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LA, OC 25 – 34살 10명 중 2명 주택 소유 전국 최저 수준!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LA와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25 – 34살 주민가운데 주거 시설을 소유한 경우는 10명 중 2명에 불과해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값이 가뜩이나 비싼데다 주택을 소유하기 전
소득의35% 이상을 렌트비로 지불하는 등 높은 물가로 저축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이 지역 뉴스 그룹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방 센서스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5 – 34살 사이 성인 주거 시설 소유 비율이 가장 낮은 주요 광역권 7곳은 모두 CA주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CA주에서는 주거 시설을 소유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출 수 있는 연령이 49살 이상이었습니다.

전국 평균이 35살 이상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무려 14년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CA주에서는 주거 시설 소유가 하늘에 별따기라는 것을 뒷받침 합니다.

CA주에 몰린 주거 시설 소유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주요 광역권 7곳 가운데서도  LA - 오렌지 카운티의 25 – 34살 사이 성인 주거 시설 소유 비율은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연령 성인 10명 가운데 2명, 약 20% 만이 주거 시설을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LA – 오렌지 카운티 광역권 내 25 – 34살 사이 성인 주거 시설 소유 비율이 낮은 것은 높은 집값에 더해 저축을 할 수 없는 환경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UC버클리 터너 센터 캐롤라이나 리드 석좌 교수는 타 지역과 비교해 LA와 오렌지 카운티를 포함한 CA주에서 주거 시설 소유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바로 경제적 위기 때문이라고 짚었습니다.

