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지난 3년간 마리화나 부작용으로 응급실 방문한 미성년자 급증”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마리화나 사용 부작용으로 인해 응급실에 실려온 25세 미만 주민이 지난 3년 간 급증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동시에 각종 이상 증세를 겪고 병원에 실려온 어린이와 10대 청소년 수도 크게 증가했는데, 응급실 입원 사례가 팬데믹 이전에 비해 3배 이상 많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곽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팬데믹 기간 동안 마리화나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실려온 청소년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오늘(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2022년)까지 마리화나 부작용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25살 미만은 약 54만 명입니다.

이들은 구토, 행동 조절 장애, 학습 장애 등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구진들은 같은 기간 동안 앞선 부작용을 겪고 병원으로 후송된 어린이와 10대 청소년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팬데믹 이전 마리화나 부작용으로 10살 미만 아동이 응급실을 방문 횟수는 한 주 평균 18회에서 23회였습니다.

그런데 팬데믹 기간인 2020년부터 지난해(2022년), 마리화나 부작용으로 10살 미만 아동이 응급실을 방문한 횟수는 한 주 평균 71.5회였습니다.

팬데믹 이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더불어 마리화나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입원한 11살부터 14살 사이 청소년 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더그 로엘러 박사는 팬데믹 기간 동안 성인뿐 아니라 미성년자 역시 스트레스 해소 등의 목적으로 마리화나를 흡연하거나 섭취했고 그 빈도수가 어느 때보다 높았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미성년자, 특히 어린이가 마리화나 성분이 함유된 식품과 제품을 먹거나 직접 흡연했을 때 성인에 비해 더 빨리 중독 증세를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구진들은 마리화나 부작용으로 입원한 환자 가운데 약 90%는 시니어지만, 아동 청소년을 비롯해 24살 미만이 입원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자녀가 있을 경우 마리화나를 찾기 어려운 곳에 보관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출처: “지난 3년간 마리화나 부작용으로 응급실 방문한 미성년자 급증”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30 한인 뉴스 "치매 실험신약 도나네맙, 치매 진행 35% 억제" report33 2023.05.05 2
2929 한인 뉴스 OC수퍼바이저, 정부 소유지에 성소수자 깃발 게양 금지 report33 2023.06.08 2
2928 한인 뉴스 미국 6월 기준금리 동결 대신 ‘올해안 0.25포인트씩 두번 인상 예고’ report33 2023.06.15 2
2927 한인 뉴스 LA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 결의안 채택 report33 2023.06.28 2
2926 한인 뉴스 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report33 2023.06.29 2
2925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끝내 무산 ‘연방대법원, 대통령 탕감권한 없다’ report33 2023.07.02 2
2924 한인 뉴스 미궁으로 남게 된 1982 타이레놀 독극물 살인사건 report33 2023.07.11 2
2923 한인 뉴스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report33 2023.04.27 3
2922 한인 뉴스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report33 2023.05.05 3
2921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흑인 주민 한 명 당 120달러 배상금 지급안은 아직 검토 중” report33 2023.05.11 3
