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LA경찰위원회, 불법 체류자 체포 거부한 LAPD에 문제 제기 않을 것”

Photo Credit: LAPD

[앵커멘트]

LA경찰 위원회가 LA경찰국의 지난해 보고서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800여 명에 달하는 불법 체류자를 체포하라는 이민세관단속국 요청을 거부한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로 한건데, 이는 LA시 불법체류자 보호 정책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곽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 경찰 위원회가 LA경찰국의 지속적인 이민법 적용 거부를 문제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LA시 경찰 위원회는 오늘(18일) 만장일치로 지난해(2022년) LA경찰국 보고서에 대한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A경찰국은 이민세관단속국ICE로부터 불법체류자 783명을 구금하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LA경찰국은 앞선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분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체포하는 것은 다소 부적절하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또 보고서는 LA경찰국과 이민법 관련 기관과의 합동 작전 업무를 일부 중단하겠다는 내용도 포함합니다.

앞선 합동 업무에서 지난해 이민법 위반 등의 이유로 불법 체류자를 체포한 경우가 한 건도 없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업무는 앞으로 진행하지 않겠다는 설명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A경찰국이 연방 기관 20곳과 협업 끝에 이뤄낸 체포 건수는 941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체류 신분 탓에 체포된 경우는 마찬가지로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LA 경찰위원회는 이민세관단속국 ICE와 국토안보부(The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와 같은 연방 기관과의 다른 합동 업무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취약한 불법 체류자 커뮤니티에 악영향을 끼치는 인신매매, 아동 포르노 등의 문제는 앞으로도 협업해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LA시 경찰위원회는 불법체류자를 포함해 이민자 커뮤니티와의 신뢰를 형성하고 커뮤니티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불법 체류자가 각종 사건의 피해자 혹은 목격자가 됐을 때 신분 때문에 경찰 신고를 주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LA경찰위원회, 불법 체류자 체포 거부한 LAPD에 문제 제기 않을 것”


  1. 산모, 헐리웃서 신생아 아무에게나 주고 떠나.. “돌볼 수 없어”

  2. “너희 나라로 꺼져”…여행 온 아시안 가족에 수차례 인종차별 발언한 남성 논란

  3. 넷플릭스, 광고 없는 최저 요금제 없애

  4.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5. 이소룡은 왜 죽었나.. "대마초·수분과다·열사병 등 추측"

  6. 신규주택 시장 '주춤'.. 6월 착공 8%↓·허가 4%↓

  7. "미군 1982년 이후 첫 MDL 넘어 도주.. 군사정보 제공 우려"

  8. 美, 은행 규제 강화/대형은행들, 20% 이상 자본 확충해야/유럽, 갈수록 가난해지고 있다

  9. 산타모니카 시의원 3가 프라머네이드 거리서 노숙자에게 공격당해

  10. 배우∙작가 시위 벌이자 나무 베어 그늘 없앴나..LA시 조사 착수

  11. LA 카운티 소도시 Bell에서 어제 2차례 지진 발생

  12. NWS(국립기상청), 남가주 Valley 지역에 폭염 경보 발령

  13. '인기절정' 테일러 스위프트, 미국 지역경제 바꿀정도

  14. 뉴욕시민도 끊임 없는 홍수 위험에 노출

  15. 은행 신용대출 거부 21.8%, 5년래 최고치

  16. 성인 5명 중 2명 부업한다…33%, "생활비 마련 목적"

  17. “LA경찰위원회, 불법 체류자 체포 거부한 LAPD에 문제 제기 않을 것”

  18. 프론티어 항공권 29달러 '파격 할인'

  19. 일리노이주 대법, '국내 최초 현금보석금제 폐지' 합헌 판결

  20. 감옥 안가려고, 베트남 파병 피하려고…가지각색 주한미군 월북 이유

  21. 미국심장협회 “전자담배 심장·뇌·폐에 악영향”

  22. "텍사스 국경서 밀입국자 강물로 밀어라 명령".. 군의관 폭로

  23. 트럼프 사법리스크 가중 ‘1월 6일 사태 수사 타겟 통보, 기소 예고’

  24. 인앤아웃, 앞으로 일부 매장서 직원 마스크 착용 금지 정책 시행

  25. [속보]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26. 샌디에고서 3살이 실수로 쏜 총에 1살 동생 숨져

  27. 머리 맞으면 IQ 떨어질까.. 미국·캐나다 연구팀 "뇌진탕-IQ 무관"

  28. "북미 밤 최저 기온 최고치 찍을 듯.. 취약계층 위험 노출"

  29. 공동경비구역 견학 중 미국인 1명 월북..미군으로 알려져

  30. 파워볼, 또 불발.. 당첨금 10억달러, 美 복권 사상 7번째 높은 금액

  31. 제임스 버츠 Jr. 잉글우드 시장 딸, 폭행과 음모 혐의 유죄 평결

  32. LA 카운티 폭염주의보 해제, 하지만 주말에 또 폭염 온다

  33. 프란치스코 교황, LA 대교구 보조 주교 4명 임명

  34. 8천 에이커 전소시킨 ‘래빗 산불’ 진화율 45%

  35. 파업 돌입한 헐리웃 배우들.. 급여 얼마길래? 시간당 ’27.73 달러'

  36. SNS, 내년 대선 앞두고 'AI발 가짜뉴스 퍼펙트스톰' 우려

  37. [펌] 참가로도 의미 있는 다양한 경시대회 총정리

  38. 뉴욕주 재산세, 내년에도 최대 2% 인상

  39. "K팝 등 한류 열풍에 미국서 한국식 핫도그 인기 확산"

  40. [속보]尹·젤렌스키 "우크라 재건에 협력…군수물자 더 큰 규모 지원"

  41. 머스크 "나의 AI는 수학 난제, 우주의 비밀 탐구할 것"

  42. 가주 출신 한인 피부과 의사, 메디케어 사기 660만불 합의

  43. 미주 한인 젊은 ‘돌싱’ 비율 급증

  44. 절도 범죄 표적된 '전기차'.. LA지역서 피해 잇따라

  45. LA, OC 25 – 34살 10명 중 2명 주택 소유 전국 최저 수준!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