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111도 기내 갇힌 승객들…에어컨 미작동에 병원행 속출

델타항공 이륙 지연에 활주로서 4시간 대기…"최소 5명 실려가"

Photo Credit: Unsplash, Krista Garvin Twitter Capture, @Kristaanngarvin

111도가 넘는 폭염 속에 라스베이거스 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 이륙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기내에서 에어컨 없이 4시간가량 대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오늘(19일) 폭스뉴스와 N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국항에서 델타항공의 애틀랜타행 여객기 이륙이 3∼4시간가량 지연되면서 기내에 있던 승객 일부가 온열질환으로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됐다.
 

폭스뉴스에서 현장 프로듀서로 일하는 크리스타 개빈(Krista Garvin)은 자신이 이 델타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면서 당시 벌어진 일을 "미치게 하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개빈은 사건 당일 트위터에 "처음에는 승무원이 타지 않았기 때문에 탑승이 지연됐고, 마침내 탑승하고는 화씨 111도 날씨에 뜨거운 비행기 안에서 거의 3시간 동안 앉아있었다. 사람들이 기절해서 지금 우리는 공항 게이트로 돌아가는 중"이라고 썼다.

개빈은 당시 기내에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았고, 승객 중 최소 5명이 쓰러져 들것이나 휠체어에 실려 나가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이런 소동이 벌어지자 항공사 측은 승객들에게 중간에 비행기에서 내릴 수 있는 선택권을 줬는데, 일단 내리고 나면 애틀랜타행 다른 항공편을 탑승하는 데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공지하는 바람에 많은 승객이 비행기에 남아 더 기다렸다고 개빈은 말했다.

결국 기내에 남아있던 승객들은 총 4시간가량을 대기했고, 승무원까지 쓰러지는 등 상황이 더 심각해지자 항공사 측은 항공편 취소를 결정했다.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당일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국항의 기온은 오후 1시쯤부터 3시 30분 사이에 111도에서 115도를 넘나들었다.

이 여객기의 이륙이 장시간 지연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델타항공은 성명에서 "지난 1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애틀랜타로 향하는 555 항공편에서 고객들이 겪은 일과 항공편이 결국 취소된 것에 대해 사과한다"며 "델타항공 팀은 기내 온도가 불편하게 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111도 기내 갇힌 승객들…에어컨 미작동에 병원행 속출


  1. 헌팅턴비치 마스크 착용•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금지

  2. '매운 과자 먹기 챌린지' 나섰던 14살 소년 숨져

  3. 북중러 정상회담 가능성 나와.. ‘한미일 협력 강화 대응책’

  4. '너무 취해서' 착각.. "다른 차가 역주행" 신고했다가 덜미

  5. 부동산업체 '에이티8' 설립…데이비드 윤 교통사고 사망

  6. [리포트]LA카운티에 이어 시도 총기 접근 금지 명령 이용 확대 권고 승인

  7. '대선 뒤집기 기소' 트럼프, 출마 자격논란에 "좌파 선거사기"

  8. "가습기 살균제, 폐암 일으킬 수 있다"…한국 정부, 참사 12년 만에 인정

  9. 죄수들 '입실 거부' 단체 행동.. "폭염에 감방 못돌아가"

  10. 불법 이민자 태운 텍사스발 12번째 버스 LA유니온 스테이션 역 도착

  11. 세제 성분 마시는 장기 세척 챌린지 유행.. “따라하지 마세요”

  12. 미국 고속철도 전국서 확장 또는 신설 대역사 ‘암트랙에 민간철도까지 가세’

  13. 샤넬, 브루클린에 팝업 뷰티 매장 겸 레스토랑 오픈한다

  14.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임명된 아시안, 반대시위에 사임

  15. 초강력 4등급 허리케인 플로리다 접근.. "전신주 쓰러뜨릴 위력"

  16. 오픈AI, 향후 12개월간 10억 달러 넘는 매출 예상

  17. [리포트]FBI, 6개국과 공조해 '칵봇' 제거 성공

  18. 다운타운 퍼싱스퀘어 공원 재단장 프로젝트 공사 시작

  19. 내일(30일) '수퍼 블루문' 뜬다

  20. 한국, 내년 우크라에 5천200억원 지원.. ODA 역대 최대 규모

  21. 프리고진 장례식 비공개로

  22. LA 지역 날씨 31일(목)부터 기온 하락, 선선한 9월초 예상

  23. OC 총기난사 피해자 중 한명 토냐 클락, 생일 저녁식사 중 사망

  24. 방시혁, K팝 스타일 글로벌 걸그룹 육성 "미국 넘어 세계서 활동할 것"

  25. 틱톡 이용시간 인스타그램 제쳐.. 2년 뒤 국내 최대 소셜플랫폼

  26. "40세 이전 발기부전, 당뇨병 신호일 수도"

  27. 노스리지서 흉기 휘두르던 용의자, 경찰에 총격 사살

  28. 트럼프 머그샷 열풍, 다양한 굿즈(기념품) 출시돼 인기

  29. 전설적 명사회자 ‘국민 MC’ 밥 바커, 99세 일기로 사망

  30. 스페이스 X, 우주비행사 4명 발사 성공.. 7번째 유인 우주선

  31. LA, 전국서 가장 더러운 도시 4위

  32. 프리고진 암살 배후 푸틴 보다 쇼이구 군부 의심 ‘서방정보당국’

  33. 영아 거주 이웃집에 유독물질 주입한 남성 체포.. "층간소음 탓"

  34.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정유소 화재.. 인근 주민 대피령

  35. CA주 동물복지법으로 삼겹살값 100% 폭등

  36. 트럼프 조지아에서 첫 머그샷 수모, 20만달러 보석

  37. "시민권 없는 지원자 고용 거부"..스페이스 X, 연방정부에 소송 당해

  38. 트럼프·터커 칼슨 단독 인터뷰 2억 뷰 돌파

  39. 정부, 프리고진 사망 '암살' 판단

  40. 그랜드 캐년도 물난리.. 홍수로 100명 대피소동

  41. <속보> 러 쿠데타 시도 프리고진, 비행기 추락사

  42. 미국, 북한이 훔친 가상화폐 자금 세탁한 믹싱업체 창업자 제재

  43. 멕시코 “인아이앤아웃” 햄버거, 표절 논란에 상호명 변경

  44. 트럼프 잠시 머물 구치소 악명 자자..빈대 득실대고 폭력 난무

  45. 리버사이드 '노스트롬 랙' 매장 약 한달새 두번 털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