2920 한인 뉴스 미국인 78% "몇 달간 물가상승 완화 안 될 것" report33 2023.06.01 3
2919 한인 뉴스 로즈 보울, 올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개최 안해..작년 손실 50만불 report33 2023.06.09 3
2918 한인 뉴스 전국 9개 주 확산.. “웨스트 나일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6.20 3
2917 한인 뉴스 머스크와 저커버그 격투기 대결하나..성사 여부 관심 report33 2023.06.23 3
2916 한인 뉴스 반란사태로 균열 시작된 푸틴 철옹성.. '시계제로' 접어든 러시아 report33 2023.06.26 3
2915 한인 뉴스 [펌] US 최우수 공대 순위, 가주 공대들 상위권 포진 new 지니오니 2024.07.03 3
2914 한인 뉴스 美 전염병 전문가들, “2년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창궐 가능성” report33 2023.05.07 4
2913 한인 뉴스 美하원 정보위원장 “北의 뉴욕 타격 핵, 공격적으로 방어해야" report33 2023.06.05 4
2912 한인 뉴스 불법이민자 16명, TX→CA로 이송 report33 2023.06.06 4
2911 한인 뉴스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report33 2023.06.09 4
2910 한인 뉴스 미국 고물가로 생활고 겪는 55세이상 노장층 급증 ‘전년보다 7~8 포인트 늘어’ report33 2023.06.20 4
2909 한인 뉴스 남가주 폭염, 당분간 계속.. 내륙 지역에 고기압 전선 형성돼 있어 report33 2023.07.04 4
2908 한인 뉴스 LAPD 경찰관, 상습적 갱단 Data 위조 혐의로 재판 report33 2023.07.10 4
2907 한인 뉴스 파워볼 잭팟 34회 연속 불발.. 당첨금 6억 5천만 달러로 올라 report33 2023.07.10 4
2906 한인 뉴스 NYT, 체육부 해체…스포츠 전문매체 기사 전재키로 report33 2023.07.11 4
2905 한인 뉴스 NWS(국립기상청), 남가주 Valley 지역에 폭염 경보 발령 report33 2023.07.20 4
2904 한인 뉴스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report33 2023.07.22 4
2903 한인 뉴스 "아이폰 3년 만의 최대 업뎃".. 베젤 얇아지고 M자 탈모 '노치' 없어져 report33 2023.08.01 4
2902 한인 뉴스 경찰 감시하는 유튜버들.. 폭력·과잉진압 고발 report33 2023.08.09 4
2901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 빚 최초로 1조달러 넘었다 ‘고물가, 고금리속 카드빚 급증’ report33 2023.08.10 4
2900 한인 뉴스 대만 "미국이 지원할 5억달러 무기 종류 논의 중" report33 2023.05.08 5
2899 한인 뉴스 에어백 6천700만개 리콜 촉구…현대 등 12개 업체 사용제품 report33 2023.05.15 5
2898 한인 뉴스 美, 사상 첫 흑인 '국방 투톱'…합참의장에 찰스 브라운 지명 report33 2023.05.26 5
2897 한인 뉴스 디샌티스 "일하려면 8년 필요" vs 트럼프 "난 반년이면 돼" report33 2023.06.02 5
2896 한인 뉴스 북, 조만간 또다른 위성발사 가능성…발사대 주변 움직임 분주 report33 2023.06.02 5
2895 한인 뉴스 USGS “2100년까지 CA주 해안 70% 침식” report33 2023.06.06 5
2894 한인 뉴스 [영상] 프랑스서 묻지마 칼부림.. 유모차 아기 포함 6명 부상 report33 2023.06.09 5
2893 한인 뉴스 미국인, 20여년 새 음주량 '껑충'.. 위스키 등 독주 소비 60%↑ report33 2023.06.14 5
2892 한인 뉴스 OC 수퍼바이저들, 2023-24 회계년도 예산안 93억달러 승인 검토 report33 2023.06.14 5
2891 한인 뉴스 “버스 고칠 때까지 기다려야”...승객들 직접 수리 작업 나서 report33 2023.06.14 5
2890 한인 뉴스 CDC, “아시안 어린이 정신건강 치료 비율 가장 낮아” report33 2023.06.14 5
2889 한인 뉴스 바이든, '국가비상사태' 대상으로 북한 또 지정 report33 2023.06.21 5
2888 한인 뉴스 한인들의 미국 영주권, 시민권 회복세 ‘영주권 1만 6천, 시민권 1만 4600명’ report33 2023.06.23 5
2887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총 68명이 CA 고속도로에서 숨져 report33 2023.07.07 5
2886 한인 뉴스 LAPD, 연쇄성폭행범 공개.. 테렌스 호킨스, 42살 흑인 report33 2023.07.10 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6 Next
/ 66