주거 시설 소유전 지불해야하는 렌트비가 35% 이상에 달하기 때문에 저축할 수 있는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다보니 오를데로 오른 주거 시설 소유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라고 리드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이는 비단 25 – 34살 사이 주민들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 근무가 가능해진 상황속 높은 물가를 피해 25 – 34살 사이 주민들이 CA주를 떠나게되고 이는 전반적인 고령화 촉진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수입은 정체된 상황속에 주거 시설 구매 비용은 오를데로 올라있고 렌트비도 점차 인상되고 있어 LA와 오렌지 카운티를 포함한 CA주를 등지는 젊은 층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출처: LA, OC 25 – 34살 10명 중 2명 주택 소유 전국 최저 수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80 한인 뉴스 2023 미국 독립기념일 한인 현주소 ‘영주권,시민권 회복세, 탄력부족’ report33 2023.07.05 14
1579 한인 뉴스 WSJ 기자 석방 협상 속도 붙나..러시아 "죄수교환 접촉 중" report33 2023.07.05 11
1578 한인 뉴스 결혼하면 증여세 면제 확대, 대출풀어 역전세 해결‥종부세는 2020년 수준으로 report33 2023.07.05 13
1577 한인 뉴스 지구 평균 기온, 인류 기상 관측 아래 최고치 기록 report33 2023.07.05 11
1576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불꽃놀이 사고로 2명 사망, 수십명 부상 report33 2023.07.05 11
1575 한인 뉴스 우크라 이웃 루마니아, 독일군 주둔 요청…"독일 총리, 놀란듯" report33 2023.07.05 9
1574 한인 뉴스 음식값에 직원 베네핏·건보료까지 청구 report33 2023.07.05 17
1573 한인 뉴스 대선 후발주자들 "저는 젊습니다".. 운동영상 올리며 건강함 과시 report33 2023.07.06 16
1572 한인 뉴스 미중 긴장에도.. "모더나, 상하이와 10억달러 규모 투자 계약할 듯" report33 2023.07.06 13
1571 한인 뉴스 윤 대통령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참석 - "정부 R&D 투자, 세계 최고 연구에 투입" report33 2023.07.06 14
1570 한인 뉴스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미·유럽 규제에 점유율 42%로 하락 report33 2023.07.06 8
1569 한인 뉴스 오히려 부자일수록 더 '주머니 사정' 어려워.. '리치세션' 겪는 중 report33 2023.07.06 16
1568 한인 뉴스 LA총영사관, 취업 창업 관련 웨비나 개최.."지식재산 보호" report33 2023.07.06 16
1567 한인 뉴스 집 마당서 독립기념일 기념하던 6살 어린이 유탄 맞아 중태 report33 2023.07.06 15
1566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어제밤 말다툼 끝에 총격, 한명 위독한 상태 report33 2023.07.06 11
1565 한인 뉴스 UPS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 가능성 커져 report33 2023.07.06 11
1564 한인 뉴스 美 경제, 낙관론↑/경기침체 가능성 낮아져/하버드대 백인 특혜 Legacy-기부금 입학 비판 report33 2023.07.06 11
1563 한인 뉴스 샌디에고, ‘안전한 노숙 지역’ 오픈 .. 텐트 수용한다! report33 2023.07.06 17
1562 한인 뉴스 시민권 시험 15년만에 업데이트.. 더 어려워진다 report33 2023.07.06 12
1561 한인 뉴스 6월 '월렛허브 경제 지수' 소비자 재정 전망 밝아져/미 자동차 시장 상승 중 report33 2023.07.06 17
1560 한인 뉴스 LA·오렌지 카운티,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로 초미세먼지 ‘심각’ report33 2023.07.06 23
1559 한인 뉴스 "굿바이 어린이집"…CNN도 놀란 한국 고령화 속도 report33 2023.07.06 11
1558 한인 뉴스 국방부, 기밀정보 보안 강화.. 문건 유출 후속 대책 report33 2023.07.06 12
1557 한인 뉴스 백악관 웨스트윙 코카인 발견에…보수언론 '헌터 바이든' 소환 report33 2023.07.06 11
1556 한인 뉴스 전 바이든 보좌관 젠 사키, 보수 언론 검열 압력 혐의로 기소 report33 2023.07.06 14
1555 한인 뉴스 ‘시니어 타깃’ 타임쉐어 사기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7.06 16
1554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자체 제정법 어기며 아이다호 여행 report33 2023.07.06 10
1553 한인 뉴스 CA주 세입자 71%, “앞으로 1년간 암울할 것” report33 2023.07.06 34
1552 한인 뉴스 세계 최대 공 모양 건축물, 첫 조명쇼로 라스베이거스 밤 밝혀 report33 2023.07.06 82
1551 한인 뉴스 CA주민, 하루에 300명 텍사스로 떠나.. 밀레니얼 세대가 반 이상 report33 2023.07.06 16
1550 자바 뉴스 한인재단 새 이사장에 강창근 엣지마인 대표 report33 2023.07.06 142
1549 한인 뉴스 [펌] 소수계 대입 우대정책 위헌 판결 이후... 지니오니 2023.07.06 16
1548 한인 뉴스 5월 무역적자 7.3% 감소…수입, 1년7개월 만에 최저치 report33 2023.07.07 10
1547 한인 뉴스 노동시장 과열 '여전'…6월 민간고용, 전망치 2배 이상↑ report33 2023.07.07 11
1546 한인 뉴스 세계 평균기온 사흘째 역대 최고치…"엘니뇨 영향" report33 2023.07.07 9
1545 한인 뉴스 파워볼, 1등 또 없어.. 새 당첨금 5억 9,000만달러 예상 report33 2023.07.07 12
1544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총 68명이 CA 고속도로에서 숨져 report33 2023.07.07 5
1543 한인 뉴스 소셜 게시물 규제 제동/연방법원 “정부, 게시물 간섭말라”/美, 보수-진보 싸움 치열 report33 2023.07.07 14
1542 한인 뉴스 바이든, 뉴욕 허드슨강 새 터널 건설에 약 69억 지원.. 역대 최고액 report33 2023.07.07 15
1541 한인 뉴스 주유소 편의점 직원 향해 총격해 숨지게한 10대 소년 구금 report33 2023.07.07 16
1540 한인 뉴스 남가주에 성소수자 위한 차량 서비스 들어서 report33 2023.07.07 11
1539 한인 뉴스 교통국, 테슬라 오토파일럿 정밀 조사한다 report33 2023.07.07 11
1538 한인 뉴스 IRS 가짜 우편물로 새로운 택스 리펀드 사기 기승 report33 2023.07.07 16
1537 한인 뉴스 미국경제 돈과 성장 동남부 6개주로 몰린다 ‘플로리다, 텍사스, 조지아 등 활황’ report33 2023.07.07 13
1536 한인 뉴스 "美 수돗물 절반가량 발암물질로 알려진 과불화화합물에 오염" report33 2023.07.07 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