2023.07.10 15
1594 한인 뉴스 바이든 "우크라 나토 가입 준비 안돼"…젤렌스키 "종전 뒤 추진" report33 2023.07.10 15
1593 한인 뉴스 감사관 "LA시 묵혀있는 특별자금 5천만 달러".. '혈세 낭비' report33 2023.07.10 15
1592 한인 뉴스 CA주 렌트비,감소세에도 아직 전국 평균보다 높아..한인들 '탄식' report33 2023.07.10 15
1591 한인 뉴스 삼성전자 14년 만에 최악의 실적 - LG는 2분기 최대 매출 report33 2023.07.10 15
1590 한인 뉴스 '타이태닉 관광참사' 오션게이트 "모든 탐사 중단" report33 2023.07.07 15
1589 한인 뉴스 바이든, 뉴욕 허드슨강 새 터널 건설에 약 69억 지원.. 역대 최고액 report33 2023.07.07 15
1588 한인 뉴스 집 마당서 독립기념일 기념하던 6살 어린이 유탄 맞아 중태 report33 2023.07.06 15
1587 한인 뉴스 저커버그, 새 SNS '스레드' 출시.. 머스크의 트위터 넘을까 report33 2023.07.05 15
1586 한인 뉴스 노동시장 힘 부풀려졌나?.. 일자리 과다 집계 가능성 제기 report33 2023.07.04 15
1585 한인 뉴스 진보지만 이념 편향엔 "No"…막내 대법관 화제 report33 2023.07.04 15
1584 한인 뉴스 서울보다 비싼 CA주 기름값.. 왜? report33 2023.07.02 15
1583 한인 뉴스 '비행기 타고 통학' 버클리대생 화제…"월세보다 저렴" report33 2023.07.02 15
1582 한인 뉴스 LA 호텔 노조, Instagram에 “언제든 파업할 준비 끝났다” 게시 report33 2023.07.02 15
1581 한인 뉴스 약국체인 월그린스 매장 구조조정.. 450곳 추가 폐쇄 report33 2023.07.02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